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한전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의 긍정적인 시선이 필요하다”지난달 28일 나주혁신도시에서 열린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빛
[에너지신문] 최근 어느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관객의 심금을 울리며 우리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 보는 계기가 됐다. 노부부는 오랜 기간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이어왔다. 인생이 그렇듯 그들의 사랑에도 분명 희노애락이 함께 했을 것이다. 싸우기도 하며 서로를 원망한 적도 한번쯤은 있음직하다. 그럼에도 우리들이 노부부를 통해 사랑의 진
▲ 황무선 기자 [에너지신문] 2007년 LPG사고예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 조정기 회사가 함께 개발한 차단기능형 조정기가 조만간 생산을 중단할 것이란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수억원의 개발비가 들었지만 판로가 없다보니 업체 스스로가 내린 결론인 듯하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당시 함께 개발된 LPG차단기능형 용기밸브는 현재 20kg와 50kg 모든
▲ 권준범 기자 [에너지신문] “원전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중의 신뢰가 필요하다. 이들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원전과 일반 대중간의 소통이 절실하다”제30주년 원자력연차대회에 참가한 한 해외 원전관계자는 자신의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소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다면 사소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다시 회복
[에너지신문] 요즘 들어 주유소 사업자들의 한숨이 더 길어졌다. 하나같이 마지못해 주유소를 운영한다고 성토다. 이유를 묻자 하나같이 한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바로 정부다. 알뜰주유소 업계는 최근 한국석유공사와 대립을 거듭하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석유공사의 공급가격과 평가 강화다. 다수의 알뜰 사업자들에 따르면 저유가로 최저가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 1
[에너지신문]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CNG버스에 대한 10% 감압충전이 행해진다. 이 조치는 2005년 전주 덕진충전소에서 발생한 CNG버스 용기파열 사고를 계기로 시작됐으니 올해로 10년째인 셈이다. 매년 반복되고 있는 감압충전 조치는 이제 국내에서는 CNG용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당연한 안전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업계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에너지신문] 아킬레스와 거북이가 경주를 하면 누가 이길까? 아킬레스는 거북이보다 10배 빠르고, 거북이는 출발점과 결승점의 중간에서부터 출발할 때, 아킬레스는 거북이를 이길 수 있을까? 고대 그리스에서 제논 이라는 철학자는 ‘아킬레스의 역설’을 통해 10배 빠른 아킬레스가 경주에서 절대 거북이를 이길 수 없다는 논리를 폈다. 즉 10
[에너지신문] 지난 2013년 9월 23일 대구, 남 모 경감과 전 모 경위는 평소대로 주민 안전을 위해 관내 순찰을 돌았다. 주택가 골목길의 2층 건물이 폭발했고, 건물 앞을 순찰하던 그들은 목숨을 잃었다. 당시 52세, 39세의 가장이었다.사망 2명, 부상 11명의 대형 사고는 LPG판매업자가 충전사업 허가를 받지 않고 배달업소 사무실에서 LPG를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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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손톱 밑에 가시가 들면 매우 고통스럽고 성가시다. 지극히 사소해 보이지만 당사자는 몹시 괴롭다. 그러니 먼저 빼내야 할 일이다. 사소하지만 당연한 이 현상을 한 문장으로 유행시킨 인물이 박근혜 대통령일 게다.박 대통령은 “거창한 정책보다는 손톱 끝에 박힌 가시를 빼야 한다.”는 말로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들이 직접
[에너지신문] 지난해 7~8만원에서 거래되던 LPG용기가격이 올들어 반토막 났다.기준이 되는 20kg 철제용기의 시중가격은 4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일선에서는 이보다 낮은 3만7000~3만9000원에 제품이 거래되고 있다는 풍문도 들려온다.20kg 철제용기의 제조원가가 약 4만5000원 정도임을 고려하면, 판매가가 생산원
[에너지신문] “싸지긴 뭐가?”음식을 준비하던 어머니 입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사연은 이랬다. 간만에 내려온 자식을 위해 부엌에서 바쁘게 움직이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전화를 찾았다. 30분 쯤 지나자 트럭 한대가 도착했다. 어머니가 지갑을 갖고 나가시니 금세 가스레인지의 파란불이 돌아왔다, 부엌의 열기도 다시 피어났다. 훈훈한 온
[에너지신문] 매년 이맘때 일본에서 개최되는 ‘World Smart Energy Week 2015’를 다녀왔다.우리나라의 코엑스와 킨텍스를 합친 것보다 휠씬 더 넓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 빼곡히 들어선 1500여개 기업들의 전시부스는 전시회 기간 내내 둘러봐도 다 볼 수 없을 만큼 방대했다. 주최측 추산 8만여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은
[에너지신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늦가을 기자가 예견한 대로 바우처가 바우의 마누라가 아니냐는 말이 나돌지도 모르겠다.지난해 산업부는 올해 에특회계에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신규 편성하고 105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기존에 추진하던 연탄보조사업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흡수했다.당시 기자는 산업부의 계획을 환영하면서 동시에 이 제도의 실질적인 지원대
[에너지신문] 지난달 21일 시골생활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귀농한 한 부부가 이사 다음날 변사체로 발견된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초기 사고원인을 두고,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원인은 기름보일러의 배기(CO)가스에 의한 중독 사고로 결론 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현장에서 보일러 가동시 검출된 CO농도를 측정한 결과 사망자가 발견된
[에너지신문] 최근 친구들의 ‘가방’이 달라졌다. 어린 시절 실내화나 준비물을 담을 때나 쓰였던 천가방이 손에 들려 있는 경우가 많다. 장바구니냐는 힐난을 보내면 개념도 없고, 유행에도 뒤쳐진 사람이 된다. 이 천가방은 ‘에코백’이다.높은 인기에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컨버스나 재활용 원단이 주였던 소재는 PV
[에너지신문] “힘차고 활발하게 움직여 완전히 바꾸어 새롭게 한다.”새로 나온 격언과도 같은 이 문구는 정부가 제시한 올 한해 정책방향이다.현 정부가 집권 초기 들고 나온 ‘창조경제’의 뜻을 둘러싸고 이러쿵저러쿵 사설들이 오간 탓이었는지, 올해는 그나마 이해하기 쉬운(?) 단어들이 선택됐다.‘역동적인 혁
[에너지신문] 2011년 9월 1575.99원까지 갔던 엔화 환율이 최근 900원대까지 곤두박질 쳤다. 특히 올해들어 100엔의 원화 환률은 909.33원까지 떨어져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바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베노믹스’ 정책의 영향이다.아베 총리가 취임과 동시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에너지신문] 지난달 26일 원주 황둔송계마을에서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첫 완공식이 열렸다. 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해 지하 배관으로 연결, LPG를 공급하는 이 사업은 LPG업계에 남다르다. 가정용 수요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 비용절감과 안전성 향상 효과가 도시가스와 비교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