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그동안 2년간에 걸쳐 두차례의 입주기업 모집에서 유찰됐던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공고가 지연되는 등 지지부진하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5~6월)내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입주기업 모집 재공고’를 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직 방침을 정하지 못해 하반기로 재공고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올해에는 2018년과 2019년 모집 공고와 달리 사업계획서 평가항목을 조정하고 평가방식도 기존의 일괄 서류제출 및 평가방식에서 민간제안 방식으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올해부터 개별요금제를 시행하면서 내포그린에너지, 양산열병합발전소와 개별요금제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반면 한전 발전사, 지역난방공사, 민간 발전사의 LNG 직도입 열풍이 불고 있어 에너지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속도내는 한국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한국가스공사와 내포그린에너지는 최근 2022년 12월부터 연간 약 38만톤의 LNG를 도입해 공급하는 개별요금제 계약을 진행중이다. 지난 2월 내포그린에너지가 한국가스공사에 가스공급을 신청한데 이어 3월에는 공급인수합의서가 체결됐다. 이 계약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천연가스 판매가 전년대비 7.2%(262만2000톤)가 감소해 매출액이 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월 28일 발표한 ‘2019년 연간 누적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4조9826억원으로 2018년 26조1850억보다 4.6%(1조2024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3345억원으로 2018년 1조2769억보다 4.5%(576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해외사업 손상차손 증가 등의 원인으로 583억원으로 2018년 대비 88.9%(468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수요의 급감과 OPEC+ 추가 감산 합의 실패로 국제 유가가 급락하는 상황에 따라 2020년 국제 유가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수요의 급감과 OPEC+ 추가 감산 합의 실패로 최근 국제 유가가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2월 배럴당 54달러였던 중동산 두바이유는 3월에 급락세를 보이며 12일 기준 배럴당 33달러까지 추락했다.에경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석유수요가 줄고, OPEC+ 추가 감산 합의 실패로 사우디가 감산을 통한 가격방어를 포기하고 시장
[에너지신문] 전기차‧수소차가 내수‧수출 판매 모두 증가하며, 친환경차의 상승세가 코로나19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음을 보여줬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3일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친환경차의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16.2% 감소한 6341대, 수출은 0.3% 감소한 1만 4649대를 판매에 그친 가운데 전기차‧수소차는 내수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각각 48.7%, 515.3% 증가했고, 수출 역시 10.5%, 13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의 내수 시장은 국산
[에너지신문] 지난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신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가 11일 발표한 2019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친환경차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14.6% 늘어난 14만 3000대로 나타났다. 차종별로 보면, 전기차는 지난해 3만 4969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 보급대수도 8만 9918대로 9만대에 육박했다. 하이브리드 역시 2019년 10만 4000대가 판매, 11.8% 성장했고 국내 총 보급대수도 50만대(50만 6047대)를 넘
[에너지신문]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온 국제유가가 OPEC+ 감산 합의 결렬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 합의 불발로 국제유가가 3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사회가 충격에 빠졌다.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모인 OPEC+는 지난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원유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OPEC은 특별총회에서 러시아 등 비OPEC의 참여를 조건으로 올해 말까지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각각 100만배럴, 50만배럴 등 총 150만배럴을 추가 감산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에너지신문] 영국의 대표 석유기업인 BP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에너지 전환 전략이 석유업계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2월, 석유업계 3개 단체에서 탈퇴하는 일이 벌어졌다.BP는 2010년 이후 천연가스를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 부분으로 자본투자를 다변화하며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러한 BP의 탈퇴 결정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사회적 분위기로 형성되면서 정유업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평가다.정유업계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수급 변화로 거대한 불확실성에
[에너지신문] 최근 친환경차 산업 종사자가 2015년에 비해 7.3배나 증가하는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일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표 신산업분야인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빠르게 변화하는 인력 구조와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조사기준시점 : 2015년말)부터 산업기술진흥원 및 산업연구원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참여기업 현황을
[에너지신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2월 수출이 4.5% 증가하며 15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에서 지난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전체 수출이 4.5% 증가한 412억6000만달러, 수입은 1.4% 오른 37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1억200만달러로, 9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무엇보다 이번 반등을 긍정적인 요인을 보고 있다. 2019년 10월 15%까지 치솟았던 수출증감률이 12월 5.3%, 지난 1월 6.3%로 약간 낮아지
[에너지신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전기·가스·공기 창업기업은 전년 대비 24.6%(9029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기부는 2016년 6693개였던 전기·가스·공기 창업기업은 2017~2018년 재생에너지 활성화에 따라 2만 5704개, 3만 6758개로 급상승세했다. 하지만 지난해 기저효과 및 정부의 규제강화(태양광·풍력 부작용 해소 대책, ’18.5.) 등으로 전년 대비 24.6%(9029개) 감소한 2만 7729개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는 증가했지만 그
[에너지신문] 32개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연내에 착공된다. 정부는 향후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하는 등 올해도 신재생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이번 실행계획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제6조에 따라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매년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연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술개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올해 실행계획은 재생에너지 3020
[에너지신문]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 공청회가 열린 가운데 도시가스업계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기본계획(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등 열원간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9일 서울 The-K호텔에서 관련업계, 학계, 연구계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2023년 5년간의 계획을 담은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었다.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은 집단에너지 사업의 발전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집단에너지사업법 제3조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간의 집단에너지 분야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올해 ‘수소경제 1등 국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또 새만금 프로젝트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한편,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 수립에 주력한다.산업부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보고에서 산업부는 에너지전환 및 수소경제 실현 등 지난해 주요 에너지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에너지분야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산업부 업무보고 내용 중 에너지분야에 대한 주요 발표내용을 정리했다.▶ 지난해 에너
[에너지신문] 그동안 추락을 거듭하던 국내 LPG차 등록대수가 10년만에 상승 반전했다.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LPG차 등록대수가 202만 2935대로, 전월(‘19년 12월) 대비 1215대 늘었다. 이는 LPG차 등록대수가 2010년 11월 245만 9155대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내리 감소한 이래 9년 2개월 만에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국내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1월 이후 계속 줄어 그동안 43만여대까지 감소했다. 이는 그동안 일반인은 LPG차를 사용할 수 없고, 장애인·국가유공자
[에너지신문]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5건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가운데 4건은 배터리 자체 이상이 화재발생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머지 1건은 외부 이물질 접촉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ESS 화재사고 조사단은 지난해 예산, 평창, 군위, 하동, 김해에서 각각 발생한 5건의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10월 구성된 조사단은 지난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 위원 일부, 국회 및 기업추천 인사 등 관련 전문가로 편성됐다. 현장조사 및 자료분석 실무 담당자 18명이 지원인력으로
[에너지신문] 현대오일뱅크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3522억원, 영업이익 109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전분기 1578억원보다 30.9%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753억원에서 2,843억원 늘어나며 흑자 전환했다. 연간 누계 매출은 21조 1168억원, 영업이익은 522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8%, 2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5%다.주목할 부분은 현대오일뱅크의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규모 열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쟁사보다 높은 당기순이익 31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1일,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입일수 감소(2.5일)와 중동 리스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 자릿수 감소대를 유지하며 선전했다고 밝혔다.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전체 수출은 6.1% 감소한 433억5000만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42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무역수지는 6억 2000만달러로 96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7월 이후 두자릿 수 하락세롤 보이던 수출율이 지난해 12월
[에너지신문] 올해 초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며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국내 정유·화학업계가 긴장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중동지역의 충돌위기 속에서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하며 국내 산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웠다.전문가들은 이 갈등을 통해 당장 국내 원유 수급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견해를 내비쳤고, 실제 큰 동요없이 사태는 수습됐다.문제는 ‘중동발 불안’이 여전히 꺼지지 않는 불씨라는 점, 그리고 세계 해상원유수송량의 3분의 1은 호르무즈해협을 거친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은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70
[에너지신문] S-OIL이 31일 2019년 영업이익 44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OIL이 발표한 실적보고에 따르면, 판매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제품 판매단가의 하락으로 전년대비 4.2% 하락한 24조 3942억원을 기록, 이를 통해 영업이익은 4492억원을 냈다고 밝혔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정유 부분은 2536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석유화학 2550억원, 윤활기유 2195억원의 실적을 거뒀다.또한 S-OIL은 이날 4분기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6조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