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올해 국제 유가는 석유수요 증가세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달러화 약세 등 상승 요인과 비OPEC+의 생산 증가, OPEC+의 단계적 감산 완화 등 하락 요인이 교차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배럴당 83.42달러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석유 수급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OPEC+의 생산 정책이 될 것이며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OPEC+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분기 이후 감산의 단계적 완화 시나리오를 전제로 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4년 국제 원유 시황과 유가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신문] 한국시간으로 14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공습을 감행함에 따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유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함께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수급 상황과 국내외 유가 영향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 차질이 없고 운항상황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지만 석유·가스 도입에서 중동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에 있어서도 중동 지역의 중요성이 매우 큰 만큼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차질 등 다양한 상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 이사회가 화석연료 발전사업자 위주로 구성,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다양한 회원의 이익과 권리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및 전국태양광발전협회 소속 태양광 발전사업자 84명은 28일 광주지방법원에 전력거래소 대상 이사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접수했다. 이날은 전력거래소 정기총회가 열린 날이다.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소송에서 지적한 항목은 전력거래소 이사회 중 회원대표 비상임이사직에 한전 및 발전자회사 재직 임원만 선임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부분이다.해당 정관 규정은 2022년 3월 이
[에너지신문] 중부발전이 제주 및 김포 공항에서 전기차 양방향 충전 기술 기반 V2G (Vehicle to Grid)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19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한국공항공사와 스마트 충전 인프라 및 V2G 기술을 활용한 시범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가상발전소(VPP)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V2G 기술은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이다.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차
[에너지신문]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다.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15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는 CFE에 대한 전문가들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기후위기 대응 체계 전환을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이 논의된 이날 세미나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국책연구원장, 국내 대학·기업·연구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산
(출처 :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신문] LNG 도입계약시 다양한 가격지수별 연동계약 구성으로 외부 충격에 대응하고, LNG도입가격 급등 회피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이같은 의견은 민간LNG산업협회가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LNG 산업발전을 위한 제1차 LNG 포럼’에서 노남진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실 박사가 주제발표한 ‘글로벌 LNG 시장동향과 LNG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른 것이다.노 박사는 미국산 LNG 공급확대와 함께 전통적인 유가연동방식의 LNG공급계약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며, HH(헨리
[에너지신문] 정부 및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국내 LNG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LNG 활용과 수소경제를 대비한 LNG의 역할에 대해 전략을 논의하는 LNG포럼이 열린다.민간LNG산업협회는 오는 12일 ‘LNG 산업발전 및 글로벌 에너지 이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LNG 포럼’을 처음 개최한다.LNG포럼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격월로 진행되며, LNG와 관련된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LNG업계의 글로벌 동향 분석을 통한 통찰력 제공과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에너지신문]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별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3차 전력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올해 첫번째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 담긴 특화지역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김형중 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이 ‘분산에너지특별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제23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EMP)을 모집하고 있다.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에너지관련 유수기관 및 기업의 임원급 또는 고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4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13주 동안 시행한다.한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을 운영하면서 1기부터 22기까지 총 7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라며 “국내외 에너지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함양과 에너지 유관기업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김종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 에너지수요분석연구실장(연구위원)
[에너지신문] 국가 온실가스 핵심 감축수단 중 하나인 ‘청정수소’에 대한 법적 기준과 인증체계가 마련돼 청정수소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인증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인증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인증제 운영 방안과 2024년 시범사업 참여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KTR(화학융합시험연구원), KTC(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는 현장설비·데이터 심사 세부내용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광화문 HJ 비즈니스센터에서 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EA-한국 에너지 효율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는 지난해 10월 IEA가 발간한 ‘Energy Efficiency 2023’의 대표 저자인 Nicholas Howarth 에너지 효율 분석전문가(애널리스트) 방한을 계기로 국내외 에너지 효율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정부-IEA 간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Nicholas Howarth 분석전문가는 ‘Ener
[에너지신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社가 1200만배럴인 원유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1300만배럴로 확대하려던 계획을 폐기할 것을 에너지부로부터 요청받았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아람코의 기술이나 운영상의 문제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가 내린 결정이며 아람코는 정부가 생산능력 확대를 요청하면 언제든 산유량 확대 프로그램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를 통해 그동안 아람코의 Amin Nasser CEO는 원유 생산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
[에너지신문]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전년 대비 2% 증가한 3억500만 toe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병욱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24년 에너지 수요 전망’을 통해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석유화학과 철강 등 에너지다소비 업종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활동이 크게 둔화돼 지난해에도 에너지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에는 내수 회복이 지체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해 제조업 생산활동이 회복되고 그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업 부문에서는 전반적 생산활
[에너지신문]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4일 서울 중구 석탄회관에서 업계·학계·전문기관 등 참여하는 ‘통상전략 협의회’ 2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기후·환경, 디지털, 노동, 공급망 등 새롭게 부상 중인 국제적 통상규범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노동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분야 교수 등 다수의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다.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상규범 변화와 대응방안 △인공지능(AI) 규범과 글로벌
[에너지신문] 서울시가 ‘제5차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전문가포럼’을 이달 2일 서소문2청사 2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에 대한 2개의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되며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는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12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물별로 단위 면적당 온실가스 표준배출 기준을 설정해 배출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이며 이상엽 국토안전관리원 차장과 황인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건물부문 탄소중
▲보직△부원장실 미래에너지연구실장 박찬국 (연구위원)(2월 1일자)
[에너지신문]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이 지난해 중국의 석유·가스 생산량이 3억9000만 환산톤(toe)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를 통해 2023년 석유 생산량은 2억800만톤으로 전년대비 300만톤 이상 증가했으며 2018년 대비 약 1900만톤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중 해상 매장지에서의 석유 생산량이 6200만톤을 돌파해 4년 연속 중국 전체 석유 생산량 증가분의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생산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장 지무싸얼, 다칭유전, 성리유전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