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2015년 참여한 남중국해 해상 광구에서 원유 생산이 시작된다. 이는 SK어스온이 운영권을 확보한 광구 중 실제 원유 생산에 성공한 최초 사례로, 자원 확보를 통한 국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SK어스온은 25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Lufeng)12-3 유전에서 9월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17/03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으며, 크기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일일 생산량은 석유
[에너지신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우디·러시아 공급 감축 연장으로 2023년 4분기까지 상당량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경고했다. IEA는 최근 발표한 9월 월간 보고서에서 2023~24년 세계석유수요 증분 전망을 각 220만배럴, 100만배럴로 전월 전망에서 대체로 유지했다. IEA는 2023년 수요 증가는 중국, 항공 및 석유화학 원료 부문이 주도할 것으로 봤으며, 2024년에는 팬데믹 이후 수요 회복 영향 반감과 전기차 보급 등의 영향으로 증분 규모가 둔화될 것으로
[에너지신문] 12일 국제유가는 석유시장 공급 부족 우려로 상승했다.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42달러 상승한 92.06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1.55달러 오른 88.84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Dubai는 전일대비 0.75달러 상승한 92.34달러에 마감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9월 보고서에서 주요국 경제가 양호함을 언급하면서 2023~2024년 세계석유수요 증분 전망을 각 244만배럴, 225만배럴로 유지하며 2023년 수요가 팬데믹 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평가했다. 세계석유수요에서 비OPEC 공급을
[에너지신문] 5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조치,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약화 전망으로 상승했다.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04달러 상승한 90.04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1.14달러 오른 86.69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Dubai는 전일대비 0.27달러 하락한 89.20달러에 마감했다.사우디와 러시아는 현재 진행 중인 자발적 감산 조치(총 130만배럴)를 연말까지 연장했다. 사우디·러시아는 매월 감산량을 평가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사우디·러시아의 3개월 감산 연장을
[에너지신문] 30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으며, 중국 경제둔화 우려는 상승폭을 제한했다.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37달러 상승한 85.86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0.47달러 오른 81.63달러에 거래됐다.Dubai는 전일대비 0.69달러 상승한 86.78달러에 마감했다.EIA가 발표한 25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060만배럴 감소한 4억 2290만배럴로 시장예상(330만배럴 감소) 상회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1만 4000배럴 감소한 2억 1741만배럴을 기록했다. 로이
[에너지신문] OPEC은 최근 긍정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 경제성장에 대한 다수의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석유수요와 공급 상황이 여유가 없을만큼 팽팽해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OPEC은 최근 발표한 8월 월간 보고서에서 2023~24년 세계 석유수요 증분 전망을 각 244만배럴, 225만배럴로 전월 전망치에서 유지해 타이트한 석유 수급 상황을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 미주 및 유럽 지역의 올해 1분기 석유수요가 상향 조정됐으나, OECD 유럽 지역과 비OECD 기타 아시아 지역의 2분기 수치
[에너지신문] OPEC+의 7월 원유 생산량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S&P Global Commodity Insights에 따르면, 7월 OPEC+ 생산량 쿼터 참여 19개국의 원유 생산량은 전월 3669만배럴 대비 98만배럴 감소한 3571만배럴로 나타났다. 또한 OPEC 10개 회원국의 7월 원유 생산량은 전월 2358만배럴보다 93만배럴 적은 2265만배럴을 기록했다. 비OPEC 동맹국 생산량은 러시아가 7월 원유 생산량을 유지하며 전월 1311만배럴과 비슷한 1306만배럴이다. 이처럼 7월 OPEC+ 원유 생산량은
[에너지신문] 17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심화, 리비아 공급차질 우려 완화 등으로 하락했고, 러시아의 석유수출 감소 예상, 미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37달러 하락한 78.50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1.27달러 내린 74.15달러에 거래됐다. Dubai는 전일대비 2.50달러 하락한 79.47달러에 마감했다.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에 크게 미달하는 등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됐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으나 예상치인 7
[에너지신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3조 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와 선박 8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3일 밝혔다.최근 HD한국조선해양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Floating Production Unit) 1기를 1조 5663억원에 수주, 해외 선사 3곳과는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을 1조 5546억원에 수주하는 등 총 3조 1209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는
[에너지신문] 6일 국제유가는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했으며, 사우디의 독자적 추가 감산 발표는 하락폭을 제한했다.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42달러 하락한 76.29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0.41달러 내린 71.74달러에 거래됐다.Dubai는 전일대비 2.10달러 하락한 74.31달러에 마감했다.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2.1%로 1월 전망대비 0.4%p 상향 조정했으나 이는 2022년 성장률 3.1%을 하회하는 수치이며, 2024년 성장 전망은 2.4%로 0.3%p 하향했다.2023년 성장률 상향 조
[에너지신문] 9일 국제유가는 EIA 수요 전망 상향 조정, 미국 전략비축유 충유 소문 등으로 상승했으며, 중국 경제 지표 부진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43달러 상승한 77.44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0.55달러 오른 73.71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Dubai는 전일대비 0.36달러 하락한 75.85달러에 마감했다.미 에너지정보청(EIA)는 5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수요를 1억 99만배럴로 전망해 전월 전망치 대비 12만배럴을 상향 조정했다. 또한 미국 원유생산 전망을 12
[에너지신문]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에너지‧플랜트 신규 프로젝트가 원활히 수주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스클랴르 로만(Sklyar Roman) 카자흐스탄 제1 부총리와 만나 플랜트 수주 및 광물자원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한·카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측은 지난해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 및 원유 도입 확대에 힘입어 양국 간 무역 협력이 역대 최대(65억달러) 규모를 달성
[에너지신문] 13일 국제유가는 미국 금융시장 불안과 원유생산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했고, 달러화 하락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2.01달러 하락한 80.77달러에 마감했고, WTI 전일대비 1.88달러 하락한 74.80달러에 거래됐다.Dubai는 전일대비 2.12달러 상승한 82.35달러에 마감했다.지난주 켈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은행(SVB)과 뉴욕 시그니처 은행(Signiture Bank)이 예금주의 예금인출(뱅크런) 등으로 인해 파산함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심리가 확산됐다.미국 재무부와 연준, 연
[에너지신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국 리오프닝과 항공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올해 세계 석유수요 증가분을 전월대비 10만배럴 상향 조정한 200만배럴로 전망했다.IEA는 월간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세계 경제 성장,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따른 EU 경제 전망 개선, 미국 달러화 가치 약세 등 낙관적인 시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석유 시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특히 중국 석유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석유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공급 부족 상황으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IEA는 세계
[에너지신문] “2023년 국제 원유가격(두바이유 기준)은 연평균 배럴당 85.46달러로, 전년대비(96.32달러)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이며, 2분기이후 소폭의 상승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5일 ‘2023년 국제 석유시장 및 유가 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전망했다.에경연은 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도 석유수요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OPEC+ 감산과 EU의 러시아 석유 금수 시행으로 하반기에 초과 수요가 발생하면서 유가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 조치로 그간 이연된 중국 석
[에너지신문]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2023년 중국‧인도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석유 수요량이 2022년 대비 220만배럴 증가한 1억 180만배럴로 전망했다.OPEC은 최근 12월 월간 보고서를 발표, 2023년 OECD 석유 수요는 전년대비 30만배럴 증가에 그치는 반면, 중국 및 인도의 경기 회복으로 비OECD 수요는 19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석유 수요는 중국 코로나 봉쇄 조치 등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2분기부터 중국 리오프닝, 항공 수요 증가 등으로 석유 수요가 점차 회복
[에너지신문] 사우디아람코가 올해 계획한 자본 예산 중 E&P 부문 지출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며, 2020년대 상반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자본 지출을 증대할 계획이다.사우디아람코는 최근 2030년까지 가스 생산량을 50% 늘리고 원유생산능력(MSC)을 현재 1200만배럴에서 2027년까지 100만배럴 증대, 1300만배럴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계획된 자본예산(약 400억~500억달러)의 약 3분의 2인 285억달러를 석유‧가스 상류부문에 배정하고 이중 석유 상류부문에 120억~150억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이는 러시
[에너지신문] 미국 증권회사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OPEC+ 공급 부족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회복과 오미크론의 제한적 석유수요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Brent유가 전망을 지난 9월 전망대비 배럴당 20달러 상승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골드만삭스는 2022년 Brent 평균유가를 96달러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전망치인 81달러보다 15달러 높게 조정한 것이다.하지만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석유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으며, 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른 국내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말부터 상승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최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지정학적 리스크, 동절기 한파 등에 따른 국내 석유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이동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국내 석유업계는 카자흐스탄의 원유생산차질, 예멘 반군의 UAE 석유시설 공격 등에도 국내로의 원유 도입은
[에너지신문] 10일 국제유가는 위험자산 기피심리, 리비아와 카자흐스탄의 원유생산 회복 등으로 하락했다.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88달러 하락한 80.87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대비 0.67달러 내린 78.23달러에 거래됐다.Dubai는 전일대비 0.19달러 하락한 80.36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