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도시가스 소외지역이었던 충남 청양군에도 내년 하반기부터 천연가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된다.지난해 10월 2일 한국가스공사와 청양군이 비봉면 용천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청양~홍성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진 이후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청양~홍성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는 경남기업(60%), KR산업(30%), 한라산업개발(10%)이 맡아 내년 6월말까지 20인치 천연가스 주배관 25.6km와 고암 BV, 장곡 VS, 청양 VS 등 3개 공급관리소를 건설한다. 설계는 삼안이 맡았다.지난해
[에너지신문] LPG시장에 새로운 활로가 됐던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이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이 사업은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집단공급을 통해 농어촌마을의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형SOC사업 확대를 통해 도시가스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소외지역에 위치한 취약계층 밀집시설에 보다 낮은 가격으로 연료를 공급하고, 안전관리를 향상한다는 명목하에 꾸준히 확대해왔다.3톤 미만의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벌크차량을 통해 LPG를 공급, 용기 배달이란 낙후한 공급방식과 복잡한 유통구조에 따른 과다한 유통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도시가스(LNG
[에너지신문]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1주년’을 기념하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료전지발전은 지난해 기준 글로벌 보급량의 점유율 40%를 보이며 총 408MW가 보급됐고, 올해 약 180MW가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세계 첫 부생수소를 연료로 한 세계 최대규모의 연료전지발전설비(50MW)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수소전기차 보급 역시 지난해 세계 각국에 판매된 수소전기차 판매비중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넥쏘가 60%를 차지했고, 현재 국내에는 약 6000대가 보급돼 지속적으로 성
[에너지신문] 화성 발안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경기그린에너지(주)는 2.8MW급 연료전지 21기, 총 58.8MW 규모의 연료전지 설비(MCFC)를 갖추고 있다. 단일 연료전지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그린에너지는 지난 2011년 한국수력원자력과 포스코에너지, 삼천리의 공동출자로 설립됐다.한수원이 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수원 자회사로, 한수원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이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와 삼천리는 나란히 19%의 지분으로 참여했다.최대주주인 한수원은 REC 구매와 사업관리를, 포스코에너지는
[에너지신문] 올해부터 도입된 발전용 LNG 개별요금제가 국내 에너지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개별요금제는 발전사와 민간사의 LNG 직수입 확대 등 국내 천연가스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가스시장의 효율성과 발전소간 공정경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기존 평균요금제는 한국가스공사가 체결한 모든 도입계약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제도지만 개별요금제는 평균요금제와 달리 개별 도입계약을 각각의 발전기와 연계해 해당 도입계약 가격으로 공급하는 제도다.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상의 직수
[에너지신문] 에어졸과 부탄캔 등 국내 일회용 접합용기 최대 공급사는 어디일까? 대륙제관이 국내 공급량의 34.67%를 책임지며 단일회사를 최대 공급량을 자랑했고, 부탄캔은 썬그룹 산하 태양이 역시 수위를 이어갔다.내수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일회용 부탄캔 및 에어로졸 생산량과 수요가 소폭감소 했다. 일회용 부탄캔 대표주자인 썬연료의 시장점유율은 63%대를 유지했지만, 전년대비 전체 시장 점유율은 다소 증가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집계한 1분기 접합용기 생산량 집계에 따르면 국내 생산 및 수입된 일회용 접합용기(
[에너지신문] 한전 발전사, 민간 발전사의 LNG 직도입 및 LNG 터미널 건설 및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올해부터 개별요금제를 시행하면서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는 등 개별요금제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LNG 직도입 및 터미널 건설올해들어 한전 발전사와 집단에너지사, 민간발전사의 LNG 직수입 및 터미널 건설사업 추진 및 검토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이미 LNG 직도입을 하고 있는 GS와 SK E&S, 중부발전, 포스코, S-OIL 뿐만 아니라 남동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한전 발전사와 한국
[에너지신문] 코로나19 확산과 이로 인한 락다운(Lock-down) 시행 등으로 글로벌 판매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수출의 강력한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발표한 4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차 수출은 전기차가 견인, 11.5% 증가한 2만 2235대를 판매하는 등 전기차 연속 33개월, 수소차는 연속 22개월 전년동월 대비 증가하는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역시 하이브리드차가 주도하며 전년동월 대비 28.3% 증가한 1만 6869대를 판매
[에너지신문] 최근 1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한 정유업계가 4조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받으며 충격에 빠졌다.지난달 27일 가장 먼저 공시를 발표한 S-OIL은 올해 1분기에 1조 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손실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 역시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632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 4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고, 순손실은 4622억원 적자로 돌아섰
[에너지신문]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등 석유 관련 부문이 국제유가 급락에 여파로 수출 급감의 충격파를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으로 석유제품의 수출은 56.8%, 석유화학은 33.6%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달까지 수출 증가를 이끌던 자동차, 선박, 반도체 등 20개 품목 대부분도 감소세로 돌아섰다.산업부는 큰 폭의 수출 감소의 원인은 수출 단가하락에 기인했고, 코로나19가 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4월 수출 단가가 전체
[에너지신문] 발전 공기업중 처음으로 LNG 직도입을 통해 연료비 절감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이 본격적으로 LNG 직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LNG 프로젝트 지분인수까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향후 본격적인 LNG 직도입을 위해 앙골라LNG, 프리포트 LNG, 쉘, 카타르가스 등 총 10건의 LNG매매계약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LNG 표준매매계약 체결에 관한 법률자문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LNG 표준매매계약서 작성 및 검토 경험이 많은 국제 로펌을 활용해 계약
[에너지신문] 지난해 전국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가 8만 8001기로 전년대비 7020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00kg 이하 용량이 5만 5359기(특정 5만 5272기, 집단 87기)로 전체 62.9%를 차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소형LPG저장탱크 설치현황(잠정집계)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으로 8만 8001기가 설치돼 전년동기 8만 981기보다 7020기(9%)가 증가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는 지난해 2만 2508기가 설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형탱크가 설치, 2018년 2만 798기보다 1710기(
[에너지신문] 당분간 전기승용차 시장은 수입 브랜드의 독차지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020년도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보면, 국산차 보급실적은 3600대로 전년대비(4976대) 1376대 줄어든 반면 수입차는 지난해 372대에서 4228대로 급증했다.그 결과, 올해 1분기 동안 전기차는 1만 1096대가 보급돼 전년대비 97.9% 증가하는데, 수입차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환경부도 전반적으로 미래차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입차 보급물량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
[에너지신문] 최근 르노에서 새로운 에너지 전략으로 가솔린 엔진에 LPG를 더한 ‘바이퓨얼’을 내세우며, 이 엔진을 새로운 신형 클리오와 캡처에 장착하겠다고 밝혔다.르노는 완성차업계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다양성’에 대해 LPG를 활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르노는 우선 LPG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프랑스에서 출시할 계획으로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바이퓨얼 엔진은 국내에서 최근 단종된 기아차 모닝이 ‘모닝 바이퓨얼(Bi-Fuel)’이란 이름으로 출시한 바 있고, 지난해는 로턴과 쌍용자동차가 합작해 티볼리 가솔린
[에너지신문] 국제 유가 급락에 따라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LNG프로젝트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LNG선박 수주에 강세를 보여왔던 국내 조선업계에게 먹구름이 끼고 있다.최근 클락슨 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233만CGT로 지난해 동기810만CGT에 비해 71% 급감했다. 이는 2018년 1분기 1083만CGT와 비교할 때 1/5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클락슨은 올해 선박 발주 규모를 2019년 987척보다 23.4% 감소한 756척으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연초 전망치였던 1324척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LNG를 도입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카타르, 호주, 러시아 등에 LNG 도입 감량권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향후 감량권 행사와 별도로 단중기 및 장기도입계약 물량 도입시기를 조정해 올해 LNG 도입량을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석유가스메이저 관계자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에 장기계약을 통해 당초 합의한 것보다 LNG 계약물량을 10% 줄일 수 있는 조항을 들어 감량권 행사를 통보한데 이어 카타르, 호주, 러시아에도 감량권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하거나 계획에
[에너지신문] 올해 내 최종투자결정(FID)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모잠비크 로부마 프로젝트가 결국 연기됨에 따라 당초 2025년 예정이었던 상업생산 시기도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로부마 사업은 모잠비크 4구역 내 맘바 가스전에서 채취한 가스를 육상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인을 통해 액화, 판매하는 프로젝트로 당초 1단계로 2025년 상반기 연간 1520만톤의 가스를 상업생산할 계획이었다.본지 취재결과 3월 중순경 주주사간 코로나 19 확산 및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주주사간 협의를 통해 올해내 최종투자결정(FID)이 어
[에너지신문] 제주도에 LNG가 본격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도시가스공급규정과 도시가스요금체계가 전면 변경됐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LNG(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도시가스가 본격 보급된 제주시 2만 7000세대는 앞으로 인하된 금액으로 도시가스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제주도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2020년 2차 물가대책위원회 서면회의'를 개최해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조정한데 이어 지난달 25일 도시가스공급규정을 대폭 변경했다.새로 조정된 도시가스(LNG)요금에 따르면 주택용과 영업용에 적용하는 기본요금
[에너지신문] 석유제품‧석유화학 품목이 3월 수출 시장에서 실속을 전혀 챙기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석유 관련 부분의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 물량 13.1% 증가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지만, 코로나 19여파로 수출 단가가 크게 떨어져 오히려 전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3월 수출 물량은 석유제품(33.8%), 석유화학(17.5%) 등을 중심으로 20개 품목 중 14개 물량 증가하며 17개월만에 최대 증가폭 기록, 2개
[에너지신문] 대한해운이 LNG선 사업을 분할해 5월 1일 '대한해운LNG'가 정식 출범한다.단 선주인 한국가스공사와의 수송계약 변경 등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협의가 늦어질 경우 '대한해운LNG'의 정식 출범일도 조정될 수 있다.대한해운은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에 따르면 SM그룹 해운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주력 사업 벌크선, LNG선, 탱커, 컨테이너선 중, LNG선 사업을 따로 떼내 5월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