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수송관 파손에 의한 증기 누출 상황 가정해 진행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1일 중앙지사에서 재난 상황에 대한 실질적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2025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진행했다.

중앙지사 관내 난지캠핑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정용기 사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열수송관 파손에 의한 증기 누출을 가정한 상황에서 서울시, 마포구청, 마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현장 중심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지역난방공사가 민관공이 함께하는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가 민관공이 함께하는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열수송관 파열 사고시의 대피와 현장 통제 협조 요령 등을 숙지시키고 난방 보조기구 배부 자원봉사를 체험시킴으로써 재난 상황에서 자신과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에 참여한 정용기 사장은 참가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지역주민의 생활공간과 맞닿아 있는 열수송관 파열 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시에는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의 신속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상시훈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여 더욱 견고한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갑작스러운 한파를 대비해 경영진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난맵· IoT센서 등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재난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장기사용 열수송관 정밀안전진단과 성능 개선 추진 등 예방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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