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전기차 업계가 소재 경량화 경쟁에 나서면서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석유화학사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에서는 SK종합화학과 LG화학, 한화솔루션 등 화학사들이 자동차 부품용 플라스틱 생산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기차 관련 플라스틱 시장이 올해 7억9690만 달러(약 9450억원)에서 2025년 26억2090만 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리서치앤드마켓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차(HEV), 순수전기차(EV)
[에너지신문] LG화학 온산공장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LG화학은 "오전 10시 50분경 온산공장 옥외 창고에서 보관중인 작물보호제 원료가 분해되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1시40분경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연기 발생 직후 비상방송을 통해 인원 대피 및 소방서 신고했다. 또 자체 소방대 및 응급차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에서 생산하는 작물보호제 원료는 자회사인 팜한농을 비롯해 제초제와 살충제 등 작물보호제를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에너지신문] 패키징 전문전시인 국제포장기자재전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플라스틱 밴드·용기나 각종 필름 및 섬유 등 포장용 제품의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 그리고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등의 석유화학제품을 소비하는 포장산업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대은산업, 한스이엔지, 폴리텍스, 성일화학, 성현산업 등이 석유화학제품을 통해 생산하고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지난 3월 화재 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나프타 크래커(naphtha cracker)를 올해 안에 재가동 할 예정이다. 10일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10월 정도로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있는 나프타 크래커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업가동 전 테스트 단계를 짧게는 2개월, 길게는 3개월까지 진행해야 하기에 연말쯤 재가동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4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 나프타 크래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사고 피해는 95
[에너지신문] 그동안 화학비료로 사용되던 요소(urea)가 수소용 에너지시장에 분 친환경 바람으로 경유차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이산화탄소(CO2)와 암모니아(NH3)를 반응시켜 생산한 화학비료인 요소를 물에 녹여 생산한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해주는 화학제품으로 최근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2018년부터 국산 경유차들이 요소수를 이용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채택하면서 최근 승용차 시장에서 요소수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요소수는 경유차 배출가스의 유럽 기준인
[에너지신문] 수송용 에너지시장에 분 친환경 바람으로 경유차용 요소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요소수 제조사인 롯데정밀화학이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28일 롯데정밀화학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 안지현을 모델로 한 새로운 요소수 영상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박기량을 단독모델로 제작된 영상광고는 유튜브(YouTube)에서 조회수 490만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국내 프로야구 팬들에게 잘 알려진 박기량은 3년간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 광고에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국내 화학·소재·바이오 분야의 신생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7일 롯데케미칼은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화학·소재·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신기술 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설립된 중앙연구소를 통해 유망한 기업들을 물색했고 그 결과 최근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두 업체를 선정했다. 고배율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발포 시트를 생산하는 '케미코'와 수처리용 미생물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가진 '
[에너지신문] 코스닥(KOSDAQ) 상장을 준비하던 2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enchem)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2대 주주인 천보가 엔켐 주식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2012년부터 이어진 두 기업의 협업관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천보는 1대 주주이자 엔켐의 창업자인 오정강 대표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보는 엔켐의 오 대표가 주주들을 속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천보는 오 대표가 전해액 생산을 위해 필요한 각종 원료들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다고 의심하고 있다. 천보는 엔켐이 그동안 거래한
[에너지신문]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소유하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환경개선용 설비에 5951억원을 투입한다.LG화학,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한화토탈, 여천NCC(한화솔루션·대림산업 50:50 합작사), 대한유화 등 6개 화학사는 26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환경개선을 위한 각종 설비에 총 5951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유사의 석유제품인 나프타(naphtha)로 최종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각종 유분을 생산하는 NCC를 운영하는 국내
[에너지신문] 코스닥(KOSDAQ) 시장에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를 준비하던 '엔켐(enchem)'이 2대 주주인 천보와 갈등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이어온 협업관계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엔켐은 2차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고 천보 역시 전해액에 들어가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25일 엔켐은 2대 주주인 천보가 기업공개를 반대하고 있고 1대 주주인 오정강 대표에 대한 음해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호투자자였던 2
[에너지신문] LG화학 촉매연구개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19일 LG화학은 "화재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LG화학에 따르면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촉매연구개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날 오후 2시 20분경으로 사고 발생 즉시 공장 자체 소방대 및 응급차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LG화학은 촉매 포장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에너지신문] 한화솔루션이 고부가가치 화학소재인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xylylene diisocyanate, XDI)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일본 기업이 독점공급하던 고기능 광학 렌즈 소재를 수 년에 걸쳐 자체 기술을 개발해 상업 생산에 들어간 것이다.한화솔루션은 이달부터 전남 여수사업장에서 고순도 XDI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수사업장의 생산 규모는 연간 1200톤이다. 한화솔루션은 이에 따라 일본 미쓰이케미칼(연산 5000톤)에 이어 세계 두 번째 XDI 생산업체가 됐다.XDI는 폴리우레탄(poly
[에너지신문] LG화학이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27일 LG화학은 2021년 1분기까지 약 6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서 연간 1200톤의 탄소나노튜브를 추가로 생산한다고 밝혔다. 현재 탄소나노튜브를 연간 500톤 생산하고 있는 LG화학이 2021년 2분기부터는 연간 1700톤의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게 된다.LG화학 관계자는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차용 2차전지 양극 도전재(Conductive Additive)로 사용되고 있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과 더불어 확대되는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일하는 방식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 과거의 조직구조를 탈피하는 혁신을 추구한다. LG화학은 정보에 접근하는 권한에 차등을 두면서 임직원간의 수직적인 구조를 만들었던 과거의 조직구조를 과감히 파괴하기 위한 혁신이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LG화학은 회사 핵심정보에 대한 접근에 제한을 두지 않기 위해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온라인 업무공간을 구축한다. LG화학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팀즈(Teams)'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은 '팀즈'
[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자회사 중 하나인 SK종합화학이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부타디엔(butadiene) 등 3대 석유화학 기초유분의 생산량을 줄인다.이에 따라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인 NCC(naphtha cracking center) 일부도 가동을 중단한다. SK종합화학은 울산에서 연간 86만톤의 에틸렌, 50만톤의 프로필렌, 13만톤의 부타디엔을 생산할 수 있는 NCC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울산에 있는 2개의 NCC 중 오래된 NCC의 가
[에너지신문]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의 국내생산을 중단한 여파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에 돌입한 OCI의 상황이 알려지면서 업계 내부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OCI처럼 올해 안에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 국내생산을 중단할 한화솔루션 역시 구조조정 위기에서 결코 자유로울 순 없다.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 생산에서 OCI보다 크지 않은 규모로 투자했던 한화솔루션은 임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아직 우리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의 국내생산은 중단된 상
[에너지신문] 주력 상품이던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Polysilicon)의 부진으로 OCI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OCI가 이달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퇴직을 원하는 임직원은 퇴직금 외에도 최대 20개월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OCI가 희망퇴직 절차에 돌입한 것은 주력제품인 폴리실리콘 시황 둔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던 OCI 군산공장은 지난달
[에너지신문]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 시뇨라)가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체결로 르노삼성은 우선 전기차 SM3 Z.E. 폐배터리 40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제공받은 폐배터리를 새로운 ESS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LG화학은 전기차 폐배터리에 최적화 된 ESS를 2021년까지 구축 및 시험 운영하고, 르노삼성은 SM3 Z.E.를 비롯해 향후 초소형 전기차
[에너지신문] (주)한국쉘석유(대표이사 강진원, 이하 한국쉘)가 최상의 엔진 보호력과 연비 향상을 도와줄 최고급 합성디젤 엔진오일 ‘쉘 리무라 울트라 5W-30’을 출시했다.이 엔진오일은 엔진을 강력히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쉘 고유의 ‘다이나믹 프로텍션 플러스 기술(Dynamic Protection Plus Technology)’이 적용된 최고급 합성디젤 엔진오일이다.다이나믹 프로텍션 플러스 기술은 가스액화방식으로 천연가스를 순도 99.5%의 맑고 투명한 기유로 전환시키는 ‘쉘 퓨어플러스 기술’과 주행 환경 및 조건에 맞춰 엔진
[에너지신문] 세미나허브는 오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 이차전지, 전고체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세미나’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배터리 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배터리의 산업 트랜드와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핵심 소재 및 기술 개발동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지난 4월 정부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기술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개선된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