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올해 3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과거년도에 발생한 수익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13일 밝혔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01억원 증가한 33조 9468억원을 달성했다. 판매물량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2520만톤을 기록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라 판매단가가 2.36원/MJ 상승한 결과이다.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1조 3
[에너지신문]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사흘간 총 2조 7900억원 규모의 LNG선 6척과 LPG선 6척 등 가스선 12척을 연이어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17만 4000㎥급 LNG운반선 4척, 8만 8000㎥급 LPG운반선 2척 등 총 2조 4230억원 규모 선박 총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28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3674억원 규모의 4만 5000㎥급 LPG 운반선 4척을 수주한 바 있다. 28일
[에너지신문] 한국형 화물창(KC-1)이 탑재된 LNG 국적선인 SK세레니티(Serenity)·SK스피카(Spica)의 수리후 LNG 선적시험을 앞두고 삼성중공업과 한국가스공사이 공방을 벌이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지난달 30일 SK세레니티·SK스피카호의 LNG 선적시험(Full Loading Test)이 가스공사 측의 입항 거부와 연기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한국가스공사가 이달 1일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자료를 발표한데 이어 2일에도 보다 상세한 해명을 내놓는 등 양사간 현재 진행중인 소송의 대리전
[에너지신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평가받는 IMO 2020이 본격 시행되면서 LNG벙커링산업은 전세계적인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2020년 1월부터 발효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 황산화물 함유량 감축 규제’에 따라 모든 선박연료의 황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강화되면서 전세계 해역의 모든 선박은 이를 따라야 한다.그동안 선박연료로 유황성분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벙커C유가 주로 사용돼 왔지만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제 친환경 선박운항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IMO 선박연료
[에너지신문] 국산 LNG화물창(KC-1)을 탑재한 SK해운의 LNG선박 2척이 운항을 중단하고 수리중에 있는 가운데 연내 시험 선적 실시 후 운항이 재개될지,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중인 여러 소송의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운항을 중단하고 수리중인 SK해운의 26호선 Serenity와 27호선 Spica호는 현재 건조사에서 올해 안에 수리 완료 예정으로 운항사, 선급, 설계사 등 관련사가 참여하는 시험 선적 실시 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조만간 관련사간 협의 일정을
[에너지신문] 국산 LNG화물창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케이씨엘엔지테크(주)의 제3대 대표이사로 여욱종 전 한국선박기술 부사장이 취임했다.8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여욱종 대표이사(1961년생)는 198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이후 33년간 근무하면서 휴스턴 해외지점장을 거쳐 고문직으로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조선과 해양부문의 시장확대에 공헌한 조선해양 전문가다.국산 TMCP강 적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초기 TMCP강 생산시 현장 적용을 위한 용접 프로세스를 정립했고, 국내 LNG선 기술(멤브레인형)의 신용접법 개발 및 매뉴얼을 적용
[에너지신문] 글로벌 시장에서의 LNG 프로젝트가 다시 기지개를 켜면서 한국형 LNG선 화물창 KC-2 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 필요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국내 조선사들이 세계 LNG선 건조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NG 선박건조시 핵심기술인 선박 화물창 라이센스를 보유한 프랑스의 GTT(Gaztransport & Technigaz)에 척당 선박건조비용의 5%인 약 100억원의 기술료를 지불, 국부유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국내 조선사들이 GTT에 지급한 로열티는 현재까지 누적으로 3조원을 훌쩍 넘긴 상태며, 글로벌 시장에
[에너지신문] LNG 단열시스템 국산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기반 구축사업’ 이 본격화된다. 멤브레인형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최적화 기술개발과 함께 성능 시험평가 및 실증을 위한 기반 구축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친환경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쳐 5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업 지원은 2021~2024년 4년간으로 올해 정부출연금 예산은 19
[에너지신문] "우리나라 조선이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조선업계가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덕분이다. 정부도 조선업계가 지금과 같이 세계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5일 조선산업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전남 영암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 LNG추진선 건조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밝힌 내용이다.이날 박 차관은 이일호 현대삼호중공업 상무로부터 기업 및 LNG선 건조현황 브리핑을 청취한 후 LNG 화물창을 둘러보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국
[에너지신문]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 기술을 보유한 KLT(케이씨엘엔지테크)가 자본금 150억원을 유상증자함으로써 KC-1 후속모델인 KC-2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KLT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 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150억원을 유상증자키로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공사가 50%이상을 현금출자하고, 조선3사가 나머지를 현물출자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정부와 한국가스공사, KC-1 기술을 보유한 KLT(케이씨엘엔지테크), 삼성중
[에너지신문] ▲한국형 LNG 화물창 KC-1 기술은 사실상 실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케이씨엘엔지테크의 대표이사로 과제 총괄책임을 맡았는데. KC-2 개발을 위한 향후 각오는?LNG운반선의 시장이 현재와 같은 높은 진입 장벽이 형성된 것은 수십년간의 실패와 개선을 거듭한 기술진화의 결과로써 이뤄진 GTT의 독점적 지위확보 전략이 주효했던 것에 기인한다.그에 비해 KC 화물창시스템은 시장진입의 도전기간이 짧고,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LNG 저장 시스템 시장의 변동 가능성은 보여줬다고 사료된다.KC-1 한국형화물창
[에너지신문]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 KC-1의 품질논란을 딛고 글로벌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후속모델인 KC-2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정부와 한국가스공사, KC-1 기술을 보유한 KLT(케이씨엘엔지테크),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관련업계가 힘을 합쳐 지난 2014년 공동개발에 성공했던 한국형 화물창의 잇단 품질 논란을 극복하고, LNG화물창 시스템 개선을 통해 국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후속모델 개발에 나선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BOR 0.07 Vol%/day 이하의 L
[에너지신문] 한국카본이 LNG사업분야시장 확대를 위한 ‘LNG TANK 개발 MOU을 체결하고, LNG 탱크시장 진입 교두보를 마련했다. LNG 초저온 보냉자재 분야 세계 선도기업 한국카본은 11일 상상인선박기계(대표 최영욱)와 IMO(국제해사기구) B, C타입 LNG TANK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한국카본은 국내외 다양한 LNG화물창시스템에 초저온 보냉자재를 개발 공급하는 노하우를, 상상인선박기계는 세계 최초 고망간강, 9% 니켈강으로 LNG 탱크를 제작함에 있어 ROBOT 용접 상용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5년단위의 친환경 선박 개발 기본계획과 1년단위의 시행계획을 수립해 미래 친환경선박 기술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2년~2031년까지 총 7000억원 규모의 미래친환경선박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위해 2분기부터 예타를 진행중이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24일 조선기자재업계와 정부가 현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 밀양에 있는 조선기자재업체인 한국카본 생산 2공장을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한국카본은 2001년 LNG선박용 단열패널(
[에너지신문] 한국형 LNG운반선 화물창(KC-1) 기술의 결함 문제가 또 다시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은 가스공사가 개발한 한국형 LNG운반선 화물창(KC-1) 기술의 결함 문제가 가스공사의 안일한 대응과 책임 회피로 방치되고 있어 국민 혈세와 민간 피해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3년간 LNG(액화천연석유가스)운반선을 총 107척을 수주하는 등 세계시장 점유율 89.2%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
[에너지신문] 올해 중 총 7~8척의 LNG추진선이 발주되고 2020년부터는 관공선의 친환경 선박 발주 의무화가 추진된다.또한 벙커링 사업자에 대한 재정 지원근거 마련을 추진하고, 노후 LNG선 개조 등을 통한 벙커링 구축방안도 연구한다.특히 총 13개 사업에 692억원의 2019년 추경안을 편성해 인력양성 64억원, 금융지원 400억원, 친환경 역량강화 지원 115억원, 경쟁력 제고 113억원을 지원한다.정부는 23일 제20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원과 미세먼지 저감, 수출경쟁력 강화, 포항지역 피해복구 등 전체 28개 사업, 437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24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은 유례없는 미세먼지 발생으로 국민건강과 생활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조선·자동차 업종을 기반으로 한 산업위기 지역의 어려움 지속,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와 같은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정부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
[에너지신문]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한국형 화물창'을 탑재한 LNG선박 2척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1척은 수개월째 운항하지 못하고 운항선사인 SK해운과 건조사인 삼성중공업이 소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국적 26호선 탑재 KC-1 화물창 내부경계공간(IBS)에 가
[에너지신문] 국가대표 산업 동력인 조선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대형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량은 급격히 줄어들었고, 대규모 산업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유조선과 LNG선 등 에너지 관련 선박산업에서 희망의 빛을 찾아 볼 수 있다. 지난 1월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량이 단 한 건도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2월 이후 현대중
[에너지신문] ‘가스연료선박 조선기자재 지원 센터’ 건립지가 부산으로 확정됐다.부산시가 지난 1월 공모에 들어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의 하나인 ‘가스(LNG)연료선박 조선지자재 지원 센터’의 부산 유치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말까지 총사업비 231억원(국비 100, 시비 116, 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