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9일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관계자들을 안산분원에 초청해 한-독 양국 간 공동연구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미팅에는 BMWK 소속 베르너 로샤이더(Werner Loscheider) 과장, 독일 경량(lightweight) 소재 분야 기업인, 한독상공회의소(KGCCI)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독 경량기술 비즈니스 사절단’으로 방한한 과학기술 및 국가 기간산업 전문가다. 연구원 방문 일정은 상호 업무 소개 및 KERI 시험실 투어로 진행됐다.방문단은 최근 성황리에 막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태양광 설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설비 부지 및 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를 강화한다.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지 태양광 부지·구조물의 붕괴 사고가 빈번히 발생,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정부는 올해 4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며 산지 등에 설치된 태양광 부지 및 구조물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 바 있다.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기존 전기설비 위주의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비탈면 안정성, 배수시설, 부지 및 구조물 관리 상태에 대
[에너지신문]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최근 몽골국립대를 방문, 몽골 에너지 관련 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국립대와 국제 공동연구 워크숍 및 사업화 교류회에 참석, 신북방 에너지 신산업 시장 개척을 위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실증 업무 추진을 위한 국내 참여기관(강원대학교, 설텍, 세한에너지)과 몽골국립대의 연구 개발 진행 내용을 발표했다.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참여기업의 사업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몽골 측 재생에너지 관련 기관과 업무 협약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규제 중심의 검사·검증기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적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큰 영예를 안았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월 15일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단체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갑(甲)없는 동반성장, Gap 없는 가스안전’이라는 비전 아래 △가스 관련 제품 업체 수출입지원 △가스안전 기술 무상이전 △협력 업체와의 상생문화 조성·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에너지신문] 에너지·자원 분야 정책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 등 긴밀한 협력을 해온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제13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화상회의를 갖고, 자원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협력 등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제13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화상으로 진행 △자원 공급망 협력 △청정에너지 협력 △협력기반 구축 등 3개 세션에서 다양한 협력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는 니켈, 주석, 발전용 유연탄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자원
[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과 경상북도, 켑코이에스(주), 규원테크(주)는 공동연구과제의 성과로 가축분뇨 고체연료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의 외부사업 방법론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신규로 등록했다.전력연구원은 경상북도 등과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농업에너지 전환을 위한 축분연료 이용 농업 열병합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는 온실가스 의무감축량이 할당된 대상업체가 해당 영역 외에서 감축을 수행하고 인증받은 배출권으로 해당 사업장의 감축량을 인정받는 제도다.해당 영역 외에서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8일 폴란드 현지에서 폴란드 국가연구개발센터(NCBR)와 국내 R&D 지원기관 최초로 한-폴란드 공동연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MOU 체결식은 폴란드 바르샤바 NCBR 본부에서 진행됐으며, 권기영 에기평 원장과 파웰 쿠흐(Pawel Kuch) NCBR 센터장 대행이 협약서에 서명했다.지난 2006년 설립된 NCBR은 폴란드 전 부처의 과학산업기술 기술개발 프로그램(2021년 기준 2조원)을 운영하고 있는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개발지원 전문기관이다.국내 기관 중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영국‧폴란드 R&D 지원기관 간 MOU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성과와 추진방향을 국민에게 알리고, 에너지기술 국제협력에서 정부와 산학연 소통을 증진한다.산업부와 에기평은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에너지안보 강화, 에너지산업 성장 및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공동 R&D 지원과 양자‧다자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왔다.이 사업은 에너지 선도기술 확보, 글로벌 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한 R&D 지원 및 글로벌 에너지기술협력
[에너지신문]한전은 10월 26일 나주의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전라남도, 나주시, 에너지공대 및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등 산학연관 유관단체 대표들과 에너지신기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를 통해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은 '에너지 혁신기술의 글로벌 허브'라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광주전남지역의 에너지기술 분야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갈 계획임을 밝혔다.한전은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활용, 중·장주기 ESS, 신재생 O&M, 태양광, 직류배전망(MVDC) 및 전력반도체 등 8개 분야에 대한 중장기 2030 로드맵과
[에너지신문] 충북혁신도시(음성)에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갖고, 에너지융복합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충북혁신도시에 에너지융복합 분야 인재양성과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에 입주기업과 관련이 높은 분야의 대학캠퍼스(학과 또는 대학원)를 이전하고 기업연구소를 집적, 학생은 기업현장에서 학점을 이수하면서 연구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취업으로 연계하고, 기업은 부족한 청년 연구인력을 확보해 산학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애로 해결 등을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와 한전 전력연구원이 전력산업계의 재난·안전 분야 강화에 힘을 모은다.최근 전력산업계 전반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작업자의 안전과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구조·내진, 수소·암모니아와 같은 신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 결과의 활용성을 위해 관련 표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14일 전기회관에서 ‘전력산업 재난·안전 분야의 공동연구, 표준 제정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상규 대한전기협회 전무이사와 장정범 전력연구원 융복합
[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주)에 '차세대배전운영시스템(ADMS, 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의 응용S/W를 기술이전했다. 이와 함께 6일 이를 적용한 '정관택지지구 배전망 고도화 과제' 착수식을 가졌다.부산 기장군 정관택지지구는 지난 2003년부터 부산정관에너지(주)가 LNG열병합 발전을 통해 생산된 열과 전력을 3만여 가구에 공급하고 남은 전력은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 정관에너지는 2020년에 SK E&S에 인수됐는데, 기존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전지 소재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선다.LG화학은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와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LG화학 유지영 CTO를 비롯해 명재민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과 이상영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연세대는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세대학교는 전지 소재에 대한 다수의 연구경험과 노하
[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은 암모니아 기반의 무탄소 발전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5일 전력연구원에서 친환경 암모니아 혼소 시연회를 개최했다.전력연구원은 한전을 포함, 발전설비 운용·제작, 암모니아 유통 분야의 14개 기관과 함께 무탄소 친환경 암모니아 발전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난 2월부터 착수,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전력연구원과 발전 5사를 포함한 공동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친환경 발전기술 개발을 위한 기관 간의 협력을 약속했다.암모니아(NH3)는 질소와 수소로만 구성된 무탄소 연료료, 발
[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1MW급 직류배전 공급시스템' 현장구축을 상용건물인 현대중공업 글로벌 R&D센터(GRC) 내에 완료했다.직류 기반의 신재생에너지원 및 분산전원과 직류(DC)를 소비하는 디지털 기기 및 전기차 등의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기존의 교류(AC)배전 시스템을 직류배전으로 대체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직류배전은 전력 변환단계를 축소, 전력시스템의 연계 효율을 향상시키고 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8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과제 성과워크숍을 개최했다.신재생에너지학회가 주최한 AFORE 2022(제11회 아태 재생에너지 포럼)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성과워크숍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주요 과제의 성과를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홍보하고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성과워크숍은 에기평에서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의 개요와 현황을 소개 후 선도기술확보를 위한 독일, 호주, 노르웨이와의 공동연구과제와 개도국 시장진출을 위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북대, 성균관대와 ‘전기재해 원인분석 인력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재해 원인분석 및 사고조사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 및 시설 공동 활용 △강의·세미나 등 공동 개최 및 관련 학술 활동 △교육·연구 분야의 인적교류 및 기술 지원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사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하고 연구·교육인력과 인프라, 기술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에너지신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정유사들은 기존 정유사업뿐 아니라 미래 에너지 등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신사업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국내 정유업계는 고유가와 정제마진 초강세로 올해 1분기,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신사업 발굴에 계속 속도를 내고 있다.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정유사업에만 몰두하기보다 지금의 호성적을 기반으로 탈(脫)정유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지난 8월 16일 발표한 정유 4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총 12조 318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공급 도매사업자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하고 있다.수소생산·공급·활용을 아우르는 전 밸류체인에서 활약하는 수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다.이같이 수소 중심 사업자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은 수소의 물성과 생산·공급 밸류체인이 천연가스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39년간 가스공사가 쌓아온 천연가스 생산·운송·공급 역량을 감안할 때 수소사업의 최고 적임 기업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지난 2018년 1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한화파워시스템, 현대엔지니어링, 경상북도 및 경주시와 손잡고 '초임계 이산화탄소(CO2) 발전시스템' 기술개발에 나섰다.이들 5개 기관은 지난 23일 경주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로 초임계 CO2 발전 기술의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자 체결됐다.초임계 CO2 발전은 CO2를 가열해 초임계 상태의 CO2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다.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 초임계 CO2는 증기를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