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사고예방 수립, 무사고 실현할 터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 그날까지”

▲ 유병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 경기본부장으로서 경영철학은.

우선 프로의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프로의 시대입니다. 자기 업무에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꾸준히 관련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연마하고 신지식을 습득하는 사람이 프로입니다.

이런 마음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특히 우리 공사는 가스안전관리를 주업무로 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다 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여기서 프로의식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동료애와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동료애는 직장분위기를 화기롭게 만들어주고 직장생활을 활기차게 하며 더불어 업무에 생동감과 사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이를 통해 업무의 능률이 오르고 자부심과 책임감이 절로 생겨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직장은 가정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제2의 생활공간입니다. 따라서 두터운 동료애속에서 회사를 아끼고 맡겨진 업무를 즐겁게 수행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모든 관리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라 할 수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의 구성원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공사가 주 업무로 삼고있는 가스안전관리는 공익성과 뗄 수 없는 분야이긴 합니다만 좀더 다변화하여 법정 시설검사업무외에도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구등의 가스시설 무료점검 및 개선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물질적 후원,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지난해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실적은.

우리 공사는 행정관청으로 위임받은 가스시설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법정 시설검사나 가스안전관리자 교육업무 등은 별탈없이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안전관리의식이 높아진 만큼 검사·교육대상업소의 협조가 잘 이뤄져 업무하는데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특히 안전관리 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민층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1220여 서민층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했는데 그 성과가 좋아 올해는 그 대상을 차상위계층까지 넓혀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올해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사업목표는.

물론 주어진 업무인 법정 가스시설검사에 전념하는 것은 기본이고 아무래도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가스사고 예방입니다. 제가 본부장으로 있으면서 해마다 최우선 목표로 세우는 것이 대형사고 없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본부에서는 올해 5대 사고예방과제를 수립했습니다. 대형사업장 안전 강화, 취약시설 안전관리 철저,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가스보일러 사고 근절을 목표로 삼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한다면 아마 사고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사고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것이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거든요. 따라서 올해에는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대민홍보에 더욱 많은 관심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부는.

올해는 대내외 중요한 행사가 많이 있고 가스사고의 위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 임으로 항시 가스사고 예방과 대형사고 방지에 혼신을 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되풀이 말씀드리지만 가스안전 사용 요령을 잘지켜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하시도록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원하는 문제점을 해소해주며, 고객의 가치 창조에 앞장서겠으며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를 만들어 출근을 즐겁게 하고 보람찬 마음으로 퇴근하는 직장 문화가 자리 잡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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