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정부가 폐배터리 재활용소재 성분분석 등을 포함한 국내 유망산업에 대한 44종의 국가표준(KS)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표준개발협력기관이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개발중인 44종의 고유표준 제정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을 가졌다.국표원은 민간주도의 국가표준 개발을 위해 69개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유망산업 분야로 아직 국제표준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시장수요의 확대에 따라 표준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ECOSEED(에코시드)’를 론칭했다. 이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 Post Consumer Recycled)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 생분해성플라스틱)를 ‘ECOSEED’ 브랜드로 통합한 것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Green Recycle Day’를 개최, ‘ECOSEED’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론칭 행사를 가졌다.‘ECOSEED’는 미래 녹색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
[에너지신문] “유럽연합(EU)이 배터리 규정을 입법하고 하위 법령 입법 일정도 예고함에 따라 EU 대상으로 배터리 수출 및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은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는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제에 대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국내 인증 제도를 활용한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관련 인증제도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7월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부산시 및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ESG 경영 실천 및 자원 선순환 확대에 힘쓴다.롯데케미칼은 15일 오후 부산시 동구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부산시 동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ESG센터’ 2호점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ESG센터 2호점 오픈을 축하하고, 부산지역 폐플라스틱 수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함으로써 다시 지역 주민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차세대 바이오 오일(HVO; 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ENI SM은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리딩하는 에니(EN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은 사내벤처 ‘에코마린(Eco Marine)’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에코마린은 롯데케미칼이 처음으로 모집한 1기 사내벤처팀이다.2021년부터 사내벤처 ‘라이콘(LICORN)’을 운영 중인 롯데케미칼은 그해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모집해 운영 중이며, 선발 시 2억원의 활동비와 함께 독립된 팀으로 최대 2년간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사업화 과정에서 회사차원의 창업교육 및 컨설팅이 제공되고, 사업화 시 최대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에코마린팀은 기존 중소형 선박의 주요 소재인 FRP(Fiber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2021년기준 유럽 배터리 시장 점유율의 71%를 차지하며 유럽시장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11일 한국 배터리 제조 기업들의 유럽 진출 현황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의 한국 기업의 진출 상황을 정리했다.컬리어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배터리 생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부터 배터리 자급화 목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캠페인인 ‘Project LOOP’를 통해 3년간 폐PET병 수거 약 400만개, 리싸이클 제품화 약 7만점, 소셜벤처 8개사 지원, 자원선순환 교육 약 7200명의 활동을 펼쳤다.롯데케미칼은 4일 지난 3년간 ‘Project LOOP’의 성과를 공유하는 ‘LOOP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한달 동안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참여, 자이언츠 LOOP DAY, 부산지역 우리동네 ESG센터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화단지를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의 교육과 환경보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임동희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대표이사와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찔레곤시 Helldy Agustian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자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 사례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시와 협력,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및 환경
[에너지신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수준의 선진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고객사 대상 보안 신뢰도를 높여 이를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SKIET는 31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증평 공장(2020년)과 중국 공장(2022년)에 이어 최근 폴란드 공장이 추가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전 사업장 보안인증 비율 100%를 달성했다.ISO27001은 정보보호의 체계적인 운영여부와 관리적합성을 공인인증기관에 의해 평가받는 제도로 분야 내
[에너지신문]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전도도를 갖는 산화물계 신(新)고체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리튬이온전도도는 전해질 내 리튬 이온의 이동속도다. 속도가 빠를수록 배터리 출력이 커지고 고속으로 충전된다. 이번 개발로 전고체배터리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SK온은 단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희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관련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9)’ 표지논문에 게재됐다고
[에너지신문] LG화학이 RO멤브레인(Reverse Osmosis Membrane, 역삼투막) 생산기지인 청주공장에 1250억원을 투입하며, 사업 규모 확장에 나선다.LG화학은 28일 오는 2025년 7월까지 1246억원을 투입해 청주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증설 계획 물량인 RO멤브레인 40만개로는 연간 15억 7000만톤(하루 432만톤)의 물을 담수화할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 수준인 약 16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다.이번 증설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에너지신문] 울산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속한 조성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을 울산테크노파크 내에 마련했다. 또한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 지정도 추진한다.울산시는 28일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1회 이차전지산업 육성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차전지산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구성 및 운영세칙(안) 의결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구성·운영(안) 심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현황 및 향후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의 전기차 핵심부품 자회사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LS e-Mobility Solutions)이 현대차·기아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 누적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LS일렉트릭에 따르면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최근 현대차·기아와 25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EV 릴레이(Relay)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EV Relay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배터리 전류를 인버터에 전달해주고 이상전류나 화재 발생시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고전압 시스템을 보호해 주는 핵심 안전 부품. 배
[에너지신문] SK지오센트릭과 동반성장위원회가 21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 첫 협약 체결 이후 3년간 지속돼 온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협약을 체결하며 상생협력 행보를 이어 나가는 것이다.SK지오센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와의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올해부터 3년간 860억원 규모로 제조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144억원), 기술
[에너지신문]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18년 3건에서 2022년 44건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외부 충격, BMS 오류, 배터리 결함 등을 전문가들은 꼽는다. 이처럼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만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안전을 위한 기술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40년에는 2020년에 비해 전기차 및 배터리 저장 관련 광물 수요는 약 3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핵심광물 수요가 리튬 42배, 코
[에너지신문] SK온이 완성차 기업 포드,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과 손잡고 캐나다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세운다. 이는 배터리 핵심 소재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다.3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Bécancour)시 소재 호텔에서 한국-캐나다 정부인사 등이 동석한 가운데 양극재 공장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3사는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 8000㎡(8만 4000평) 부지에 총 12억캐나다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해 합작 공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대구광역시와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대규모 양극재 공장이 인접한 대구국가산업단지 부지에 2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고순도 탄산리튬 회수 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부지공급 △기반시설 및 건축∙환경 등 인허가 △입주∙금융∙인력 지원 등 행정 및 정책 협력에 나선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1년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실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산업 미래 먹거리인 전력반도체, 차세대 배터리 발전방안을 선제 모색에 나섰다.이를 위해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8000억원, 울산 이차전지 국가첨단정력산업 특화단지에 7조 4000억원 등 총 8조 2000억원의 민간 투자를 추진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울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시작으로, 단지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우선 부산 특화단지는 산업 전반의 전기화·첨단화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화합
[에너지신문] SK온이 국내 배터리 전초기지인 서산공장에 대규모 증설을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산업발전에 토대가 될 핵심 인프라 구축을 완성하겠다는 포석이다.SK온은 16일 충청남도, 서산시와 충남 홍성군 소재 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CEO)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온은 충남 서산시 오토밸리 내 약 4만 4125㎡(1만 3348평) 부지에 제 3공장을 증설한다. 투자액은 총 1조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