[에너지신문] 스페인전력망공사(Red Electrica Espanola, REE)는 지난 4월28일 대정전 사태 후 유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강화된 관리 체계를 시행 중인 가운데 올해 5~10월간 천연가스를 이용한 복합화력 발전량이 지난해 동기 1만6623GWh 대비 50% 이상 증가한 2만5114GWh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REE는 실시간으로 무효전력을 흡수할 수 있는 동기식 발전소가 단 6곳만 운영됨에 따라 전력망이 불안정해지면서 대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과전압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복합화력발전소를 대거 가동키로
[에너지신문] 캐나다 현지 언론인 Globe and Mail紙는 David Eby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수상이 BC주 태평양 연안 원주민 지도자들과 캐나다 연방정부가 기존의 BC주 북부 해안에 유조선 접안을 금지하는 조치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선언문(North Coast Protection Declaration)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Haida 원주민 부족의 Gaagwis 부족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미 Haida 부족 거주 연안에 LNG 운반선의 운항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유조선마저 운행
[에너지신문]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는 EU 환경·기후장관들이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90% 감축하는 공동 목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Frederiksen 덴마크 총리는 기후 의제 후퇴 우려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EU가 일치된 목표를 제시한 것은 덴마크가 EU 순회의장국으로서 주도한 협상의 성과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Aagaard 덴마크 기후부 장관은 이번 합의는 유럽의 기후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의미 있는 결정으로 향후 EU의 산업·투자 전략 수립의
[에너지신문] 버티브(Vertiv)가 최근 앤토니 샤프라넥(Antony Szafranek) 아시아 지역 전략 고객 영업 총괄 선임(Senior Director for Strategic Accounts)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샤프라넥 총괄 선임은 싱가포르에서 버티브의 아시아 지역 내 글로벌 및 지역 전략 고객 영업 팀을 총괄한다. 통합적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하며, 버티브의 성장 가속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샤프라넥은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에서 20년 이상 상업 및 전략 분야의 리더십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에너지신문] Wolfgang Hattmannsdorfer 오스트리아 경제·에너지·관광부 장관이 수소 전략 추진을 위해 2억7500만 유로 규모의 수소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경제에너지관광부는 지난달 4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총 2억7480만 유로의 투자를 승인했으며 오스트리아 경제지원공사(Austria Wirtschaftsservice GmbH)가 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오스트리아의 수소 산업은 직·간접적으로 약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신문] 페루에서 LPG차량 전환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현지 에너지 전문기관인 아메리카GLP(AmericaGLP)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65만대 이상의 차량이 LPG로 전환됐으며 이는 CNG차량 34만4000여대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페루는 이미 남미 주요 LPG자동차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아메리카GLP는 “현재 수송용 LPG 사용량은 페루 전체 LPG 소비량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리마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LPG충전 인프라가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반면 LPG 경쟁 연료인 CN
[에너지신문] 미국 로스앤젤레스항의 웨스트베이슨 컨테이너 터미널(WBCT)이 LPG 트랙터 도입을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90% 줄이고 연간 연료비를 25% 절감했다고 최근 밝혔다. WBCT는 2003년부터 단계적으로 기존 디젤 트랙터를 LPG엔진으로 전환해 왔다. 현재 114대의 LPG트랙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80대는 초저 NOx 엔진을 탑재해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의 중장비 엔진 초저배출 기준을 충족한다.경제적 효과도 뚜렷하다. WBCT는 디젤 대비 연료비를 연간 25% 절감했으며 LNG나 CNG보다 공급이
[에너지신문] 르노 그룹 산하 브랜드 다치아가 LPG와 하이브리드, 4륜구동을 결합한 SUV 파워트레인을 선보였다. 신형 ‘하이브리드-G 150 4x4’ 시스템은 SUV 라인업인 더스터(Duster)와 빅스터(Bigster)에 연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신형 파워트레인은 1.2리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140마력)과 후륜 구동용 23kW(31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154마력의 출력을 낸다. LPG 50ℓ, 가솔린 50ℓ의 이중 연료탱크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15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
[에너지신문] 콜롬비아가 지난해 말부터 천연가스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며 가정·수송·상업·정유 등 필수 부문을 중심으로 수입 가스 의존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산업 부문까지 입 가스를 사용하기 시작해 공급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에 대응해 콜롬비아 정부는 공급 우선순위를 필수 부문 정유시설 화력발전소 산업부문 순으로 재조정했으나 산업 부문은 이미 수요 충족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부분적 가스 배급이 불가피한 실정이어 산업 가동률 저하로 인해 성장율·물가·고용 등 거시경제 지표 전
[에너지신문] Lourenco 앙골라 대통령이 지난 1975년 앙골라 독립 이후 최초로 개소한 Cabinda 정유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 정유소 건설 1단계 사업에 총 4억73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일일 정제능력 3만배럴을 시작으로 향후 2단계 사업 완공 이후 일일 6만 배럴 상당의 정제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Cabinda 정유소 1단계 사업 참여 기업은 영국 투자회사 Gemcorp(90%)과 앙골라 국영 Sonangol(10%)이다. 이번 앙골라 최초의 정유소 개소는 산유국임에도 불구하
[에너지신문] 프랑스 르노와 중국 지리자동차 합작사인 호스 테크놀로지스(Horse Technologies)가 LPG 직접분사 기술에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엔진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HR12 LPG MHEV’는 1.2리터 3기통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파워트레인이다. 벨트 일체형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DC-DC 컨버터가 적용돼 토크 보조, 스타트-스톱, 가속 시 전기 부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138마력, 최대 토크는 230Nm이다. LPG 사용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
[에너지신문] 미국 미시간주가 LPG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에 나서고 있다. 현재 주 전역 15개 이상의 교통 기관에서 약 500대의 LPG 버스를 운행 중이다.플린트 대중교통국(MTA)은 150대 이상을 운영하며 성공 사례로 꼽힌다. 에드거 베닝 MTA 최고경영자는 “LPG는 경제적이고 가격 변동 리스크도 적어 대중교통 수단의 최적의 대안”이라며 “2011년부터 꾸준히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광역교통국(SMART)도 60여 대를 운행하며 연료비 절감과 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이들 차량은 러쉬클린테크(Ro
[에너지신문] 스위스 연방각의는 11월10일부터 21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에 Felix Wertli 환경대사를 단장으로 한 스위스 대표단의 교섭지침을 채택하고 뢰스티 환경에너지 장관은 협상 2주차 장관급 회의에 스위스를 대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스위스는 신규로 강화된 기후 목표를 올해 1월 제출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가들이 야심찬 신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각국
[에너지신문] 뢰스티 스위스 환경에너지장관은 Lars Aagaard Moller 덴마크 기후에너지공익장관과 화상화의를 통서 두 건의 양자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스위스의 이산화탄소를 덴마크에 수출하고 영구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스위스의 이산화탄소 저장 잠재력이 제한돼 있어 해외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에 대한 접근이 필요해 △이산화탄소 수출 및 영구 저장을 위한 협정 및 CCS(탄소포집ㆍ저장) △NET(역배출기술)에 대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위스 연방각의는 CCS 및 NET
[에너지신문] 덴마크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社는 첨단 바이오에너지 펀드 ‘Copenhagen Infrastructure Advanced Bioenergy Fund I(CI ADF I)’를 통해 핀란드 최대 산업용 바이오가스 플랜트 ‘니발란 비오카수(Nivalan Biokaasu)’에 대한 최종 투자결정(FID)을 했다고 발표했다.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연 60만톤 이상 농업·산업
[에너지신문] 콜롬비아 정부는 2035년까지 1억 갤런, 2050년까지 4억5000만 갤런의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생산을 목표로 설정하고 항공 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로드맵 이행 상황을 발표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콜롬비아 국영석유공사 Ecopetrol社는 카르타헤나 정유소에서 SAF 시범생산에 성공하고 팜유·폐식용유 등 재생원료를 최대 5%까지 혼합한 제트연료(Jet A1) 3만2000배럴을 생산중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는 SAF 확산을 위
[에너지신문] 덴마크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社는 베트남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베트남과 해상풍력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베트남 중남부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동개발협약(JDA)은 양측이 지난해 3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CIP의 해상풍력 전문성과 페트로베트남의 현지 시장 정보 및 해상 운영 역량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베트
[에너지신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열린 제8차 카자흐스탄-중국 비즈니스 협의회에서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중국 에너지 엔지니어링 그룹이 투르키스탄州에 300MW급 대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핵심 상업 문서에 서명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투자 협약 및 전력 구매 계약을 포함하며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약 3억2000만 달러라고 전했다. 태양광 발전소는 투르키스탄주 사우란 지역에 위치하며 건설은 2025~2026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이번 프로젝트
[에너지신문] Ibrahim Guy Membourou 주사우디아라비아 가봉 대사가 리야드에서 Khalid Al Mudaifer 사우디아라비아 광물부 차관을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양측은 광물 분야 협력 전망을 논의하고 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접견은 가봉의 자원 현지 가공 추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Vision 2030에 따른 국제 투자 확대 기조 속에서 새로운 협력 협정 체결 가능성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신문] 로이터통신이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가 미국에 대한 원유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아시아로의 수출을 다변화하기 위해 다수의 일본 정유사들과 일본 내 코커(coker) 설비 투자를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고 보도했다. 앨버타주에서 생산되는 오일샌드는 고유황·고점도의 중질유이며 코커 설비는 정유소에서 무거운 중질유를 휘발유, 디젤 등 더 가볍고 가치 있는 연료로 바꾸는 장치다. 투자 논의는 매우 초기단계에 있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만약 합작 투자가 성사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