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과 의료용 가속기 ‘사이클로트론’ 개발 및 연구로 설비 개선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현재 인도네시아는 원자력 기술개발을 위해 30MeV 사이클로트론 개발과 30MW 연구로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CA 사무국은 지난해 9월 BRIN과 상호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 올해 1월 BRIN의 고위관계자를 초청,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유럽, 미주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나가고 있다.대한전선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에 초고압 전력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전체 금액은 약 3800만달러 규모다.해당 프로젝트는 영국 북부 지역에 132kV급 신규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노후되어 있는 가공선을 지중선으로 변경해 전력 공급의 안정화와 송전 용량 확대를 도모한다.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에 발포어 비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에너지신문]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 ‘퍼스트무버’로 나선다.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이 힘을 모아 산업단지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에 나선다.전기협회는 5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상규 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과 윤창배 산업단지공단 상무이사, 김기원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전기협회와 산업단지 관련 주요 기관들은 산업단지의 에
[에너지신문]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출자회사에 안전관리 강화와 수익성 개선 등 공적 책임을 강조했다.서부발전은 5일 태안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경영현안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서부발전이 출자한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청라에너지 3사는 경영 현안과 2023년 주요실적, 2024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주주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LNG 복합발전소인 신평택발전과 동두천드림파워는 무재해 안전 사업장 실현,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 및 원가절감 노력을 보고했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청라에너지는 안전·품질
[에너지신문] 대전시가 도시 대기오염 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전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은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 영업점에서 6월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약 3367대, 532억원의 사업 물량에 대해 예산 소진시까지 추진한다. 대전시는 연비,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 및 자동차 안정 정보 제공 여부, 배터리 환경성 정도, 제작사 사후관리‧충전여건 등을 고려해 차종별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대당 최대 990만원, 전기 화물차의 경우 대당 최대
[에너지신문]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에 따르면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간 수주전이 치열하다.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은 두 자리 수로 높은 편”이라며 “초고압 케
[에너지신문] SK일렉링크가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소 누적 충전량이 1000만kWh를 돌파했다.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는 전국 6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198기의 전기차 충전기 누적 충전량이 1000만kWh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1차 사업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SK일렉링크는 첫 삽을 뜬 지 약 6개월여 만인 지난해 7월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충전소 구축 이후 안
[에너지신문] 한전KPS가 해외 원전수출에 대비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달성을 비롯,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했다.한전KPS는 지난달 28일부터 양일간 본사에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를 열었다.이날 전략회의는 △2023년도 품질 이슈 개선방안과 2024년도 주요 품질업무 공유 △품질검사자 양성 계획 및 품질비용 집행 개선사항 검토 △품질분임조 활동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체코,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남아공 등 해외 원전 수주경쟁이 벌어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에 동참하고 있다.‘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의 불편 및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63개 공동주택 4만 7297세대를 대상으로 첨단 진단 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기계실 및 세대 점검 및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운전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에너지 진단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응용연구본부 한성태 박사팀이 99% 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전자빔 용접기의 심장 ‘전자총’ 핵심 기술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산업의 기초인 용접은 각종 금속 소재를 서로 녹여 붙이는 작업이다. 기존 용접이 아크(방전시 발생하는 스파크)나 레이저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했다면, 전자빔 용접기는 전자의 운동에너지로 소재를 서로 붙인다. 즉 전자빔이 쏘여지면 높은 전압으로 가속된 전자가 용접물에 충돌하면서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데, 이때 생긴 고열로 용접물을 서로 접합시키는 원리다.전자빔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의 독자 개발 신기술이 미국 도심 현장에 투입된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방향전환 포설방식’을 뉴욕 도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현장에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도심지 전력망 교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초고압케이블 포설(laying) 시 케이블의 풀림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장비와 시공 방식이다. 대한전선이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 현재 미국과 호주, 국내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싱가포르 등에
[에너지신문] 한전-UAE원자력공사(ENEC)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 ‘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1일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최초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운영을 시작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Nawah Energy는 지난해 11월 UAE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허가 취득 및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한전을 비롯한 팀코리아의 지원을 토대로 1~3호기에 이어 이번에 4호기도 전력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초고압 해저케이블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하며 사업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EMA는 네덜란드의 공인 시험 기관으로 전기 안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입찰 참여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154kV급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외부망(Export Cable)에 주로 사용된다.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26~27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LN-Icon Plus 본사 회의실에서 기술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에는 한전KDN과 PLN-Icon Plus 기술진 2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LN-Icon Plus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공사인 PT PLN의 자회사로 기술 정보 및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발굴을 수행하는 기업이다.이번 워크숍은 한-인니 양국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간 교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신규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HVDC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한다. 대한전선은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전용 시험장을 구축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전용 시험장은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의 유휴부지 약 7000m²(2120평)에 조성되며, 내년 1분기 내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대한전선은 육상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2개 회선의 HVDC 케이블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도록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1년 이상
[에너지신문] “해외 주요국의 투자성장 시장인 HVDC는 미래 전력망 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성장가능성이 높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원팀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안보 확립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이 28일 ‘HVDC 기술·산업 포럼’ 킥오프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전 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HVDC 기술·산업 포럼’ 킥오프 회의를 갖고, 초고압 직류송전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HVDC는 일반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한울원전에서 봄철 산불 대응대책 등 원전 안전 대책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한 2022년 3월 울진산불 후속대책 이행상황도 집중 점검했다.이날 한울원전을 방문한 김진 원전전략기획관은 “최근 산불은 대형화, 상시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봄철은 기후변화로 고온·건조현상이 심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 중요 에너지 시설인 한울원전은 산불 등 외부 위기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최근 발생한 원전건설 현장의 PC무단 반입과 같은 보안
[에너지신문] 정부가 27일 제11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원자력 혁신 생태계 조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민간이 주도하는 차세대 원자로 합작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실증·상용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원자로 연구조합 설립, 규제협력 네트워크, 국제 협력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관련 인력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2030년까지 전문인력 4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해체 및 방폐물 중심으로 진행돼왔던 R&D는 미래·시장·융합 중심의 새로운 R&D 체계로 바뀐다.이번 진흥위에서는 원자력 분야 핵심 기술역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인해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재생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전력산업‧시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제서야 전력시장 제도 개편에 대한 많은 담론이 이어져 가고 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력시장 혁신방향은 무탄소전원 확대, 에너지 안보강화, 계통 안정성 확보, 온실가스 감축 등 주요 이슈를 고려, 설정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3월 19일 ‘제2차 전력시장 혁신방향과 분산E 신비즈니스 전략 및 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2024년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