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 e-Fuel, 바이오선박유 분야 최신 기술·시장 트렌드 공유
산업별 트렌드 분석 및 정책 대응 전략 중심...다각적 논의 제공
[에너지신문] 세미나허브가 주최하는 ‘2025 친환경연료 SAF·e-Fuel·바이오선박유 산업기술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가 오는 12월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항공과 해운 산업 전반의 탈탄소 연료 전환 흐름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꼽히는 SAF·e-Fuel·바이오선박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ATA는 2025년 SAF 생산이 약 200만 톤(세계 항공유의 0.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능력도 350만 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싱가포르는 2026년부터 SAF 의무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계적 상향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연료 전환으로의 흐름은 항공을 넘어 해운과 e-Fuel 분야로 확산 중이다. 현재 전 세계 28개국에서 약 120개의 e-Fuel 프로젝트가 추진 단계에 있으며, IMO는 2030년까지 선박 배출 최소 20% 감축과 저탄소 연료 비중 5% 이상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선박유와 합성연료의 상용화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연료 바이오연료 개론 및 기술 동향 △탄소중립을 위한 e-Fuel 기술 동향 △SAF 글로벌 투자동향과 시장전망 △글로벌 SAF 정책 인센티브 및 의무화 제도 동향 △글로벌 바이오 연료 인증 체계와 ISCC–CORSIA 대응 전략 △정유업계의 친환경 사업진출과 탄소중립 연료 사업전략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바이오연료 선박 활용 및 전망 △해운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퍼스트무버 e-Fuel 엔진 △IMO 환경규제에 따른 선박 대체연료 현안과 대응 과제 △e-메탄올 생산기술 동향 및 전망 등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SAF, e-Fuel, 바이오선박유 등 친환경 연료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등록 기간은 12월 1일까지다. 등록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www.seminarhub.co.kr)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