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책임’ 전문검사 역량 강화
[에너지신문] 바른 정보, 참 언론’을 지향하는 에너지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축하합니다.
가스산업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시 돼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동안 전문검사기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에너지신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검사기관들은 지난 40여년간 용기 및 특정설비에 대한 정기 재검사를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수행해 왔습니다.
이는 검사원들의 땀방울과 숙련된 기술, 그리고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결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 검사기관의 잘못을 근거로 한 공공의 과도한 통제와 감독이 여전히 존재하고 이는 재검사의 건전한 성장에 저해가 되고 있습니다.
‘안전’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지만 형식적 규율과 통제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민간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책임을 엄정히 요구하는 성숙한 제도운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자율과 책임’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안전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지키는 길에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며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제도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에너지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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