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국내 수소경제 기술과 제품, 시장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WORLD 2023’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H2WORLD 2023’은 연료전지와 수전해 관련 기업 총 70개 기업(150개 부스)가 대거 참여, 수소산업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참가기업 면면을 살펴보면, SK에코플랜트, 에스퓨얼셀, 범한퓨얼셀, 에이치앤파워, 케이퓨얼셀 등 연료전지 제조사와 지필로스, 라이트브릿지
[에너지신문] 포스코가 개발한 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용 강재가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은 CCUS 기술로 포집한 탄소를 액체화 해 운송하는 선박이다.세계적 권위의 영국 로이드 선급(LR)은 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23 국제선박전시회(Nor-Shipping)에서 포스코에 대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용 강재 인증을 수여했다고 8일 포스코가 밝혔다.이번 인증은 포스코가 2018년 8월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로이드 선급, 라이베리아 기국과 탄소의 포집·활용, 저장(CCUS: Ca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자동차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양산할 차세대 최고급 플래그십 전기차 250만대의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을 체결, 친환경차 부품전문회사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전자공시를 통해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자동차와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SUV 차량용 모터코아 340만대, 올해 1월 준중형 전기차 SUV 모델 95만대 공급계약도 확정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에 수주한 250만대
[에너지신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23개 기업들과 국제 탄소규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이 새로운 시장 규제로 부상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환경산업기술원과 기업들이 제품의 전과정 환경성 평가 방법(작성지침)과 기초자료(전과정목록)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환경성을 평가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활성화하는 등 국제 환경규제에 함께 대응한다는 내용을
[에너지신문]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산국가산업단지 내 당진항 고대부두에 서해권 LNG터미널로서 주요 기능을 담당할 당진항 LNG터미널이 들어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 당진탱크터미널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 김준형 당진LNG터미널 대표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1일 지자체와 사업자 5자간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당진탱크터미널(주)는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약 6만평(19
[에너지신문] “석유공사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현재 18개국 31개 석유가스 탐사, 개발,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CCS, 수소·암모니아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도 지속적 연구를 수행해 안정적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서정규 석유공사 글로벌기술센터장이 2023년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석유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한국석유공사는 1~2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 석유·가스 탐사, 개발, 생산에 대한
[에너지신문] 지난 4월말까지 우리나라의 무역적자가 14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 마련에 나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정탁 부회장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17개 조직(무역법인 및 지점 10개, 지사 4개, 투자법인 3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성장전략회의’를 열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시아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한 배경은 아시아는 최근 차이나 리크스 확대 속에서 가장 급부상하고 있으며, 회사 글로벌사업부문 트레이딩 실적의 약 32% 비중을 차지하는 지
[에너지신문] HD현대가 국내 대표 철강 및 해운기업들과 손잡고, ‘오션와이즈(OceanWise)’를 통한 친환경 글로벌 해상 공급망 연결에 나선다.HD현대는 24일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포스코 및 에이치라인해운, 대한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 해운 4사와 ‘조선·철강·해운 3자간 탄소중립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선박 건조-선박 운영-원료 운송’으로 연결된 해상 물류 밸류체인 당사자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위한 ESG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력의 주요 내용인 온실가스 모니터링을 비롯한
[에너지신문] 이제 세계시장에서 친환경 선박운항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2020년 1월부터 발효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 황산화물 함유량 감축 규제’에 따라 모든 선박연료의 황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강화되면서 전세계 해역의 모든 선박은 이를 따라야 한다.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벙커C유가 주로 사용돼 왔지만 제동이 걸리면서 각 국은 탈탄소화를 위한 대체연료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IMO의 선박 연료 규제에 대해 세계 해사업계는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비용이 비싼 저유황유를
[에너지신문] 올해 말까지 약 3조 9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된다. 이렇게 발행된 녹색채권은 재생에너지, 무공해 운송 수단 등에 투자돼 연간 약 373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23개 기업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발행하는 녹색채권을 말한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민간중심의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핵심광물 비지니스 포럼 창립준비위원회’를 출범헸다.정부는 지난 2월,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발표하며 정보제공, 국제협력, 위험관리, 자원개발, 재자원화, 비축 및 규제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민간중심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이에 산업부는 19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관으로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홀딩스, SK온, 삼성SDI, 현대자동차, 현대머티리얼, 해외자원개발협회 등 업계‧협회 관계자와 광해광업공단,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IR 조직을 강화해 주주친화 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2일부로 기존 기획지원본부 산하의 IR 부서를 실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정인철 상무를 초대 IR실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제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현재가치를 끌어올리고 주주친화 경영을 기업 규모에 맞게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포스코에너지 통합 이후 향상된 성장 잠재성을 기반으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취지다.정인철 신임 상무는
[에너지신문]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에너지원을 의미하는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무탄소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7일 ‘무탄소에너지(CFE) 포럼’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이번 포럼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에너지 수요기업, 업종별 협·단체, 발전사 공기업과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등 에너지 민간기업, 다수의 전문가 등이 참여하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용선을 확보하고 LNG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 해운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 174K CBM(큐빅미터)급 LNG선을 확보해 LNG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해당 174K CBM급 LNG 전용선은 한번에 대한민국 전체가 약 반나절 정도 쓸 수 있는 양의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규모로, 현대 삼호중공업이 2023년 10월 건조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인도될 예정이다.이같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신문] 환경부와 SK E&S, 현대자동차, 전국전세버스조합이 손잡고 기업의 통근용으로 사용되는 경유·CNG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SK E&S, 현대자동차, 전국전세버스조합 등과 ‘ESG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성문 전국전세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사업에 이어 식량사업의 날개를 추가하고,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비상을 본격 추진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발표한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식량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10위권 메이저 식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글로벌 원곡 조달체계 확보 △안정적 식량 밸류체인 구축 △Ag-Tech 신사업 육성 등 3대 전략방향 아래 2030년까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작지 86만ha 확보, 생산량 710만톤, 가공물량 234만톤 체제를 구축하는 목표를 제시했다.경작지 86
[에너지신문] 첨단산업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광물 확보를 위해 한국과 칠레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기업들이 참여해 칠레의 유망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칠레 대사관과 광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광해광업공단, KOTRA, 칠레광물공사(ENAMI), 칠레투자청(InvestChile)이 공동 주관한 ‘한-칠레 핵심광물 비즈니스 세미나’가 19일 칠레 현지에서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광물 확보전략’ 일환으로 17일부터 8일간 남미지역 핵심광물 사업 조사단의 방문 기간 중 개최됐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월 제2 LNG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는 포스코의 동호안 매립 부지가 신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거듭날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동호안(東護岸) 부지를 방문해 동호안 개발 규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자리는 국무총리가 지역 투자 애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황수성 산업통상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광해광업공단은 남미 자원부국과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핵심 원료광물인 리튬의 세계 최대보유국인 칠레 및 아르헨티나에 민관 합동 핵심광물 사업조사단을 파견한다.오는 18~21일 일정으로 파견되는 조사단은 광해광업공단을 비롯해 LS MnM, 삼성물산, 포스코E&C, 포스코홀딩스 등으로 구성됐다.최근 멕시코의 리튬 국유화, 중남미 국가들의 리튬협의체 결성 구상 등 자원 민족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 핵심원자재법(CRMA) 등으로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를
[에너지신문] LNG 비축의무 및 제3자 판매 조항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에서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 3건이 발의돼 공청회가 열리는 등 팽팽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현재 발의된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난해 8월과 12월 각각 황운하 의원, 양금희 의원에 이어 올해 3월 김한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이다.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며, 급변하는 공급망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원안보의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