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534.2원으로 2주째 상승, 전주대비 2.4원 올라 
정유사 공급價, GS칼텍스 높고 HD현대오일뱅크 낮아

▲ 7월4주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 변동 현황
▲ 7월4주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7월5주부터 휘발유는 상승 전환되고 경유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0원 하락한 1737.6원을 나타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GS칼텍스가 가장 높았던 가운데 HD현대오일뱅크가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7월5주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0.3원 상승한 1667.7원, 경유는 2.4원 오른 1534.2원으로 2주 연속 상승 중인 가운데 실내등유는 1.0원 내린 1294.9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6.9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677.8원으로 가장 높아 이들 주유소간 40.9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2.3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545.2원으로 가장 높아 이들 주유소간 42.9원의 차이를 보였다.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0.2원 오른 1672.0원, 경유는 2.8원 오른 1540.8원, HD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02원 오른 1669.4원, 경유는 2.2원 오른 1536.6원을 각각 기록했다.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0.3원 오른 1668.6원, 경유는 2.2원 오른 1532.2원을 나타낸 가운데 알뜰주유소에 이어 판매가격이 낮았던 자가상표주유소는 휘발유가 0.2원 오른 16557원 경유는 33.5원 인상된 1522.2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0원 하락한 1737.6원을 나타내며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9.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0.3원 하락한 1637.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9.7원 낮았다. 

제주도는 휘발유를 리터당 1706원에 판매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판매가격이 높았던 가운데 강원도가 1682원, 충남 1672원, 경기도 1671원, 충북 1669원, 전남 1668원, 인천 1667원, 경북 1659원, 경남 1658원, 대전 1656원, 부산 1654원, 광주 1653원, 세종 1651원, 율선 1638원 등의 판매가격을 나타냈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가격조사가 한 주 늦은 7월4주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1.4원 하락한 1593.2원, 경유는 12.6원 상승한 1487.7원, 실내등유는 9.3원 내린 1005.4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최고가 정유사인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휘발유를 전주대비 리터당 0.8원 상승한 1606.1원, 경유는 18.1원 오른 1550.6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정유사인 HD현대오일뱅크(대표 송명준)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1.7원 하락한 1577.9원, 경유는 11.4원 오른 1472.0원을 나타냈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는 휘발유가 리터당 1.4원 내린 1596.6원, 경유는 11.9원 오른 1493.0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공급가격을 나타낸 가운데 SK에너지가 휘발유를 2.3원 내린 1591.7원, 경유는 10.4원 오른 1485.0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공급가격을 나타냈다. 

7월5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제재 강화 예고와 주요 교육국과의 무역 합의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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