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1660원, 경유-1531원, 실내등유-1292.5원
정유사 공급價, 휘발유-GS칼텍스, 경유-SK에너지 가장 높아
[에너지신문] 8월2주부터 6주간 내렸던 주유소 판매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GS칼텍스가, 경유는 SK에너지가 가장 높았지만 최저가 정유사는 HD현대오일뱅크였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유가 동향을 통해 9월4주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0.6원 상승한 1660.0원, 경유는 0.9원 오른 1531.0원, 실내등유는 0.7원 상승한 1292.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낮았던 가운데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2.5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671원으로 가장 높아 이들 주유소간 38.5원의 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3.5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542.6원으로 가장 높아 이들 주유소간 37.9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0.1원 오른 1664.7원, 경유도 0.1원 올라 1536.3원, S-OIL 상표 주유소는 0.3원 오른 1660.3원, 경유는 0.6원 오른 1528.1원을 나타냈다.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0.6원 오른 1659.8원, 경유는 0.9원 오른 1532.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알뜰주유소에 이어 판매가격이 저렴했던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0.2원 오른 1641.3원, 경유는 1.2원 오른 1515.5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2.0원 상승한 1722.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2.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7원 상승한 1628.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5원 낮았다.
제주도는 휘발유를 리턷아 1707원에 판매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판매가격이 높았던 가운데 강원도는 1679원, 충남 1666원, 충북과 전남 1665원, 전북과 경남, 인천 1663원, 세종 1646원, 광주와 부산 1645원, 대전 1639원, 울산 1631원 등의 판매가격을 나타냈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조사가 한 주 늦은 9월3주 정유사의 석유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0.2원 상승한 1607.7원, 경유는 8.3원 상승한 1474.1원을 기록한 가운데 실내등유는 16.0원 내린 995.1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휘발유 최고가 정유사인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전주 대비 리터당 6.7원 하락한 1626.6원, 경유 최고가 정유사인 SK에너지(대표 김종화)는 리터당 27.4원 상승한 1481.3원을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 최고가 정유사인 GS칼텍스의 경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2.2원 오른 1478.7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두 번째 높은 가격을, 경유 최고가 정유사인 SK에너지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10.1원 오른 1603.0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휘발유가 11.3원 내린 1606.7원으로 정유4가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경유는 4.2원 내린 1472.5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공급가격을 기록했다.
최저가 정유사인 HD현대오일뱅크(대표 송명준)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9.2원 상승한 1592.9원, 경유는 16.1원 상승한 1464.4원을 나타냈다.
한편 9월4주 국제유가는 중동 주요 산유국의 공급 확대 조짐 등으로 하락했으나 우크라이나의 러 석유 인프라 공습과 서방-러시아 간 긴장 고조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