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25일 신라호텔서...“미리 보는 집단E 미래”
비전 선포·MOU 체결·정책동향 및 신기술 소개 등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I × 무탄소, 집단에너지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국내 집단에너지 도입 40주년을 기념, ‘2025 집단에너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사가 주최하고 집단에너지협회, 지역난방기술,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국내 집단에너지 도입 30주년이자 한난 창립 30주년이던 2015년 국제세미나 이후 10년만에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 행사 키비주얼.
▲ 행사 키비주얼.

이날 행사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한 명확한 문제인식과 이를 극복한 해외 선진사례 및 신기술 검토를 통해 미래 성장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회, 정부, 주한 대사,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1부 오전 프로그램과 2부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눠진다. 1부 행사는 정용기 한난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 ’Next 40years, Dimension Up!: 미래 40년, 차원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로 이어질 예정이다.

1부 마지막 순서로는 김현제 에경연 원장과 베르너 루치 독일지역난방협회 회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각각 ‘글로벌 기후변화와 에너지 대전환’, ‘독일의 녹색전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한국의 탄소중립에 대해 제언한다.

2부 첫 순서에서는 집단에너지의 미래를 열기 위한 한난과 국내·외 선진기업간의 MOU 4건이 체결된다. MOU 이후 ‘정책·전략’과 ‘신기술’ 2개의 분과로 나누어 각각 A홀과 B홀에서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시작된다.

A홀에서는 △집단에너지 정책방향 △AI × 집단에너지 △K-난방 북방비즈니스 진출에 대한 3개의 주제 발표와 ‘집단에너지의 녹색 대전환’ 토론이 진행되며, B홀에서는 △H2 Repowering for Next △New Challenge, 무탄소 열(Ⅰ) 주제 발표와 ‘New Challenge, 무탄소 열(Ⅱ)’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학술대회 외에도 한난과 집단에너지의 미래 방향성을 나타내는 여러 홍보부스가 설치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로비에는 △스마트 안전 △스마트 통합운영 △스마트 수송 △스마트 유지보수&자재관리 등 한난 사업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쳐 AX를 도입한 ‘스마트 한난’의 모습을 영상과 체험을 통해 선 공개한다.

또한 학술대회장 바로 옆 C홀에서는 △열전용 SMR(핀란드 Steday Energy, 한국전력기술) △P2H(덴마크 INOPOWER) △수소터빈(일본 미쓰비시파워) 등 무탄소 시대로 가기 위한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정용기 사장은 “올해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은 한난과 집단에너지업계의 차원 도약과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녹색대전환(Green-X)과 인공지능대전환(AI-X)을 통한 집단에너지 혁신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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