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에너지신문]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0년 창간 이래 에너지 산업계의 건강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확한 에너지 관련 정보제공 역할을 해왔으며 현장과 정책, 산업과 시민을 이어 온 귀사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데이터에 근거한 균형 잡힌 보도와 깊이 있는 분석은 우리 에너지 생태계에 신뢰의 기준을 세워 왔습니다.

에너지신문은 에너지, 자원 전문 언론으로서, 에너지 자원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 기술 혁신 등을 선도적으로 다루며 에너지, 자원 관련 정책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시스템 전환의 고도화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대, 전력망의 유연성 강화, 에너지 안보와 가격의 균형, 수요 효율 혁신과 산업의 저탄소화 등 복합 과제를 풀어 가려면 사실 기반 정보와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갈등 속에서도 해법을 비추는 등대로서 ‘에너지신문’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내년이면 설립 40주년을 맞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용한 정책 연구에 끊임없이 매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며, 안전하고 깨끗하며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번영을 함께 열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