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투자, 산업협력 확대 논의, 무탄소연합 관심 당부
한-불가리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제안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보그단 보그다노프(Bogdan Bogdanov) 불가리아 경제산업부장관과 6일 서울에서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산업 협력 등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보그단 보그다노프(Bogdan Bogdanov) 불가리아 경제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교역·투자 및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보그단 보그다노프(Bogdan Bogdanov) 불가리아 경제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교역·투자 및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진행된 양국 간 협력이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언급하며, 불가리아 정부가 녹색산업, 인프라 구축 등 미래지향적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 시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원전, 수소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안 본부장은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산업, 공급망 협력 등의 포괄적 협력 내용을 담은 한-불가리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 분야를 다양화하고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안 본부장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국제연합(UN) 총회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을 불가리아 측에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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