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중대재해 감소’ 위한 현장방문 점검

[에너지신문]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25일 포항에 소재한 철강업체 현대제철(주) 포항1공장과 (주)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최근 사망사고 발생 현장의 사고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철강산업은 철광석, 철스크랩 등을 녹여 강판, 강관 등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설비·기계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끼임과 추락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산업이다.

이 두 사업장에서는 3월 들어 설비의 이물질 제거 작업과 대수리 작업 중에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해 문제점은 개선돼야 한다”라고 말하며, “공단은 철강업종 사업장의 끼임, 추락, 충돌 및 비정형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밀착 기술지도 등으로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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