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25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LNG FSRU 기술 및 시장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악화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노후 LNG운반선을 FSRU로 개조하는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검토되고 있다.FSRU는 액화된 가스를 기화 상태로 전환해 육상으로 공급하는 선박으로 LNG 육상터미널이 없는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높으며
[에너지신문] 올해를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으로 삼은 SK가스의 LNG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SK가스(대표 윤병석)는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첫 번째 LNG가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일 약 6만5000톤 규모의 LNG를 실은 LNG 선박 ’Grace Cosmos’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쿨다운까지 무사히 마무리함으로써 KET의 LNG터미널 시운전 개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동시에 울산항을 통한 LNG도입 시대가 개막했음을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8일 울산 북항에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석유제품 첫 카고 입항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입고된 나프타 12만 5000배럴은 지난 3월 체결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T社 간 오일탱크 임대차 계약’에 따라 들여온 것으로 T社는 동 나프타에 추후 입고되는 각종 첨가제를 블렌딩(혼합)해 최종 소비국의 품질기준에 맞춰 휘발유를 제조한 후 수출할 예정이다.석유공사는 한국을 동북아 에너지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여수에 이어 울산에도 상업용 에너지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국제 석유
[에너지신문] 롯데정밀화학은 17일 울산사업장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베트남 향 8500톤이며 별도로 동북아 시장으로 3만톤의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친 바 있다.이를 통해 중동, 미주 등에서 대량으로 확보한 암모니아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용이하게 하고 동시에 올해 입찰을 시작하
[에너지신문]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18일 울산 남구 소재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해 석유제품 첫 입고 현황을 참관하고 건설현장을 살펴본다. 지난해 12월 유저장시설 완공 후 트레이더사가 유치됨에 따라 석유제품 첫 입고 행사에는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을 비롯해 윤병석 SK가스 사장, 박현규 KET 대표, 울산시 부시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남구 북항에서 건설되고 있는 석유·가스 복합터미널이다. 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해 지난 2020년 7월 착공해
[에너지신문] SK E&S가 베트남 꽝찌성에서 LNG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7일 SK E&S에 따르면 베트남 지방정부인 꽝찌성 기획투자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SK E&S가 현지 대기업인 'T&T그룹'과 합작해 추진하는 꽝찌성 LNG 발전 프로젝트 제안서 검토 절차를 승인했으며, SK E&S와 T&T그룹은 꽝찌성 기획투자부의 승인을 토대로 중앙정부로부터 인허가를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서류 작업에 들어갔다.베트남에서 LNG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방정부 승인, 중앙정부 승인, 베트남 전력개발계획 등재, 베트남 정부
[에너지신문]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천연가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같은 의견은 한국가스공사가 15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코엑스에서 에너지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KOGAS 포럼’에서 주제발표자 및 패널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이다.이날 자리는 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의 ‘가스산업 인사이트’ 창간을 축하하는 한편 향후 가스산업 논의의 장으로 분기별로 개최 예정인 ‘KOGAS 포럼’의 첫 행사다.이날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수입에 따른 국내 사업자간 경쟁
[에너지신문] 정부가 국제유가는 물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과기·외교·법무·행안·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중기부, 국조실, 공정위·금융위 등 장·차관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 △관광·원전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방안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방안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에너지신문] 물류 배송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UNIST(총장 이용훈) 산업공학과 권상진 교수팀은 연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기업활동의 전 과정에 소비자 또는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를 개방하고 참여자의 기여로 기업활동 능력이 향상되면 그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을 통합한 물류 최적화 방법론을 개발했다. 물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인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을 크라우드소싱과 결합해 이상적인 터미널 위치를 결정하는 연구다.개발된 방법론으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2022년 7월 KDI예타 통과 및 이사회 의결 등으로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하동 LNG 저장시설 확보사업 기본계획’을 결국 철회했다. 한국중부발전도 LNG인수기지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3월 26일 제3차 이사회에서 그동안 추진해 오던 하동 LNG터미널 건설을 철회하는 내용을 담은 ‘하동 LNG저장시설 확보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남부발전은 하동석탄화력 2~5호기 대체용으로 하동빛드림본부내 토취장 9만 5400㎡ 부지
[에너지신문]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울산 남구 황성동 일원에 조성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항만공사는 이 부두를 2030년부터 세계 최초 수소터미널로 운영해 친환경 선도항만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울산 북신항 액체부두는 울산항만공사가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9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벽길이 300m, 가호안 440m와 배후의 항만 부지를 포함하면 총 1만2600㎡ 규모로 조성됐다.매립 예정인 배후부지는 UPA가 지난해 12월 준설토 투기장으로 조성해 지역의 국가
[에너지신문] HMM(대표 김경배)이 상해국제항만그룹(이하 SIPG,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신문] 전남 여수 묘도에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용 등 전주시 생태계가 구축된다. 전라남도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 묘도에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5개 기업과 3조9200억원 규모의 기회발전특구(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투자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 제스퍼 하이켄스 에코로그(ECOLOG) 최고사업책임자 등 5개 기업 대표와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여수 묘도에 청정수소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처분, 청정수소를 활용한 열과 전기 생산
[에너지신문] 국내에서도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에 따라 액화수소 보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액화수소충전소도 융·복합충전소 설치 허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는 정부가 수소충전소 부지확보를 위해 그린벨트내 버스차고지와 CNG충전소, 그린벨트내 주유소와 LPG충전소, 기존 주유소‧LPG충전소 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설치 등을 허용했지만 아직 보급이 본격화되지 않은 액화수소충전소는 융‧복합충전소 설치는 아직 허용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이같은 의견은 2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수소버스 및 수소버스충전소 보급 활
[에너지신문] (주)한양은 GS에너지(주)와 전남 여수시 묘도(猫島)에 위치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LNG 생산·저장·유통 등 시설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LNG 허브 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청정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은 약 312만㎡ 규모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조성과 LNG 저장탱크, 접안부두 등 상부시설 건설을 주도할 예정이고, GS에너지와 함께 LNG 터미널
[에너지신문] LPG수입사인 SK가스와 E1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대표 윤병석)는 세계 최초 LPG+LNG 가스복합발전소인 울산 GPS와 KET의 LNG 터미널 상업운전을 올해 상반기 상업운전하고 그린수소 생산도 모색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을 진척 중이다. 현재 LPG와 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를 통한 프로필렌을 통한 석유화학사업 기반을 LNG와 ESS, 신재생을 통한 전력거래 역량으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SK가스는 지난해 남자 505명, 1여자 148명 등 총 653명
[에너지신문] 또다시 민간 LNG직수입사의 체리피킹 문제가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고 있다.체리피킹은 LNG직수입사가 LNG 가격이 저렴할 때 LNG를 구매해 발전기를 가동하고 비쌀때는 구매를 축소하는 이른바 선택적 구매를 하는 것을 말한다.최근 5년간 국내 LNG수입 물량은 2019년 4075만톤, 2020년 3998만톤, 2021년 4593만톤, 2022년 4639만톤, 2023년 4415만톤이다. 이중 가스공사를 제외한 민간 LNG 직수입물량은 2019년 750만톤(18.4%), 2020년 914만톤(22.9%), 2021년
[에너지신문] SK가스가 KET LNG 터미널은 물론 세계 최초 LPG+LNG 복합 가스 발전소인 울산GPS 건립을 올해 하반기 상업운전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북미 ESS사업을 통한 전력거래 역량을 확보하며 향후 그린수소 생산까지 모색하며 미래 친환경 신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가스(대표 윤병석)는 21일 Eco Hub 2층 수펙스홀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39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배당 기준일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 일부 개정 △사외이사(손양훈)
[에너지신문] 울산 앞바다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 실시됐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울산 등에서 포집된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천연가스 채취가 완료된 동해가스전(울산 남동쪽 58km 해상) 지중에 저장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국가 주도로 선제적인 CCS 인프라 구축과 기술혁신 투자를 통해 민간기업의 진입장벽 해소 및 CCS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 해수부, 울산시, 부산시, KETEP, KIMST
[에너지신문] 전라남도‧한양·GS에너지‧여수시가 동북아LNG허브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왕재 (주)한양 사장, 김성원 GS에너지(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식을 갖고, 터미널 사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 사업은 여수 묘도동 일원 8만 3000여평 부지에 민간 자본 등 총 1조 4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대규모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