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5 경쟁력 확보 비전 향해 비상

▲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 전시회에 참가한 LNG플랜트사업단 전시부스 전경.

LNG터미널과 저장탱크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에 성공한 LNG플랜트 사업단이 차세대 에너지 사업의 핵심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에서 국토해양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LNG 플랜트 사업단’ 부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LNG플랜트 사업은 LNG액화 신공정 및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 독자기술 개발, 해양 플랜트 설계기술 확보를 통한 해외 LNG 플랜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EPC 필수 기술을 개발하는 국가 R&D사업이다.

LNG 플랜트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고난위도 연구개발 사업으로 2008년 LNG 액화 신공정 개발과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 독자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했고, 지난해부터는 국토해양 미래핵심기술(GREEN-30)기획 연구와 LNG플랜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부유식 해양플랜트 설계기술 확보를 위해 LNG-FPSO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핵심 성과물로 △LNG 액화공정 라이선스 획득 △상용 액화플랜트 기본설계 패키지(연산 500만톤급) △테스트베드 3기(액화능력 100톤/일 Pilot 액화플랜트) △LNG-FPSO 플랜트 Topside 기본설계 패키지(연산 200만톤급)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양영명 LNG플랜트사업단 단장은 “LNG플랜트‘ 글로벌 TOP5 경쟁력 확보’의 비전으로 해외 LNG플랜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EPC필수기술 개발을 위한 ‘LNG액화 신공정 및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 독자기술 개발’과 ‘해양플랜트 설계기술 확보를 통한 LNG-FPSO 엔지니어링 자립’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또 “기술역량 결집과 노력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LNG플랜트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실현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인 플랜트 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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