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반구축사업 공고 … 5월 사업자 선정해 협약체결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문수 대표의 안내로 LNG화물창용 보온재와 복합재료(탄소섬유, 유리섬유) 제작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 산업부가 LNG 단열시스템 국산화 지원을 위해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공고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문수 대표의 안내로 LNG화물창용 보온재와 복합재료 제작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신문] LNG 단열시스템 국산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기반 구축사업’ 이 본격화된다. 

멤브레인형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최적화 기술개발과 함께 성능 시험평가 및 실증을 위한 기반 구축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친환경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쳐 5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 지원은 2021~2024년 4년간으로 올해 정부출연금 예산은 19억3600만원이다.

산업부의 지원대상과제는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LNG 극저온 화물창 소재 및 구조체의 성능평가 기술개발 △친환경·고강도 단열재 기술개발 △자동화 기반 1,2차 방벽 생산 공정의 용접 및 본딩 기술개발이다.

기반조성 및 기술개발 과제 간 연계추진 해야 하며, 기반조성 주관연구개발기관이 총괄기능을 수행한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멤브레인타입의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은 현재 프랑스의 GTT사에서 독점하고 있다”라며 “LNG 단열시스템 국산화 기술개발로 기술력을 높여 세계 우위의 고부가가치 친환경 조선 산업 주도권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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