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영국 석유 및 가스산업 규제기관 북해전환국(NSTA)은 탐사 허가권 입찰 라운드를 진행하고 신규 탐사 및 생산 허가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의 에너지시장에 대한 국내외 동향에 따르면 영국이 제33차 석유와 가스 탐사 및 생산 허가권 입찰 라운드를 개시했으며 931개의 광구를 신청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NSTA는 76개 기업으로부터 258개 광구에 대해 115건의 신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안보 장관인 Claire Coutinho는 환경론자들의 도전을 받아온 이 입찰에 대해 외국 수입 석유에 대한 의
[에너지신문] 러시아 가즈프롬사가 신규 가스관 부설, 깆ㄴ 가스관 용량 확대 및 중앙아시아 가스 보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된 제12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가스포럼(PIGF)에 참석한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은 향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즈스탄 등 중앙아시아로의 가스 공급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라면서 관련 신규 가스관 부설, 기존 가스관 용량 확대 및 중앙아시아 가스 보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즈프롬은 향후 15년간
[에너지신문] 이라크의 10월 원유 판매량이 일평균 353만4000배럴로 올해 3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라크 원유 판매량이 14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원유 판매수익도 증가해 96억6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일평균 40만~45만배럴을 수출하던 KRG(쿠르드자치정부)산 원유 수출이 올해 3월 이후로 막혀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된 수치여서 의미가 있다. 이라크 중앙정부는 이에 따른 결손 대체수단으로 바스라 남부 지역 수출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럴
[에너지신문] ‘사할린 석유 가스 산업단지(Sakhalin Oil and Gas Industrial Park)’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 가운데 2024년 산업 단지 건설의 1단계가 착공될 예정이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 산업단지는 총 43만8692㎡ 규모로 독자적인 에너지 산업 서비스 및 기술의 개발 실현이 주요 설립 목표라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사할린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업들이 동 산단에서 개발된 서비스와 기술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 건설은 3단계로 진행되며
[에너지신문] OPEC이 2045년까지 높은 원유 수요가 유지돼 석유산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를 통해 OPEC이 ‘2023년 세계석유전망(이하 ‘WOO 2023’)’을 발간하면서 세계 원유 수요는 2045년까지 높은 수준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세계석유전망 2023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2025년 세계 원유 수요가 2022년의 9960만배럴에서 1억610만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지난해 전망치보다 60만배럴 많은 수준이다. OPEC은 또한 원유 수요가 매년 약 3
[에너지신문]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the Energy, DOE)가 자국 내 7개 청정수소 허브(H2 Hubs) 개발 및 상업규모의 저비용 청정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해 70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바이드노믹스(Bidenomics)의 핵심 축인 ‘미국에 투자(Investing in America)’ 의제에 포함되며 ‘초당적 인프라법(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에 따른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를 통해 7개 H2Hubs는 청정 수소 생산자, 소비
[에너지신문] 중국 CNOOC가 1000억㎥이상의 천연가스 매장이 기대되는 석탄층 메탄가스(CBM, CoalBed Methane)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외 에너지 시장 동향을 통해 이같은 규모의 발견은 CNOOC의 두 번째 대규모 육상 가스 발견으로 중국의 비전통가스 생산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중국 최초의 고심도 CBM 가스전 발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Shenfu 석탄층 가스전은 중국 북부 Yulin에서 발견됐으며 석탄층 심도는 약 2000미터에 달한다. 이 가스정은 시험생산을
[에너지신문] Eni사가 인도네시아 East Kalimantan 해상(수심 1947m)에서 올해 최대 가스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석유공사는 에너지 시장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통해 Eni사가 Geng North-1 탐사시추로 자원량(GIIP) 5조입방피트(5tcf) 가스와 4억배럴(400MMBoe)의 컨덴세이트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Geng North 가스전의 회수 가능한 자원량은 700MMBoe(회수율 가스 65%, 컨덴세이트 35% 가정)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올해 가장 큰 탐사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Geng North-
[에너지신문] IEA와 OPEC이 10월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석유 수요에 대해 상반된 전망을 내 놓았다. 한국석유공사의 국내외 동향에 따르면 IEA는 10월 월간보고서를 통해 내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을 9월 발표했던 99만 배럴에서 88만 배럴로 11만 배럴 만큼 하향 조정했다. IEA는 세계 경제 여건 악화와 에너지 효율의 지속적 증가를 석유 수요 성장세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2024년 OECD 석유 수요는 전년 대비 38만배럴 감소해 9월 당시 36만배럴 감소 전망보다 감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
[에너지신문] 독일이 올해 12월부터 대형 트럭에 탄소세를 부과함에 따라 LPG트럭 보급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독일 교통부는 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트럭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제3차 도로 통행료 규정(Third Amendment to Road Toll Regulations) 개정을 통해 대형 트럭에 탄소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다.올해 12월 1일부터 3.5톤 이상의 대형 트럭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2) 톤당 200유로(한화 29만원)의 탄소세를 내야하며 매년 최대 5,600유로(한화 816만
[에너지신문] 미국 프로판교육위원회(PERC)는 2027년부터 시행되는 트럭 초저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중대형 차량에 적용 가능한 LPDi 엔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중대형 LPDi엔진은 업계 최초 중형 LPDi 엔진 시스템으로 스타나다인(Stanadyne)의 직접분사 연료 펌프에 카테크(Katech)의 증기 잠금 시스템을 결합해 LPG를 350bar의 압력으로 엔진에 직접 분사하는 시스템이다.스타나다인의 관계자는 LPG는 디젤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96% 적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5~10% 적어 저탄소와 무
[에너지신문] 스페인 북서부 갈라시아주가 저공해 택시 보급을 위해 LPG택시에 4000유로(한화 58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에델 바스케스(Ethel Vázquez) 갈라시아주 인프라교통부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심 운행이 많은 택시의 친환경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LPG, CNG, 하이브리드 택시에 4000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갈라시아주의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친환경 택시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결과 350건의 신청서가 제출됐으며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50만유로(7억3000만원)
[에너지신문] IEA가 화석연료 수요 피크 고려할 때 신규 화석연료 개발은 필요 없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외동향을 통해 IEA가 205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에서 억제하는 것을 전제로 한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화석연료 수요가 10년 내에 피크에 도달하기 때문에 올해 이후 새로운 석유·가스·석탄 개발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에너지 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에너지 안보 추진, 태양광 설치 및 전기차 판매의 급증 등 지난 2년간 에너지
[에너지신문] 지난 5년 간 재생에너지 분야가 급성장 했으나, 여전히 화석연료가 새로운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선급 및 인증기관 DNV(노르웨이 선급협회)는 최근 발간한 ‘2023 에너지전환 전망 보고서’를 통해 "재생에너지는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화석연료 공급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DNV는 이것이 2050년까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산화탄소 배출
[에너지신문] 글로벌 가스 시장의 최대 수요 시기는 언제일까? 최근 IEA는 글로벌 가스 수요가 2026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2020년대 말에 최대 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관심을 모았다.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최근 공개한 ‘Medium-Term Gas Report 2023’에 따르면 유럽, 북미, 동아시아(한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의 가스 수요는 이미 정점을 지났으며, 현재의 수요 성장세는 한국·일본 등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부터 나오고 있는 것으로 언급
[에너지신문] 지난해 급등한 유가와 가스 가격으로 인해 석탄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EA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석탄사용량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83억톤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급등한 유가와 가스 가격으로 인해 석탄 수요가 증가했고, 동시에 청정에너지 수요도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석탄을 통해 1만 440T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는 세계 전력 생산량의 약 36%을 차지했다.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로 인해 촉발된 러시아 제재와 에너지 공급난은 세계
[에너지신문] 미국 태양광 시장 규모가 향후 5년간 3배로 성장, 2028년 378GW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최근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이같은 전망은 1분기 실적 호조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수요 급증에 기인한다. 또한 IRA는새로운 제조설비 건설을 유도, 미국 내 모듈 용량이 현재 약 9GW 수준에서 2026년까지 60GW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Michelle Davis 우드맥킨지 글로벌 태양광 부문 책임자는 "앞으로 수년 내에 업계는 매년 40~50GW의 용량을 정기적으로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
[에너지신문] 프랑스LPG협회(France Gaz Liquides)는 최근 2025년 발효되는 새 배출가스 규제 유로7(EURO7) 대응과 관련, LPG자동차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극히 적어 매우 유리하다고 발표했다.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유로7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km당 80㎎에서 60㎎ 이하로 줄여야 하며 기존에는 없었던 브레이크 입자 배출, 타이어 미세 플라스틱의 기준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엄격해졌다. 또한 배출물질 요건 준수 기간도 기존보다 2배 긴 20만km 또는 10년으로 늘렸다.이에 협회는 LPG자
[에너지신문] IEA는 중기 전망 보고서(Oil 2023)에서 세계 석유 수요는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수요 증가 속도가 점차 둔화돼 2030년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은 245만배럴, 2024년에는 9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증가세가 계속 둔화돼 2028년 40만배럴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2028년 세계 석유 수요는 2022년 대비 590만배럴 증가한 1억 570만배럴을 예측했다.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은 대부분 중국과 인도가 주도할 것이며, OECD 수요는 자동차 연비 개선
[에너지신문] 풍력 강국 덴마크가 정부 주도하에 해상풍력단지를 현재의 4배 규모로 더욱 확대한다.덴마크 정부와 주요 정당들은 최근 △현 2.3GW→9GW 규모로 해상풍력단지 확대 △해상풍력 개발시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강화 △해상 구역 사용권에 대한 30년간 연례 비용 부과 △해상풍력 단지 관련 정부(국영기업)의 공동 소유권 20% 보유 등 획기적인 방안들을 담은 정책에 합의했다.덴마크 정부는 정치권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은 이번 합의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개발 계획 마련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높은 수준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