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전기위원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그리고 ‘전력감독원’ 신설 등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전력시장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대한전기협회는 25일 삼정호텔에서 ‘전력시장 공정성 확립을 위한 전기위원회 독립성·전문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46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기위원회의 위상 및 역할 강화를 통해 전력시장 및 관련 정책의 위상 강화, 그리고 공정성 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이광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독립규제기구로서의 전기위원회 위상 강화방안’
[에너지신문] 한전KDN은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한전KDN과 한전KPS가 공동 주관한 협의회는 국가정보원,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한전, 6개 발전공기업 등 13개 전력그룹사의 정보보호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는 전력그룹사간 상시 협력으로 △합동 보안체계 마련 △보안이슈 공동 대응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 파악 △기관별 관리체계 정비 및 대응체계 마련을 목표로 정기적인 만남
[에너지신문] 한전이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을 계기로 튀르키예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및 사업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한전은 24일 튀르키예 대통령궁에서 튀르키예 원자력공사(TÜNAŞ, TÜRKİYE NÜKLEER ENERJİ ANONİM ŞİRKETİ)와 양국 정상 임석하에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전은 이번 MOU를 통해 튀르키예 신규원전 사업개발 추진을 공식화하고 사업부지 평가, 원자력 기술, 규제·인허가, 현지화 등 원자력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사업 예정 부지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올해도 겨울 추위를 앞둔 지역 취약계층과 방한용품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LS일렉트릭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50여명에 약 500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와 방한화를 전달하는 ‘LS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온기 가득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LS일렉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트릭 방한복 전달 행사는 평소 회사의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추.LS일렉트릭 관
[에너지신문] 석탄화력발전의 조기 폐쇄 및 노동자·지역사회의 ‘정의로운 전환’을 제도화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왕진 의원(조국혁신당), 정혜경(진보당)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석탄화력발전 중단과 정의로운 전환에 관한 특별법’ 공동대표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세 의원은 “국가가 기후위기를 막고,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탈석탄 시점을 앞당기는 과정에서 노동자와 지역을 외면하지 않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법안은 모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시점을 2030~
[에너지신문]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RE100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융합한 최신 에너지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는 12월 4일에 ‘RE100 기반 태양광발전소ㆍ에너지저장장치 혼합형 프로젝트 설계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RE100 환경 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지
[에너지신문] 한전원자력연료는 24일 ‘202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고 새 출발을 환영했다.이날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에 대한 임명장 및 휘장 수여 후 정창진 사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이어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앞으로 한전원자력연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입사원들의 포부를 함께 공유했다.정창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전원자력연료의 일원이 된 신입사원을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환영한다”며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 ESG 등급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 산정된다. 한난은 △기후위기 대응 및 저탄소 전환 추진 △현장중심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안전·복지 강화 △이사회 중심 거버넌스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균형 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또한 한난은 서스틴베스트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선정한 ‘성과 우수 기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협력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한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개발 제품 현지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설명회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운영 중인 찌레본 1,2호기 및 자와 9,10호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지법인 측이 기술 설명을 요청한 품목을 중심으로 참가를 희망한 연구개발 수행기업 6개 사(에스티씨, 동우유체기계, 코펙, 무하기술, 동서산업, 디엠티)가 동행해 맞춤형 마케팅을 펼쳤다.특히 이번
[에너지신문] 한전이 현대제철 및 전기공업협동조합과 손잡고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에 필요한 철탑 기자재의 적기 공급을 위한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한전은 24일 본사에서 현대제철 및 협동조합과 ‘국가기간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급증하는 송전망 건설 수요에 대비해 철탑 원자재 공급-제작-납품 간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망 건설을 가속화 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을 통해 현대제철과 협동조합은 철탑 원자재 공급과 제작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한전은 미래에너지 수요를 기반으로 한 전력망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유럽 최대 전력 전시회에 참가, 국내 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했다.서부발전은 지난 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2025 엔릿 유럽 전시회‘에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본 전시회는 에너지 산업 분야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30여개국 1000여개사가 참여하고 1만 8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서부발전은 국내 발전공기업 6사가 참여한 한국 공동관 운영을 주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현지 바
[에너지신문] 지난 9월 29일 제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 새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급)가 21일 발전을 재개, 24일 5시 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새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새울 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원전연료 교체 및 주요 기기에 대한 정비와 점검을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에너지신문] LS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대 용량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LS전선은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LS전선 김형원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한국전력 김호기 HVDC건설본부장, 김동규 신송전건설실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
[에너지신문] 한전이 유관기관과 함께 10년째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에너지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한전은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발전공기업 6개사 및 에너지공단과 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미래세대 에너지융합교육’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한전과 발전공기업은 교육대상을 모집하고 강사료와 콘텐츠 개발 등에 소요되는 교육 운영비를 공동 부담한다. 특히 한전은 광주·전남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비를 부담하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시민평가단은 지역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점검 및 평가해 투명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관련 개선사항을 발굴·제언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지난달 지역신문 공고를 통해 모집, 교육, 여성, 청년, 문화, 사회공헌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5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시민평가단의 발족은 주민참여형 평가 체계의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지원사업 효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ESG 총점 94.42점)’를 획득,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중부발전은 전체 1299개 평가 대상 기업 중 123위, 유틸리티 업종 30개 사 중 3위를 기록, 전력·유틸리티 업종 내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을 달성하며 ESG 경영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중부발전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 걸쳐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
[에너지신문] 박영철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이 21일 남부발전이 40% 지분을 보유한 하이창원 연료전지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박 부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개최한 ‘2025 발전운영기술 세미나’에도 참석했다.이번 방문은 남부발전의 ‘2035 중장기 경영전략’ 핵심 목표인 ‘신성장 매출 3조 8000억원’ 달성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한 국산 발전기자재 산업 활성화와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에너지신문] 한전KPS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결과 4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달성했다.이번 평가에서 한전KPS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전 영역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상위 26.9% 이내의 ESG 우수 기업을 의미한다.한전KPS는 2022년 종합 A등급을 달성한 이래로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하며 한층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핵분열 제어봉 구동장치 노즐(CEDM 노즐)’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IR52 장영실상은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 기업의 기술개발을 장려하고 개발자 사기진작을 위한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다.CEDM 노즐은 원자로 헤드에 부착돼 핵분열을 조절하는 제어봉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핵심 부품이다. 제어봉을 원자로에 넣고 빼면서 출력을 조절하는데 이 과정에서 제어봉의 이탈을 막고 정상적
[에너지신문] KC코트렐은 20일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한화 700억원 규모의 롱푸 1(2x600MW)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KC코트렐이 지난 2016년 러시아 OJSC Power Machines(PM)사와 체결했던 기존 계약이 2018년 미국의 금융 제재로 이행이 중단된 후 사업주 및 베트남 내 여러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약 7년 만에 사업주인 PVN과 직접 계약을 성사시킨 성과다.KC코트렐은 이번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주요 환경 설비인 전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