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실적을 25일 공개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3분기 매출 7887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91.8% 증가한 수치다.회사 측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설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배전기기 및 회전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4.1%, 10.8%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력기기 부문 매출은 지난해 판매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4.1% 감소했지만 북미, 유럽 등 주력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수주 금액은 3분기 7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첫 영국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LS일렉트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Botley) B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등 프로젝트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S일렉트릭은 지난해 4월 총 사업비 1334억원(7460만 파운드, EPC 933억원, O&M 401억원)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이번
[에너지신문]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가 최근 미국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투자 및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MOU에서 지투파워는 미국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투자유치와 사업 협력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지투파워의 자금투자, 제품의 미국시장 공급 및 유통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지투파워의 모든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 내용을 담고있다.협약에서 지투파워는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Global Emerging Marke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현지에서 수소터빈 기술력 홍보를 위한 ‘수소터빈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주요 대학에서 수행 중인 수소터빈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미국 내 수소터빈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에너지경제연구소(EPRI),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기업, 대학 등 미국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5개 발전공기업과 민간발전사도 함께했다.16일(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15일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에퀴노르(Equinor)와 반딧불이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 마크 베커(Marc Becker) 지멘스가메사 해상풍력 부문 대표, 잉군 스베고르덴(Ingunn Svegarden) 에퀴노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3사는 에퀴노르가 울산 지
[에너지신문] LS마린솔루션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가까운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했다.LS마린솔루션은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72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41억원에 비해 각각 매출 86%, 영업이익 77% 증가한 수치다.회사 측은 "해저 전력 케이블 사업 확대와 선박 등 자산 운용의 효율화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LS마린솔루션은 최근 육상 케이블 시공 전문업체 LS빌드윈을 자회사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베트남 산업·도시 종합 개발기업 BECAMEX IDC(베카멕스)와 손잡고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LS일렉트릭은 베카멕스와 지난 14일 베트남 빈즈엉(Binh Duong)성에 위치한 베카멕스 WTC 타워에서 산업단지 입주 기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응우옌 반 흥 베카멕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기조와 친환경 정책을 기반으로 베트남 내 제
[에너지신문] LS전선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준법경영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인 ISO 37301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인증은 기업의 법규 준수와 윤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며, LS전선이 글로벌 전선업계 최초로 획득했다.LS전선은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준법경영을 강화, 인증 절차를 추진했다. BSI는 LS전선 임직원들이 체계적인 경영방침과 규정으로 준법경영 시스템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번 인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과 밀접하
[에너지신문] 싱가포르에서 8400억원 규모의 역대급 수주에 성공한 대한전선이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대한전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기간 동안 현지의 해양 사업 솔루션 전문 업체인 MEO(Miclyn Express Offshore)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싱가포르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한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됐다. 대한전선은 포럼의 주요 섹션인 MOU 교환식에서 MEO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 시 렝(Tan
[에너지신문] LS마린솔루션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 육상과 해저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케이블 시공업체로 새롭게 출발한다.LS마린솔루션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편입은 LS마린솔루션의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 육상 케이블 시공 통합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원가 절감,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회사 측은 “LS전선의 구본규 대표가 LS마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일본 큐슈전력 자회사인 큐덴코(九電工)와 손잡고 일본 현지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LS일렉트릭과 큐덴코는 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조노 마사아키 큐덴코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ESS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큐덴코는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큐슈전력의 전기시공 전문 자회사로 현지 최대 규모인 470MW급 우쿠지마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등 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우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전문 개발기업과 손잡고 괌과 미크로네시아 태평양 도서 지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박차를 가한다.LS일렉트릭은 4일 LS용산타워에서 파워솔루션스(Power Solutions)와 괌을 비롯한 미크로네시아 등 태평양 도서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 협력하는 내용의 ‘스마트에너지 사업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지난 2019년 설립된 파워 솔루션스는 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로 미크로네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괌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초고압 전력망 수주 기록을 경신, 글로벌 시장에서 재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대한전선은 4일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s Limited)과 총 8400억원에 달하는 40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에 대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전선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2조 8440억원)의 약 30%에 해당한다.특히 2건의 계약 중 NDC373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약 5000억원으로 국내 초고압 교류 송전망 수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베트남 박닌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세계 최고 수준 배전시스템과 글로벌 전력 사업 사업 역량, 신뢰성을 앞세워 빅테크 기업의 격전지로 떠오르는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활황에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관련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적인 아세안 지역에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데이터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기회를 확보, 차세대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kV 전압형 HVDC 및 500kV 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미국 전력 회사인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총 수주 규모는 9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북부 캘리포니아, 특히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지역 등의 전력망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최근 AI(인공지능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풍력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10MW급 해상풍력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공기업 및 풍력 전문 중소기업과 ‘한국형 초대형 풍력발전시스템 공급망 원가절감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과제에 참여하는 발전공기업은 한국해상풍력, 동서발전, 남부발전, 한수원의 4개사이며 휴먼컴퍼지트, 동국S&C, 신라정밀, 우림PTS, 산일전기, 엘에스케이, 인텍전기전자 등 중소기업들고 힘을 보탠다. 참여 기업들은 앞서 지난 5월, 국책과제 참여 및 협력 도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 광통신 케이블 생산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생산 현지화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대한전선은 9일(현지시각) 쿠웨이트에서 ‘대한쿠웨이트(Taihan Kuwait)’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한쿠웨이트는 쿠웨이트 현지의 대표적인 건설 및 무역 기업인 랭크(Rank)와 공동 투자, 설립한 쿠웨이트 최초의 광통신 케이블 생산 법인이다.준공식에는 쿠웨이트 상공부(MOCI) 및 통신부(MOC)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산업청(PAI), 투자진흥청(KDIPA), 정보통신기술규제국(CIT
[에너지신문] LS전선이 해저케이블 및 IDC솔루션 사업을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LS전선은 5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Value-up Day’ 행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업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LS전선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 머트리얼즈 등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첫 번째 세션에서 고의곤 LS전선 해저 글로벌 영업부장과 구영헌 LS마린솔루션 대표가 해저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
[에너지신문] 가온전선이 배전 케이블 및 전선 소재 전문기업 지앤피(G&P)를 인수, 수직계열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가온전선은 2일 이사회에서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지앤피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하고, LS전선의 지앤피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LS전선의 자회사인 가온전선은 지난해 매출 1조 4986억원을 기록한 국내 3위의 종합전선기업이다. 지앤피는 배전(MV·LV) 케이블, 자동차 및 선박용 전선, 그리고 전선 제조에 필요한 컴파운드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이번
[에너지신문] HD현대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 스웨덴 시장에서 첫 수주를 따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스웨덴 소재 전력회사와 약 662억원 규모의 415kV급 초고압 변압기 5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한 변압기는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스웨덴은 프랑스와 함께 유럽 내 최대 전력 수출국으로 꼽힌다. 자국 소비와 더불어 독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국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