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기록적인 친환경차의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차는 11월 한달간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25.8% 증가한 4만 2604대로 동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수출은 14.8% 오른 5만 42대로, 49만 8279대를 기록, 연내 50만대 수출을 목전에 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발표한 11월 국내 자동차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수출 모두 역대 동월 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친환경차 누적 내수판매와 수출 실적은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가볍게 추월, 미래차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내수는
[에너지신문] 한국형 화물창(KC-1)이 탑재된 LNG 국적선인 SK세레니티(Serenity)·SK스피카(Spica)의 수리후 LNG 선적시험을 앞두고 삼성중공업과 한국가스공사이 공방을 벌이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지난달 30일 SK세레니티·SK스피카호의 LNG 선적시험(Full Loading Test)이 가스공사 측의 입항 거부와 연기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한국가스공사가 이달 1일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자료를 발표한데 이어 2일에도 보다 상세한 해명을 내놓는 등 양사간 현재 진행중인 소송의 대리전
[에너지신문] 최근 세계 각국이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려 기후기술(climate technology, climate-tech)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은 2021년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통해 추후 30년 동안 청정에너지 투자를 연간 4조달러로 늘리고,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해 100조달러의 투자 지원 계획을 밝혔다.전 세계 기후기술 기업에 투자된 자금은 2021
[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예선업체 중 하나인 (주)흥해가 평택·당진항 최초로 친환경 LNG 추진 예선을 취항했다.(주)흥해(대표이사 회장 배동진)는 23일 평택내항 관리부두에서 5000마력급 LNG추진 예선 골드캐슬호 취항식을 열었다.이날 취항식에는 배동진 흥해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골드캐슬호의 안전운항을 기원했다.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흥해는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항만내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정책에 적극 참여해 지난해 인천항에서 국내 최초로 취항한 LNG 추진 예인선인 5000마력급 송도호
[에너지신문] 정부가 2026년까지 도시가스에 수소 20% 혼입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주)해양에너지 공급권역을 대상으로 공급지점별 수소혼입률 변화와 수소혼입에 따른 압력손실 변화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이같은 연구결과는 향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수소혼입 사업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연구결과, 광주 3개지역(평동, 장등, 하남)공급지점에서 각각 다른 수소혼입율로 공급하는 경우 기존 천연가스만 공급했을 때와 공급권역에 대해서는 차이가
[에너지신문] 10월 전기‧수소차 수출액이 7억 3200만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치 신기록을 경신하며 자동차산업의 리더로 급부상했다. 특히 올해 친환경차 누적 내수판매와 수출 실적은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가볍게 추월, 미래차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10월 국내 자동차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는 수출과 내수에서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한 3만 9612대, 수출은 36.1% 증가한 5만 2279대로 내수‧수출 모두 역대 동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친환경차 수출
[에너지신문] 정부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상용차 3만대, 액화수소충전소 70개소, 2036년 청정수소 발전비중 7.1% 달성 등 수소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는 3대 수소경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지난 9일 정부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산업 본격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소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논의했다.그간 수소 정책은 수소승용차, 발전용 연료전지 등 일부 활용 분야로 국한돼 생산, 저장, 운송 분야 등의 산업경쟁력이 선진국과 격차가 있었다.
[에너지신문] 정부가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내놨다. 특히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사업체계 전면 개편에 주안점을 뒀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 1차 회의를 열고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재생에너지 3020’ 수립 이후 입지규제 개선, 지원 예산 확대, RPS의무비율 상향 등 정책역량을 총 동원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주력해 왔다.그 결과 2017~2021년도 재생에너지 설비는 18.3
[에너지신문] 러·우 전쟁 장기화, 주요국 통화긴축 등 각국의 수입 수요가 크게 둔화되는 위기 상황이다. 이에 대한 단적인 예로,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가격하락이 수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수입시장 위축으로 수출 활로도 축소됐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졌다.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석유제품과 이차전지, 전기차 등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절망적인 수출 시장의 한줄기 희망으로 떠올랐다.1일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15대 주요품목 중 석유제품, 이차전지, 자동차
[에너지신문] 수소차 시장의 활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 꾸준히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 양이 많지 않은데다, 전 세계 자동차시장이 빠르게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전문가들은 지금부터라도 수소상용차 모델로의 전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수소 전문조사기관인 H2리서치에서 발표한 3분기 수소차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3분기 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6772대를 기록, 전년동기(4198대) 대비 61.3%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속 사정을 살펴보면, 상황은
[에너지신문] 에너지사업을 둘러싼 주민과의 갈등이 정치권으로 확대되면서 에너지사업에 대한 지속가능성 마저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권에 따라 집중하는 에너지사업이 존재하지만, 근간을 흔들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집단에너지사업이다.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조에 따르면 ‘집단에너지사업은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기본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절약과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에너지신문] 전기차가 국산‧수입차 모두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월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 역대 최초로 월판매 실적에서 하이브리드를 추월, 친환경차의 대세임을 증명했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전기차는 9월 판매대수 2만 485대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95.4% 급증하며 친환경차를 견인했다. 또한 9월 누계기준 11만 7000대를 판매, 전년도 연간실적 9만 7000대를 이미 초과했다.이와 같은 호성적을 바탕으로 친환경차는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36.7% 증가한 4만 1585대, 수출은 39.1%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1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BIPV는 전력생산과 함께 건축자재의 기능을 갖춘 특수 태양광 설비다. 별도의 모듈을 설치하는 일반 태양광과 달리 지붕, 옥상에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도심지역에 적용이 용이하고, 부수적으로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 보급 속도는 더디다. BIPV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산업부가 이번 발표에서 시장
[에너지신문]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 나선 산업위 소속 의원들은 美 IRA에 대한 산업부의 부실 대응을 성토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및 태양광 보급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본지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나온 여야 의원들의 주요 질의를 모아서 정리했다.■ 尹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역행김성환 의원(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보급정책과 기업경쟁력을 동시에 퇴보시키고 있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주요국들은 최근 에너지안보 전략의 일환으로 재생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이 역대 9월 최고실적을 경신하는 575억달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가스·석탄 3대 에너지원의 수입액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37억 7000만달러를 넘어섰다.수출규모는 전월과 비슷했지만 원유(90억 7000만달러)·가스(67억 6000만달러)‧석탄(21억 3000만달러) 등 3대 에너지원의 수입액은 179억 6000만달러로, 전년동월 (99억 1000만달러대비 80억달러 이상 상회(+81.2%)했다.이는 원유·가스·석탄 가격 모두
[에너지신문] 2012년 9월 발생했던 구미 불산 누출사고.심각한 위험 물질이 누출됐음에도 현장 매뉴얼을 등한시하고 안전 대응에 미흡했던 해당 기업, 허술한 사고 대응으로 피해를 키운 정부와 유관기관, 유언비어 증폭 등 총체적 위기관리의 대표적 부실 사고사례였다.한 달여가 지나도록 사고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은 향후 유사 사고시 실패를 반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이에 대형 산업가스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핵심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곳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다.지금 산안센터는?5년차 운영 마
[에너지신문] 전 세계 보일러와 온수기 시장에서 ‘K-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미 국내 시장은 가격 경쟁으로 레드오션이 돼 성장에 한계가 있는데다 친환경 콘덴싱 기술력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보일러업계는 이미 해외시장에 눈을 돌렸다.경동나비엔은 미국 수출 호조로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최초로 60%를 돌파했다. 귀뚜라미와 대성쎌틱 역시 미국과 중국, 유럽과 남미 등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로 보일러업계의 해외시절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의체’를 열고 민간(기업) 주도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협의체는 민관합동으로 해외투자를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2월 1차 회의를 개최했다.16일 2차 회의에서는 △2023년 시범사업 예산과 지원절차 △우선협력 대상국가와의 양자협정△전담기관(에너지공단, 코트라)의 지원방안 등 정부의 정책 추진현황과 방향을 설명하고 민간 기업들의 준비상황 점검및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산업부는 내년부터 민
[에너지신문] 석유화학업계의 수소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탄소중립 강화 바람을 타고, 친환경 신사업을 돌파구로 마련했던 석유화학업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와 물류가격 급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경영환경 탓에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에 더욱 가속을 붙이기 시작한 것이다.이에 따라 수소는 물론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사업 영역도 다양화에 나섰다.석화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사업 전환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 마련을 위한 필수요소가 됐다”며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신사
[에너지신문]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수소차, 연료전지 등 다양한 수요 확대로 국내 수소 공급량은 2020년 연 22만톤 수준에서 2030년 390만톤, 2050년 2790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이를 위해 블루수소의 국내 생산은 물론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국가에서 저렴하게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액화수소나 암모니아 등의 형태로 변형해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이 현재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특히 발전공기업들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 수소혼소 발전 실증 등 수소 관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