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계통-운영 솔루션으로 고객맞춤 서비스

[에너지신문]지난 40년 이상 국내 전력시장에서 변압기, 차단기를 공급으로 대기업으로 성장해 온 효성은 이미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시장에서도 초고압변압기, GIS(차단기)를 공급해 선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변전소 턴키 프로젝트와 함께 ESS, STATCOM, HVDC 등 전력계통의 효율적 활용에 필요한 신규 기술 및 사업을 수행중이다. 효성은 국내외 전력시장 내 전력설비 공급 및 EPC 프로젝트로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대기업 행보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능형전력망과 관련 있는 사업 중 HVDC, STATCOM(FACTS설비) 사업과 ESS 사업을 통해 미래투자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또한 풍력발전에 필요한 풍력터빈 개발에도 매진중이다.

특히 ESS의 경우, 제주도 가파도의 ‘탄소없는 섬 구축’ 프로젝트와 한전전력연구원의 가사도 독립계통구축 사업 참여를 통해 섬지역 내 태양광 및 풍력발전과 연계한 ESS를 구축했다. 효성은 PCS(전력변환장치)-계통-운영의 계통연계기술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ESS가 계통상황에 따라 운영시스템이 달라지기 때문에 고전압용 계통연계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PCS의 직접 생산이 가능한 것도 계통연계 기술 수준을 높이고 고품질의 ESS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할 수 있는 HVDC, STATCOM, ESS 등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도 꽤하고 있다. 최근에는 off-grid용 ESS 프로젝트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쳐, 도서지역에 그린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10월 현재 기준으로 국내 최다 ESS공급 실적을 보유중이며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필요한 ESS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효성은 2009년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풍력발전과 연계한 ESS(Smart renewable)와 태양광발전 연계 ESS(Smart place)를 공급하면서 ESS사업을 시작했다. 국책과제 참여를 통한 ESS 기술개발, 국내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사업에 참여해 각 수용가의 피크세이빙을 통한 전력피크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효성은 앞으로도 ESS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각 국가별, 고객마다 필요로 하는 솔루션이 다르므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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