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민간LNG발전사업자들이 한국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관망 이용을 중립적으로 관장하는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가 신설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천연가스를 직접 수입하는 민간 LNG발전사들이 한국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관망 이용에 대한 사항 전반을 중립적으로 관장하는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배관망 이용에 필수적인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개선키로 했다.앞서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
[에너지신문] 정부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회의’를 개최해 요소 수급 및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우선, 차량용 요소의 경우 일부 국내기업이 최근 베트남 등으로부터 요소 5000톤을 수입하기로 계약한 사실이 확인돼 당초 3개월분에서 현재 약 3.7개월분 물량으로 증가됐다. 정부와 업계는 앞으로도 중국 외의 지역에서 요소 물량을 추가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조달청은 현재 6000톤(1개월 사용분) 규모인 차량용 요소 공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보그단 보그다노프(Bogdan Bogdanov) 불가리아 경제산업부장관과 6일 서울에서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산업 협력 등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진행된 양국 간 협력이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언급하며, 불가리아 정부가 녹색산업, 인프라 구축 등 미래지향적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 시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원전, 수소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에너지신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제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에 출범한 제조안전 얼라이언스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6개 업종이 새롭게 합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확대 선포식’을 열고, 철강‧유화‧뿌리‧산업단지 등 기존 5개 분야 외 새롭게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6개 업종의 합류를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기계, 섬유 6개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기존의 5개 분야 외에 새롭게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EU 집행위원회 성장총국(DG GROW)이 5일 ‘제1차 한-EU 공급망산업정책대화’를 화상회의를 갖고 공급망 위기대응, 기술안보 등 경제안보 핵심정책 공유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EU 공급망산업정책대화는 지난 5월 한-EU 정상회담 계기 2013년부터 운영해오던 ‘한-EU 산업정책대화’의 논의 범위를 공급망 협력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하며 개최됐다. 수석대표인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커스틴 요르나 EU 성장총국장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한-EU 양측이 글로벌 공급망 교란 및 위기대응 메커니즘,
[에너지신문] “정부는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을 구입하는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도 상반기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관세를 기본세율 3%에서 0%로 낮출 예정이다. 자동차는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자동차업계에서도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이 ‘자동차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자동차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차·기아 및 한국지엠, KG모빌리티
[에너지신문] 제5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가 4일 베이징 소재 중국 상무부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왕셔우원(王受文) 국제무역담판대표를 수석대표로 해 개최, 한중 FTA(2015.12월 발효) 이행을 점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4차례의 공동위는 실장‧국장급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나, 이번 회의는 양국 통상교섭대표(장관급)들이 주재했다. 올해 발효 9년차를 맞이한 한중 FTA를 통해 양국 교역규모는 2015년 2274억달러에서 2022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역대 최대인 3104억달러(한국측 통계)을
[에너지신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 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인재를 주도적으로 양성하고 활용·관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이 30일 국회 산자위를 통과했다.홍정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은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필요한 인재들을 육성·활용·관리할 수 있는 기반( 사내 대학원 등) 구축 △첨단산업아카데미·기업인재개발기관 지정 및 인재혁신전문기업 등록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해외인재유치센터 설치 근거 마련 △첨단산업 분
[에너지신문] 가스위원회 설치·구성을 둘러싸고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 상정된 2건의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30일 열린 국회 제13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회 산업위원회 권명호 의원(국민의힘)과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지난 2월과 6월 발의한 가스위원회 설치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29일 열린 국회 산자특허법안 소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뤄지지
[에너지신문] #A사는 ‘고압가스관리법령’ 상 현재 수소 충전 대상은 자동차로 국한돼 있어 드론·선박·건설기계 등 다른 수소 모빌리티에도 수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는 내년까지 ‘고압가스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 애로를 해소할 예정이다.#B사는 LPG→도시가스(LNG)로 연료 전환을 시도했으나 기존 LPG공급사가 LPG 공급 계약기간이 종료됐음에도 시설을 철거하지 않아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LPG 공급시설 철거 전에도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다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유권해석을 통해 애로 해소
[에너지신문] “최근 갈륨·게르마늄 사례로 볼 때, 다소의 기간(법정시일 45일)은 걸리더라도 흑연 수급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만일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고, 흑연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응을 해 나가겠다.”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대한상의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민관 합동 흑연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중국의 수출통제 시행(12.1)에도 흑연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국내 배터리 3사와 포스코퓨처엠, 배
[에너지신문] 한국과 칠레,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국가 교역증대에 크게 이바지했음을 평가하며, 기존 협정의 현대화를 추진, 에너지‧환경‧광물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인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현대화를 위한 제8차 개선협상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이번 8차 협상에서 우리 측은 안창용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칠레 측은 파블로 유리아(Pablo Urria) 외교부 양자경제국장 직무대행이 수석대표를
[에너지신문]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28일 천안 시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및 신산업 중심의 재생에너지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천안 시립노인전문병원은 천안시 의료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노인 전문 요양병원으로서 2020년 신재생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체 사업비 11억 6000만원 중 국비 50%(5억 8000만원)가 지원됐으며 이를 통해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지열,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에너지신문] 자원안보 위기시 민간 LNG 직수입자에게도 한시적으로 LNG 비축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비축 LNG 물량은 국내의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있게 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 대안을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은 2022년 8월 26일 황운하 의원, 2022년 12월 15일 양금희 의원, 2023년 3월 9일 김한정 의원이 각각 발의한 3건의 국가자원안보 특별법률안 내용을
[에너지신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운영위원회를 둬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도록 했다. 또한 에너지 특화기업에 대한 국세 감면 근거 및 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 등의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입주하는 지방이전 기업을 우대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제410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서 송갑석 의원, 신정훈 의원, 허영 의원 등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건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
[에너지신문] 한-영 양국 정부와 민간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총 9건의 원자력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방안 관련 협의 추진과 원전 전(全)주기에 걸친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영국은 1956년 세계 최초의 상용원전(Calder Hall)을 건설한 원전 종주국이다.총 발전량 중 원전비중을 2020년 15%에서 2050년 2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7월 원자력청(Great British Nuclear)을 신설하고, 신규원전 건설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은 원전건설, 기자재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영국 에너지안보 및 탄소중립부와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11월 20일~23일) 계기에 양국간 원전, 해상풍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협력 확대를 위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Clean Energy Partnership)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은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을 확대키로 했으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대화 채널로 연례 고위급 대화체를 신설한다. 구체적으로 원전 협력과 관련해 양국 정부는 신
[에너지신문]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로, 우리나라와 영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을 시작함에 따라 청정에너지‧바이오경제 분야에서 기술장벽 제거, 투자 증진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지 주목된다. 22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케미 베이드녹(Kemi Badenoch)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 선언문에 서명할 계획이다.기존 한-영 FTA는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Brexit)를 추진하면서 아시아 국가와는 최초로 체결(‘19년 서명, 2021년 1월 발효)한 FTA로, 양국
[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영간 총 13건의 에너지분야 MOU가 체결된다.한국경제인협회와 영국 기업통상부는 22일 공동 주최로 ‘한-영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양국 기업인들은 첨단산업·에너지·인프라 협력과 글로벌공급망, 금융협력 등에 대해 토의한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양국 기업인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에너지, 인공지능, 건설·플랜트, 방산 등 3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며, 기업간 전략적
[에너지신문] LS그룹(회장 구자은)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조직 안정’을 추구하되 ‘성과주의’, ‘비전2030 달성’ 등 세가지 축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LS그룹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전 세계 고금리·고유가·장기 저성장 국면 등 엄중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계열사 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대신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해 성과주의 인사를 강화했다. 각 회사별로 글로벌 사업 등 비즈니스 성장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