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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최근 LNG 신차 개발, 5톤 화물트럭 LNG튜닝사업, LNG 야드트랙터 확대, LNG차종 다양화, LNG충전인프라 확대 등 LNG연료 적용 확대 및 LNG트럭 보급 활성화를 위한 관련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최근 LNG 튜닝 5톤 화물 트럭의 연료소비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LNG 화물트럭이 경유트럭에 비해 연간 25% 연료비가 절감된다는 중간발표도 나왔다.그러나 이같은 업계의 움직임과는 달리 LNG자동차 확대보급은 쉽지 않다. 가장 큰 걸림돌은 정부의 의지 부족이다.최근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차에만 올인하는 모습이다.전
사설
최인수 기자
2020.07.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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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정정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그간 월성원전 맥스터 건설 등 사용후핵연료 공론화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책임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있다는 ‘작심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5월 출범한 재검토위원회는 1년여간의 운영 과정에서 원전산업계, 탈핵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이해당사자 간 의견충돌로 잡음이 일며 사실상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다. 특히 탈핵시민사회 측이 맥스터 건설 등과 관련, 산업부에 반발하면서 토론회 불참을 선언하는 등 오히려 갈등
사설
권준범 기자
2020.06.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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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수소경제 정책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가 7월 1일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간사를 맡아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의 선봉에 나선다.이날 수소안전·유통·산업진흥에 대한 3개 수소산업 전담기관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가 심의를 거쳐 수소안전전담기관에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유통전담기관에 한국가스공사,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을 내정한 상태다.수소경제위원회 출범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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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기자
2020.06.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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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LPG용기 차단기능형 밸브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지난 2007년 6월부터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43조에 따라 LPG 20kg용 용기에 부착되는 밸브는 밸브개방에 의한 가스누출방지 안전장치를 부착한 차단기능형 밸브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차단기능형밸브는 도입 후 고의사고를 비롯해 한 해 10여건 이상 발생하던 용기 교체중 밸브의 오 개방으로 인한 가스누출 및 폭발사고를 막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차단기능형 밸브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지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LPG업계에서는 연결부위 누출, 차단기능 성능
사설
최인수 기자
2020.06.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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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지난 2001년 4월 전력거래소 설립과 함께 10개 회원사로 첫 스타트를 끊은 전력거래시장이 지난 8일부로 4000개 회원사를 돌파했다.이처럼 시장 참여자가 급증한 것은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큰 역할을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 집권 첫 해인 2017년 회원사는 1800여개에 불과했으나 3년 만에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전력거래 회원사가 늘면서 전체 시장규모가 커지고,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분명 긍정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마냥 희망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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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범 기자
2020.06.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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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방사성폐기물학회의 연구 결과 월성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이 2022년 3월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 8월 착공 마지노선을 놓치면 월성 2~4호기가 모두 멈춰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원전 가동으로 사용후핵연료가 발생하면 먼저 습식 임시저장시설에 넣고 열을 식힌 이후 건식 임시저장시설로 옮겨 보관하는데 월성 원전의 건식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가 현재 96.4% 찬 상태다. 한수원이 2016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맥스터 증설을 신청했지만 올해 1월에서야 원안위가 이를 승인했다.현재 7기인 맥스터를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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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기자
2020.05.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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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최근 맥코이 파워 리포트(McCoy Power Reports)에 따르면 MHPS(Mitsubishi Hitachi Power Systems)가 올해 1분기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에서 총 2638MW를 수주, 점유율 28.5%로 1위를 차지했다.가와이 켄(Ken Kawai) MHPS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기술이 경쟁이 심한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MHPS의 이같은 약진과 대조적으로 국내 가스터빈 기술력의 ‘자존심’인 두산중공업은 경영상황 악화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지
사설
권준범 기자
2020.05.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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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으로 석유제품의 수출은 56.8%, 석유화학은 33.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 효자 품목인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에까지 악영향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국내 정유사들은 전 세계적 석유 수요 정체와 정제설비 신증설로 정제마진이 위축된데다 최근 초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손실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국내 에너지소비가 위축되면서 LNG, LPG 등 가스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1분기 천연가스수요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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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기자
2020.05.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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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태양광모듈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측정, 이를 평가 및 등급화해 단계별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국형 탄소인증제’가 제도 설계를 완료하고 업계 의견 수렴에 한창이다.탄소인증제는 지난해 4월 발표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핵심과제로 정부는 그간 제도도입을 위해 정책연구용역, 태양광업계 의견수렴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부터 태양광모듈 제조업계를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사전검증을 진행 중이다.일단 현재는 태양광 모듈에 국한되고 있으나 앞으로 태양광 벨류체인 전체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풍력 등 타 신재생
사설
권준범 기자
2020.05.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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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국제유가가 1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는 등 국제유가가 저공비행하고 있다.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세계적 과잉공급을 해소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온다.이같은 국제유가 급락은 석유 및 가스전 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의 연기, 취소 등 글로벌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는 곧바로 해외 자원개발 등에 투자한 국내 기업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 주축산업인 조선업계 등에게도 발주 지연 등에 따른 수주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저공비행이 우리에게 위기임에
사설
최인수 기자
2020.04.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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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코로나 사태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가운데 국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하나 둘 투표장으로 향했다. 선거 결과는 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주지의 사실이나, 여당은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대표되는 에너지전환을 당략으로 삼고 있다. 청와대와 합을 맞춰 공격적인 에너지전환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결국 여당 의석수의 증가는 에너지전환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 구성될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역시 여당 의원들이 주도하게 될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
사설
권준범 기자
2020.04.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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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2050년까지 국가 에너지믹스를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에너지믹스 공론화 관련 자문위원단’에 에너지 전문가들의 참여가 상당부분 제한된 채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다.3년 전 시끄러웠던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 당시 에너지 전문가들간 치열한 공방을 벌였을 때와는 결이 매우 다르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별도의 기준이나 지침은 없었지만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친정부, 탈원전 인사이거나 에너지 전문가로 보기에는 아쉬운
사설
최인수 기자
2020.03.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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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지난 23일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두산중공업의 구조조정 원인이 무리한 에너지전환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가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이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에너지전환에 대한 공론화를 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은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원자력산업 전체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틀 뒤인 25일에는 전국의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역시 청와대 분수광장에 모였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사설
권준범 기자
2020.03.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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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는 업종을 불문하고 산업계 전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이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올해 국내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는데, 코로나19의 영향까지 겹치며 내수‧수출 모두 더욱 큰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1%대에 머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전을 필두로 한 에너지업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예정돼 있던 자체행사 및 교육일정
사설
권준범 기자
2020.03.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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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안전점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최근 도시가스사 사용시설점검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가스사용자들이 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의 세대 방문을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된 상황에서 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이 각 세대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수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현행 도시가스사업법에서는 도시가스사들이 1년에 2회이상 사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관할 시·도 및
사설
최인수 기자
2020.03.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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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제5차 집단에너지공급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19일 예정된 가운데 도시가스업계와 집단에너지업계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이번 제5차 기본계획(안)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15Gcal/h 이상의 열부하를 가진 개발사업지역 인근 1㎞이내에 주 열수송관이 있는 경우 지역지정 검토대상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다.도시가스업계는 정부의 지역지정 규정 개정 취지와 정반대의 정책 추진이며, 도시가스사업의 근간을 훼손하는 조치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집단에너지업계는 인근에 주 열수송관이 있는 경우 지역지정
사설
최인수 기자
2020.02.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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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최근 국내의 대표적인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OCI가 군산 공장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OCI측은 이번 생산중단 결정이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로 인한 손실 때문임을 인정하면서도 말레이시아 공장에서의 증설을 통해 중국에 대항할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공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OCI의 국내 생산 중단 결정이 태양광 제조업 전반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일각에서의 지적에 대해 OCI의 국내 생산 물량은 어차피 대부분 해외로 수출되기 때문에 산업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반박했다.또
사설
권준범 기자
2020.02.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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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최근 연구원 주변 방사성 물질 방출 사건으로 새해부터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검출된 방사선량이 인체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극미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원자력에 대한 정부와 시민단체의 부정적인 시선과 그간 다양한 전과(?)가 있는 연구원의 전례를 볼 때 이번 사태는 안타깝게 느껴진다.그간 방폐물 불법폐기, 방폐물 처리창고 화재, 연구용원자로 해체 폐기물 무단 절취, 방사성폐기물 핵종농도 분석 오류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원자력연구원이기에 사실 이번 방출사건은 오히려 크게 와 닿지 않
사설
권준범 기자
2020.02.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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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최근 지하 매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연이어 발생한 온수관 파열사고가 노후화된 배관의 관리소홀이 원인이었기 때문이다.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1기신도시 노후 가스관 및 열수송관 개선, 송유관이나 노후 하수관로 등 노후기반시설에 대해 32조를 투자키로 한바 있다.국내 천연가스(도시가스)사업의 역사가 30년을 넘어서면서 최근 천연가스 주배관, 도시가스배관 등 가스관련 장기사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요구도 어느때 보다 거세다.지하에 매설된 노후 배관의 부식방식은 이제 안전의 키워드가 되고 있는
사설
최인수 기자
2020.0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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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정부는 지난 3일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5년간의 가스안전관리 정책의 기본 방향인 ‘제2차 가스안전관리기본계획’을 확정했다.이 계획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취사?난방용에서 산업?발전용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고압가스, 액화석유가스 및 도시가스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계획이다.우리는 2015~2019년 제1차 가스안전관리기본계획 시행을 통해 가스사고(△4.1%) 및 인명피해(△38%)를 감축하고 산업용가스와 방폭설비 확충 등 안전조치를 추진했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 만큼 이번
사설
최인수 기자
2020.01.13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