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업용 트럭 온실가스 배출 제한

▲ 미국 프로판교육위원회가 2027년부터 시행되는 트럭 초저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중대형 차량에 적용 가능한 LPDi 엔진 시스템을 개발했다.
▲ 미국 프로판교육위원회가 2027년부터 시행되는 트럭 초저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중대형 차량에 적용 가능한 LPDi 엔진 시스템을 개발했다.

[에너지신문] 미국 프로판교육위원회(PERC)는 2027년부터 시행되는 트럭 초저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중대형 차량에 적용 가능한 LPDi 엔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중대형 LPDi엔진은 업계 최초 중형 LPDi 엔진 시스템으로 스타나다인(Stanadyne)의 직접분사 연료 펌프에 카테크(Katech)의 증기 잠금 시스템을 결합해 LPG를 350bar의 압력으로 엔진에 직접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스타나다인의 관계자는 LPG는 디젤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96% 적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5~10% 적어 저탄소와 무탄소 차량의 격차를 해소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환경청(EPA)은 지난해 말 현재 규정보다 80% 강력한 트럭 배출가스 규제를 발표했다.

2027년부터 상업용 트럭의 이산화질소(N2O),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규칙으로 대형 상용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운행 시 마력당 0.035g, 저속 시 0.050g, 공회전 시 10g으로 제한한다.

EPA는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 도입으로 2040년에는 대형 트럭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현재보다 40% 이상 줄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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