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CFI 2030)’을 추진 중인 제주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용량은 전국평균보다 약 2배 이상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의 신재생 설비용량은 2012~2018년간 연평균 42.1% 증가했으며, 특히 2018년 기준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에서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8.9%로 이는 전국 기준(4.7%) 보다 6배 높은 수준이다.이처럼 제주도는 요즘 신재생에너지의 ‘핫 플레이스’라고 할 만큼 지자체, 지역주민들의 청정에너지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에너지신문] 천연가스 신액화공정에 대한 연구 착수 12년만에 한국형 천연가스 신액화공정(KSMR) 테스트베드(Test-bed) 성능검증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본지가 취재한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실시한 한국형 기저부하용 천연가스 신액화공정(KSMR, Korean Single Mixed Refrigerant)의 실증플랜트인 KSMR 테스트베드(Test-bed) 시험운전 성능검증을 성공리에 완수했다.5일 이상규 한국가스공사 LNG플랜트사업단장은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기저부하용 천연가스 액화공정 라이센스 및 기본설계 기술은 미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화석연료기반의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지난 8월 18일, 창립37주년 기념사를 통해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같은 내용의 ‘제2의 창업’을 선언하기도 했다.이미 가스공사는 사업범위에 수소사업을 포함시키는 법률 개정안 통과를 마쳤고 수소 담당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지난 2019년 4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수립해 공사의 수소경제 선도 비전을 밝힌 가운데,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 생산과 공급·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수소 유통 전담
[에너지신문]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는 반면, 충전인프라 보급 속도는 답보상태에 빠지면서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에 전문가들은 충전인프라가 전기차 보급 확대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충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유연성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승용)는 2015년말 기준 5672대에서 2020년 8월말 기준 109,271대로 약 19배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충전기
[에너지신문]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 KC-1의 품질논란을 딛고 글로벌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후속모델인 KC-2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정부와 한국가스공사, KC-1 기술을 보유한 KLT(케이씨엘엔지테크),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관련업계가 힘을 합쳐 국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후속모델 개발에 나선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 요구수준인 BOR 0.07 Vol%/day 이하의 LNG선박용 화물창 개발을 위해 올해 7월부터 2022년말까지 30개월간 연구비 약 104억원을
[에너지신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평가받는 IMO 2020이 올해 본격 시행됐다.국제해사기구(IMO)가 모든 선박연료의 황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규제키로 결정함으로써 전세계 해역의 모든 선박은 이를 따라야 한다.LNG는 IMO2020 규제를 만족하고 상대적으로 친환경 연료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는 추세에서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LNG벙커링’이 친환경 신사업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LNG벙커링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이 항만에 접안하면 즉시 L
[에너지신문]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의 기치를 내걸고 수소차를 밀기로 한만큼 생산과 보급, 인프라 구축이 지금보다 빨라질 것은 분명하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차 1만 6000대를 보급하고 일반 수소충전소 및 버스 전용 충전소를 주요 도시에 250기, 고속도로·환승센터 등 교통 거점에 60기 등 총 31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발맞춰 정부와 완성차업체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기술개발이 빨라지고 있어 앞으로 수소차의 가격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정부는 현재 8000만원 수준의 수소차가 생산이 연간 3만 5000대에 이
[에너지신문]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장 달라진 트렌드는 ‘셀프’다. 식당에서도 무인 주문기인 키오스크의 등장으로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포장해와 집에서 편히 식사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미 외식이나 유통에서 ‘무인시대(無人時代)’가 본격화됐다.셀프주유소는 이미 익숙한 광경이다. 일반 주유소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이제 자연스럽게 셀프주유소를 선호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LPG차 사용제한 폐지로 인한 LPG차 증가, 충전소 확대 등으로 LPG셀프충전 허용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LPG차도 연료주유도 규제를 풀어야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였다. 전력 분야도 예외는 아니라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그러나 국내 전력케이블 대표기업인 대한전선과 LS전선은 오히려 상반기에 기록적인 해외수주를 달성하며 전력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해외시장의 꾸준한 수주가 지속적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그린뉴딜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들 두 회사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본지는 양 사의 상반기 주요 실적을 되짚어보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유럽서 ‘괄목할 성과’
[에너지신문] 정부와 지자체의 친환경 차량 보급 정책지원에 따라 상용차 부문에도 전기버스 및 수소화물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정부는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수송분야의 경우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로 수소차 보급(버스 4만대, 택시 8만대, 화물차 3만대)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2737톤, 온실가스 2029만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과제’의 수소화물차 보급계획은 1톤초과 경유화물차 70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SK이노베이션,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OIL 등 국내 정유 4사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국제유가의 급락에 따른 재고손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축소, 친환경 정책에 따른 수송에너지 시장 패러다임 변화까지 악재가 이어지면서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다.국내 정유 4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적자 총액은 5조 1000억원이 넘었다. 올해 1분기에 4조 37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분기에 영업손실 724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도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정제마진의 영향으로 국내 정유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4일 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그린뉴딜에서 에너지 전환으로: 단절 없는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개원 34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는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연설 및 그린뉴딜과 관련된 주요 분야 연구기관장과 시민단체 전문가들을 초청, 좌담회로 진행됐다.기조연설은 그린뉴딜 추진의 의미와 정책연구기관의 역할에 대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강연과 성공적 그린뉴딜을 위한 국
[에너지신문] 벽산엔지니어링은 1979년 회사 설립 이후 ‘세계 변화를 선도하는 21세기 초인류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 고객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그룹社(벽산엔지니어링, 벽산파워, 벽산엔터프라이즈)로 성장하고 있다.벽산엔지니어링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현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과 더불어 다양한 영업활동으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엔지니어링사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
[에너지신문] 정부가 2024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 13% 개선 및 에너지소비 9.3% 감축 등을 골자로 한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에너지전환 확산을 위한 고효율·저소비 경제 기반을 확립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정부는 19일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2020~2024)'을 심의, 확정했다.이번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은 정부가 지난해 수립한 에너지 분야 최상위 계획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의 수요 부문 국가 중장기 실행 전략으로
[에너지신문] LNG냉열을 이용한 콜드체인 사업을 위해 EMP Belstar, SK(주), 골드만삭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Belstar Superfreeze Holdings를 중심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초저온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항만공사(IPA)가 LNG냉열을 이용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20일까지 3개사(컨소시엄 포함)가 사전협의신청서(RFC)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가 진행하는 '노후 열사용시설 개체 지원사업'은 시공한지 오래돼 효율이 떨어지는 열공급 배관의 교체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공사는 지난 4월부터 지원대상 공동주택단지 신청 접수를 받아 5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중랑, 도봉, 노원구에 위치한 총 3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 예산은 총 8억원이며 세대당 40만원 또는 전체 공사비의 30% 중 더 낮은 금액으로 지원된다. 열수급계약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사용자가 대상이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난방배관 또는 기
[에너지신문]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익산 스마트 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28일 오픈행사를 통해 정식 공개된 익산 스마트 팩토리는 ‘전자식 스마트 모터 보호계전기(EOCR)’를 생산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핵심 생산거점. 전통적인 제조공장의 이미지에서 탈피, 공장자동화 및 에너지관리를 위한 통합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로 변신했다.특히 스마트 매뉴팩처링(Smart Manufacturing)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는 에너
[에너지신문] 올해 하반기는 다양한 전기차들의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최근 순수 전기차(EV)를 경쟁하듯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 불을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수입차 브랜드들은 1억원 이상의 ‘고급’ 전기차를 내놓는가 하면, 2000만원대 구입가능한 ‘가성비’ 모델도 선보였다. 여기에 기존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쉐보레 볼트EV와 전기차의 대명사 ‘테슬라’도 여전히 건재하다.2020년은 그야말로 ‘찐’ 전기차 시대로 진입하는 출발선이 될 전망이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골라타는 재미가 생겼다.올해 수입 브
[에너지신문] 올해 6월은 전국 평균기온이 22.8도로 전국 기상관측망이 확장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보다 높은 이러한 무더위는 7,8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여름철 날씨는 냉방전력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전기냉방의 꾸준한 증가가 하절기 전력피크 발생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전력거래소의 최대전력수요대비 전력냉방부하를 보면 2015년 24.5%, 2016년 28.3%, 2017년 25.7%, 2018년 30.6%, 2019년 28.2%를 기록했다. 냉방에너지원의 다양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에너지신문] 전기 의존적 냉방시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정부가 가스로 냉방을 할 수 있는 가스엔진히트펌프(Gas engine driven Heat Pump, GHP)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서면서 관련 업계의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가스냉방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이용 합리화추진에 관한 규정 제10조에 따라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GHP를 설치해야 하기에 그동안 초중고 학교, 관공서, 국립대학교, 주민센터 등을 중심으로 GHP가 유통됐는데 지난 5월에 정부는 민간에서도 GHP를 적극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