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통해 경기도부터 17개 권역별 점검 실시 

▲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가 ‘2025년 벌크위원회 워크숍’후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가 ‘2025년 벌크위원회 워크숍’후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LPG판매업계가 벌크위원회 워크숍을 통해 벌크로리 순회점검에 대한 결과와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내년도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정영은)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충북 청주 소재 (주)일상예술 회의실에서  ‘2025년 벌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벌크지부장간 상호 유대강화와 정보교류를 통한 LPG판매업 현안업무 협의 및 벌크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그동안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함께 한 27명의 벌크지부장, 벌크로리 제조사인 디엘(주), 한국아이티오(주), 부품사인 SLT(주), 대종상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정영은 LPG판매협회 벌크위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한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으로 벌크로리에 의한 대형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의 그동안 노력으로 정부의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20~’24)에 이어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25~’29)”)에도 벌크로리 순회점검이 반영되는 한편 3년에 1회 받는 LPG운반책임자 법정 안전교육도 대전, 강릉에서 시범사업 마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지난 5월16일 인천을 시작으로 9월24일 강릉까지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벌크로리 차량 271대, 차량 불량 112대(불량율 40.78%)에 대해 수리하는 등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지난 2014년 벌크위원회가 설립된 후 LPG벌크 판매업 공급범위가 3톤에서 10톤으로 확대되는 한편 소형저장탱크 가연성 건조물과 이격거리 규제 완화가 이뤄졌다. 

올해 신입 벌크위원인 경기도의 태흥가스 공정식 대표, 이정웅 일이동가스 대표, 정일환 ㈜현대가스텍 대표, 유홍 이천에너지테크(주) 대표, 전북협회 백현수 위원의 소개 및 인사도 이뤄졌다. 

벌크위원회는 내년 4월부터 경기지역을 필두로 17개 지역에 대한 각 권역별 벌크로리 순회계획을 실시할 에정이며 벌크위원회 소통대책, 벌크로리 제조사 및 부품사 등 관련업체 순방, 해외산업시찰 등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채 LPG판매협회중앙회 회장은 이날 “LPG벌크판매업 발전을 위한 벌크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이 그 어느때보다 소중하고 빛을 발했다”라며 “전국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을 통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순회점검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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