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온가스 저장 및 수송기술 개발 매진”

[에너지신문] “지난 몇 년동안 국내 수소산업에 대한 많은 투자가 있었지만, 액화수소 기자재는 전량 해외에서 고가로 수입해 왔었다. 초저온 기자재 전문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우리 손으로 탱크를 만들어 우리나라 수소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었다. 마침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액화수소 탱크류의 연구개발을 지원해주어 우수한 품질의 탱크 트레일러와 저장탱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게 되었고 그 공로를 치하해주셔서 매우 기쁘다. 이번 성과는 전력을 다해 팀워크를 발휘해 준 크리오스 동료들 덕분이다. 또한, 안전 기준을 만들어가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 연구기관에도 감사드린다. 일부 기자재를 국산화 성공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는 수출까지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 김대성 (주)크리오스 대표이사가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김대성 (주)크리오스 대표이사가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액화수소‧암모니아‧LNG수송 탱크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초저온 특수가스 탱크 전문기업인 (주)크리오스의 김대성 대표이사의 수상 소감이다. 김대성 대표는 특수강소재 기업 (주)대창솔루션의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김대성 대표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미래를 펼쳐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기체에너지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송할 수 있는 기자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크리오스는 대창솔루션의 자회사로, 초저온 LNG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화수소탱크 설계 및 제작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대성 대표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제도개선, 인재양성, 산업간 융합, 안전기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초저온가스 저장 및 수송기술 개발과 가스안전기준 확립,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이다.

특히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분야에서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책과제를 통한 핵심기자재의 국산화 개발을 선도하는 등 기술 상용화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가 에너지 정책과 국민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국가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액화수소산업의 산업경쟁력 제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최초,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개발 및 안전성 인증

세계 최고 수준 단열성능 갖춘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

▲ 김대성 (주)크리오스 대표이사가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김대성 (주)크리오스 대표이사가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김대성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액화수소 충전소용 저장탱크 및 공급시스템 개발을 총괄했고, 세계 최고수준의 단열성능을 갖춘 액화수소 저장시스템에 대한 실증, 관제, 시험 분석 및 안전성 확보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2톤 및 3톤급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 개발 및 안전성을 인증받았으며, 다수의 진공단열 및 초저온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가스설비 안전기준을 고도화했다.

아울러 가스외 기타 에너지산업 발전에도 공헌했다. 2012년 산업부 해양에너지 플랜트 주강부품 우수제조기술센터(ATC) 유치 및 개발부품 수출을 총괄하고, 2014년 미국 캐터필러와 광물자원 채굴용 구조재 부품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에는 세계 최초 주강방식 원전폐기물 컨테이너 개발 및 캐나다 브루스 원전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GE파워와 원자력 플랜트용 증기터빈 케이싱 부품 준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중기부 그린뉴딜 기업에 선정되고 해상풍력 구조물 부품 개발 후 DNV선급 인증 획득을 총괄하기도 했다.

(주)크리오스가 개발한 액화수소 저장 및 수소시스템 상용화를 통해 신산업 시장 창출은 물론 국내 수소경제 생태계를 확장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에너지 분야 기술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 효과 및 중소기업 협력기반을 확립하고, 다수의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및 상용화 성공을 통해 고용을 유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지역사회 투자 및 고용창출로 2015년 울산광역시장 표창에 이어 2024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역인재 양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2021년 국무총리표창과 지역경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대성 대표는 현재 △한국가스학회 산업부회장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임원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R&D(수소) 신규과제 기획자문단 위원 △한국가스안전공사 KS인증위원회 위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및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해양산업협회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 △부산대 기계공학부 겸임교수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요직을 맡고 있다.

현재 김대성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주)크리오스와 (주)대창솔루션은 등록특허 13건, 출원특허 9건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주)크리오스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특허는 △비상용 액화가스 공급시스템 △초저온 매체용 이중탱크 △진공단열 진공밸브 등이며 액화수소 저장 및 수송에 필요한 핵심기술 및 장비의 설계·검증·실증을 주도하고 있다.

김대성 대표는 “전 세계 초저온 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소 시장에 진출하며 에너지산업계에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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