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 위기 극복 대안 제시 기대
[에너지신문] 석유, 가스,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 에너지산업의 대변자로서 견인차 역할을 해온 에너지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에너지신문은 지난 15년간 석유 등 에너지산업은 물론 자원 및 환경 등 분야의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최근 석유산업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전기,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다른 에너지산업에 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석유대리점을 비롯한 주유소 등 석유 유통사업자는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대와 석유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 촉진 정책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으며 1%대 마진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내연기관 퇴조와 전기차 및 수소차의 부상 등으로 에너지 대전환이 현실화되면서 석유산업은 더 큰 위기와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이제 석유사업자는 단순히 유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을 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이처럼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적응하고 석유사업자 스스로가 한계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나가고 있습니다.
에너지신문도 미래의 에너지 시장변화와 석유사업자의 성장 발전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에 맞는 냉철한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디어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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