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방문...해빙기 대비 도시가스 안전관리 점검
[에너지신문]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7일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주)삼천리 도시가스사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해빙기인 2~4월에는 지반 침하·붕괴 등 사고위험이 있는 가스시설의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5년(2020~2024)간 발생한 전체 가스사고 413건 중 해빙기에 발생한 사고는 39건으로 9.4%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위한 목적으로 도시가스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공급시설의 유지관리 및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으며,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관리·점검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천리 종합상황실은 경기도 13개시 등 도시가스 공급권역의 정압기와 차단밸브에 대한 원격감시 및 제어능력을 갖추고, 지휘통제를 통해 비상사태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수부 부사장은 “도시가스 공급시설에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빙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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