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서울 휘발유값 1.3원 내린 1721.2원, 60.1원 ↑
정유사 공급價, 휘발유-GS칼텍스, 경유-SK에너지 가장 높아 

▲ 10월3주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 변동 현황
▲ 10월3주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휘발유는 이달 3주부터 2주째, 경유는 이번주부터 하락 전환한 가운데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원 내린 1721.2원으로 평균 60.1원 높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GS칼텍스가, 경유는 SK에너지가 가장 높았던 가운데 최저가 정유사는 휘발유의 경우 HD현대오일뱅크가, 경유는 GS칼텍스가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10월4주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6원 내린 1661.1원, 경유는 1.0원 내린 1534.8원, 실내등유는 0.5원 오른 1295.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634.9원으로 가장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670.4원으로 가장 높아 이들 주유소간 35.5원의 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9.6원으로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544.6원으로 가장 높아 이들 주유소간 35.0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리터당 1.8원 내린 1665.1원, 경유는 1.4원 내린 1539.7원,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8원 내린 1662.4원, 경유는 1.4원 내린 1532.8원을 기록했다.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4원 내린 1661.3원, 경유는 0.4원 내린 1536.4원을 기록한 가운데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8원 내린 1642.8원, 경유는 2.5원 내린 1515.4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3원 하락한 1721.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0.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3원 하락한 1631.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9.2원 낮았다. 

제주도는 휘발유를 리터당 1718원에 판매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판매가격이 높았던 가운데 강원도는 리터당 1679원, 충남 1669원, 전남 1668원, 충북 1665원, 전북과 경북 1656원, 경남 1651원, 인천 1650원, 세종 1648원, 광주 1647원, 대전 1643원, 부산 1640원, 울산 1632원 등의 판매가격을 나타냈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조사가 한주 늦은 10월3주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11.8원 하락한 1589.9원, 경유는 5.8원 내린 1469.0원, 실내등유는 4.4원 오른 1010.0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 최고가 정유사인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전주대비 리터당 5.5원 하락한 1604.8원, 경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인 SK에너지(대표 김종화)는 7.7원 상승한 1474.6원으로 가장 높았다. 

휘발유 최고가 정유사인 GS칼텍스는 경유가 리터당 11.5원 내린 1465.1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경유 최고가 정유사인 SK에너지는 휘발유를 리터당 14.7원 내린 1583.2원으로 각각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공급가격 기록했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는 휘발유가 리터당 6.3원 내린 1596.6원으로, 경유는 16.8원 인하된 1470.0원으로 각각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공급가격을 나타냈다. 

휘발유 최저가 정유사인 HD현대오일뱅크(대표 송명준)가 전주대비 리터당 19.5원 하락한 1577.6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경유는 리터당 6.4원 내린 1466.0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공급가격을 나타냈다.  

한편 10월4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와 미-중 정상회담 일정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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