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가 발생한 LPG충전소에 주차돼 있는 벌크로리 차량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는 모습.
▲ 사고가 발생한 LPG충전소에 주차돼 있는 벌크로리 차량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강원도 용평 장평 소재 동방산업 장평 LPG충전소가 가스폭발 사고 피해를 입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8시41분경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1리 인근의  LPG충전소에서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LPG용기와 자동차 충전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사고 충전소는 이번 사고로 30대와 60대 남자 직원 2명이 전신 화상을, 나머지 3명도 누출된 가스폭발로 화상 등의 피해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소방서에 따르면 가스가 누출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긴급차단밸브를 잠근 후 충전소 관계자와 사고 내용 확인을 하던 중 원인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가스가 폭발된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충전소는 LPG용기 충전소로 가스폭발 사고 충격으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와 건물 8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발사고 진화를 위해 소방당국에서는 화학차를 비롯 장비 41대와 인력 11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자세한 사고 내용과 경위, 피해 규모 등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 등 관게기관의 합동 감식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 화염에 휩싸인 사고가 발생한 LPG용기 충전소가 보이는 가운데 사고 충전소로의 진출입이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 화염에 휩싸인 사고가 발생한 LPG용기 충전소가 보이는 가운데 사고 충전소로의 진출입이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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