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USCG 형식승인 획득
엔케이,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USCG 형식승인 획득
  • 최인수 기자
  • 승인 2020.03.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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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방식 세계 최초…향후 시장 점유율 10% 달성 목표
북극 LNG프로젝트 선박용 방재 설비 공급 계약도 체결
한국선급 등의 협업을 통해 (주)테크로스의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 제품이 USCG 형식승인을 받았다.
엔케이가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해 미국해안경비대로부터 형식승인(Type Approval)을 획득했다.

[에너지신문] 엔케이(대표이사 천남주)가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해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형식승인(Type Approval)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존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다.

미국 항구에 정박하기 위해서는 USCG 형식승인을 획득한 평형수처리 장치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엔케이는 이번 승인 획득에 따른 커버리지 확대로 사업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케이는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체 연구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성능의 고도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USCG 형식승인을 신청했으며, USCG와 제품성능의 고도화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엔케이는 이번 USCG 형식승인을 기다려온 세계 여러 고객사들에서 USCG 업그레이드, 선박 개조(Retrofit), 신조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가 이미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엔케이의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의 수주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승인을 획득한 제품은 엔케이-O3 블루밸러스트 2(NK-O3 BlueBallast II)와 엔케이-O3 블루밸러스트 2-플러스(NK-O3 BlueBallast II-Plus)의 두 가지다. 해수, 기수, 담수 등 모든 염분 구간에서 수처리가 가능하다.

엔케이-O3는 선박에 설치되는 실제 기준을 적용한 모듈화 컨테이너 시스템으로 업계 최단기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 공간 또한 최적화해 불필요한 공간 사용을 줄였다. 조립 후 출하 전, 본선 설치 기준의 공장검수테스트(FAT)를 실시해 제품 성능이 보장된다.

엔케이 천남주 대표이사는 “당사가 목표로 하는 시장은 평형수처리 장치가 필수 장착돼야 하는 3000㎥ 이상 규모의 선박으로 해당 시장에서는 향후 5년간 약 7600척의 선박에 평형수처리 설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엔케이는 시장점유율 10% 목표를 가지고 관련 사업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케이는 1월 약 526억원 규모의 압력 용기 공급 계약을 수주한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국내 대형조선소와 계약 규모 약 160억원의 북극(Arctic) LNG 프로젝트에 대한 선박용 방재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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