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맞춰 '스마트에너지솔루션' 업체로 진화하겠다는 의지"

▲ LS산전이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9에 참가해 관계자가 참관객에게 ESS를 설명하고 있다.
▲ 지난해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에 참석했던 LS산전.

[에너지신문] LS산전이 사명을 'LS일렉트릭'으로 변경한다. 1980년대부터 산업용 전기를 의미하는 '산전'을 사명에 사용했던 LS산전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업체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LS산전은 다음달 2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리는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명 변경 등 안건을 처리한다고 27일 밝혔다. 변경되는 사명은 'LS일렉트릭주식회사'다. 한글로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 영문은 'LS Electric Co.,Ltd'로 표기한다. 

LS산전은 1974년 7월 럭키포장에서 1987년 3월 금성산전으로 1995년 2월 LS산전으로 두 번 사명을 변경했다. LG그룹에서 2003년 11월에 계열분리를 해 2005년 3월 'LS산전주식회사'로 이름을 변경하면서도 '산전'이라는 용어는 유지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전기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기에 산전 이상의 새사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적극적인 사업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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