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그동안 에너지산업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 개발돼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6대 에너지신산업 모델이다.

에너지신산업은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안보, 수요관리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문제 해결형 산업’이다.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가용 가능한 신기술·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신속하게 활용해 사업화 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군을 의미한다.

정부는 2013년 8월 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에 이어, 지난해 7월 1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6개의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발굴, ‘에너지신산업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전력 수요관리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 태양광 렌탈 △전기차 서비스 및 유료충전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등이 그것이다.

이들 6대 에너지신산업은 국민에게 편리한 에너지절약 방법과 경제적 이익을, 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국가에 효과적인 에너지수요관리와 온실가스 감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걸림돌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 에너지신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가격체계, 기술개발, 금융지원 등 각종 정책지원 인프라를 마련해야 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할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제 날개를 펴기 시작한 6대 에너지신산업.

본지는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지신산업이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 융합, 진화해 나가길 기대하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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