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코로나보다 수백배 위험하다고 평가받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을 탈탄소사회로 전환하기 위해‘그린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당 의원으로서 정부와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겠다.”지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터뷰에서‘그린뉴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서울 노원구 구의원에서 출발해 노원구청장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에너지전환의 첨병 역할을 했다.김 의원을 만나 21대 국회에서의 활동 계획을 들었
[에너지신문] 임춘택 제4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기술고등고시 합격,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 수료 후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 역임했다. 그는 국제전기전자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이자 다양한 국정경험을 거친 정책 전문가로 친환경에너지 정책 추진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임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에기평의 주요 사업 및 코로나 위기가 에너지산업에 미치고 있는 영향 등에 대해 들었다./편집자주▶▶▶올해 에
[에너지신문]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내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공기질 관리를 특별히 더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 외에도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에 대한 처리도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이산화탄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비롯한 실내 오염물질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환기다. 지난해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와 국민건강 컨퍼런스에서 미세먼지가 좋
[에너지신문] 2개월 전 취임한 김중식 제2대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한전 출신으로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약 41년간 발전소 건설, 운전, 정비 계획 등 전력·에너지전문가로서 그 역량을 쌓아온 김중식 사장은 공사가 지역 에너지공기업에만 머무르는 게 아닌,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성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기를 바라고 있다. 본지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직원들과 늘 머리를 맞대는 김 사장을 만나 많은 얘기를 들었다./편집자주▶▶▶취임하신지 딱 2개월을 맞으셨다. 공사에 대한 평가
[에너지신문] “도시가스업계의 향후 5년은 절대절명의 변곡점이자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현재 도시가스업계가 변화하기 위한 키워드는 미래와 디지털입니다. 지난 도시가스의 역사와 향후 5년의 도시가스 역사는 180도 달라져야 합니다”지난 4월 10일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회장은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가스업계가 경기침체, 지구온난화 및 타연료와의 경쟁확대 등으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봉착했으며, 도시가스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의 가속화, 과도한 요금규제로 인한 수익률 악화 등으로
[에너지신문] 한전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하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인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리튬이온전지는 납축전지보다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충전, 방전이 반복될수록 전지 용량이 감소하지 않으며 에너지밀도가 높아 현재 널리 쓰이고 있다.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질은 불이 붙기 쉬운 인화성 유기물을 사용, 화재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또한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볼리비아, 칠레 등 남미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돼 이에 따른 원재료 수급 불안정 및 가격
미니태양광센터 사업소 일원화, 체계적 업무 기대마트 지붕태양광 등 대형 사업으로 부지문제 해결[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가 주력 사업인 집단에너지만큼이나 공들이고 있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다. 공사는 강변북로 옹벽 태양광, 양천 솔라스테이션, 미니태양광센터 운영 등 도심형 태양광 사업을 필두로 향후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예정이다.본지는 공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조복현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을 만나 공사 신재생 사업에 대해 들었다. 조복현 본부장은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을 석사 졸업 후 (사)환경정의 기획운영국장, 부평구청
[에너지신문] 수소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미국과 유럽에 수출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수출’에 대해 승인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산업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기재‧과기‧환경‧중기부 등 차관 14명과, 민간위원 10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기술수출 승인을 통해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미국과 유럽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현재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69개 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로 LNG연료 추진 예인선이 건조에 들어갔다.기존 디젤연료추진 예인선을 대체하는 국내 최초의 환경친화적 예인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예인선은 대형 선박이 항만에 입출항 할 때 대형선을 밀거나 당겨 부두에 접ㆍ이안 시키는 선박이다.한국가스해운(주)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노후예선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의 사업관리를 위탁받은 인천항만공사로 부터 지난해 9월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이어 올해 3월 인천의 디에이치조선과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상반기에 선박을 인도받아 첫 상업운전을
[에너지신문] 엔케이(대표이사 천남주)가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해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형식승인(Type Approval)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존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다.미국 항구에 정박하기 위해서는 USCG 형식승인을 획득한 평형수처리 장치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엔케이는 이번 승인 획득에 따른 커버리지 확대로 사업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엔케이는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체 연구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성능의 고도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USCG 형식승인을 신청했으며,
[에너지신문] 가스레인지(Gas Range) 명가(名家), 린나이코리아가 성장하는 전기레인지 시장에 적극적으로 손을 뻗고 있다. 린나이는 SK매직부터 쿠쿠·쿠첸, LG·삼성전자 등과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을 예고했다. 린나이는 전기레인지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덕션(induction) 방식의 전기레인지 2종과 라디언트(radiant) 방식과 인덕션 방식이 함께 구성된 '하이브리드' 제품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린나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기레인지 제품 라인업을 17종까지 확대했다. 열효율이
[에너지신문]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그래핀(Graphene)을 칼륨‧나트륨 이온 전지용 소재로 적용한 응용기술을 개발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11일 장희동 박사 연구팀과 미국 조지아공대 이승우 교수팀이 에어로졸 공정으로 제조된 구겨진 종이공 모양의 그래핀 산화물을 부분 환원 및 저온 열처리 활성화 과정을 통해 칼륨과 나트륨 이온 전지용 소재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는 2차전지인 리튬이온 전지의 대체재로 고효율의 높은 안정성을 갖고 있는 칼륨 및 나트륨 이온전지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전지사업본부 분사 및 기업공개(IPO)를 잠정중단한 것으로 업계에서 알려지는 가운데 LG화학은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전지사업본부 분사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LG화학은 올해 하반기 전지사업본부를 독립법인으로 만들어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LG화학 내부에서 운영되던 분사 관련 데스크포스(TF)도 마무리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업계 일각에서는 LG화학이 충분한 자금을 확
[에너지신문] LS산전이 사명을 'LS일렉트릭'으로 변경한다. 1980년대부터 산업용 전기를 의미하는 '산전'을 사명에 사용했던 LS산전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업체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LS산전은 다음달 2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리는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명 변경 등 안건을 처리한다고 27일 밝혔다. 변경되는 사명은 'LS일렉트릭주식회사'다. 한글로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 영문은 '
[에너지신문] 롯데와 두산이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롯데알미늄과 두산솔루스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빅3' 2차전지 제조업체가 진출해 있는 유럽 현지에서 2차전지 핵심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면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대한민국 기업간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알미늄이 전기차에 사용하는 2차전지용 양극재를 코팅하는 알미늄박(aluminum foil)을 생산하는 공장을 헝가리에 건설한다. 알루미늄박은 2차
건설 취소는 에너지자립율 제고에 반하는 것개인 생활권, 에너지공급 안정 위해 양보해야에너지효율과 환경적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열병합발전. 그러나 최근 열병합발전소 건설예정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이에 본지는 김의경 에너지공단 경기본부장에게서 열병합발전의 당위성을 들어 봤다. 김 본부장은 공단 산업에너지실장, 효율기술실장, 건물에너지실장, 신재생에너지산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열병합, 분산전원, 제로에너지빌딩, ESS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실적을 보유한 에너지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편집자주▶ 열거래를 최초로 기획하신 것으로
[에너지신문] "전기산업진흥회 임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진흥회를 중심으로 전기산업계가 하나로 뭉치길 바란다. 특히 구자균 신임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19일 진흥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제10대, 11대, 12대까지 총 9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온 장 회장은 제13대 회장으로 추대된 구자균 LS산전 회장에게 바통을 넘겨준다.장세창 회장은 임기 중 △중전기기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전략 수립 △품목별 협의회 확대 및 에너지밸리기업개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신규 발견한 마하(Mahar) 유망구조의 가스산출시험을 실시했다. 산출시험 실시 결과, 1개공 일일 약 3800만ft²의 생산성을 확인했다.이번 가스층 발견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새로운 가스전 성공 신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가스산출시험은 시추후 가스가 발견된 지층의 가스 생산성을 직접 확인하는 작업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12일부터 수심 1000m 이상의 심해지역인 마하 유망구조에서 지하 약 2598m까지 시추를 실시했으며 약 12m 두께(공극률 3
[에너지신문] 조용성 제11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자원‧환경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장,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특히 환경‧경제 분야 전문가로 오랜 기간 기후변화와 배출권거래제 등의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정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본지는 조 원장을 만나 지난 한 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신문] 인도네시아는 교역 규모가 200억달러에 달하며,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존경하는 형님의 나라’라고 부를 만큼 양국 정부 역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런 특별한 관계인만큼 국내의 수많은 대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히 일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에너빅은 인도네시아 국영발전소(PLN), 미국 캐터필라엔진의 인도네시아의 독점사업자인 대기업 세와따마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발전사업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국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