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서울시가 노후건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2024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을 18일부터 시작한다.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Building Retrofit Project)은 창호, 단열재, 조명 등 고효율 자재 교체를 통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서울시 온실가스 약 70%가 건물분야에서 배출되고 있으며 신축건물보다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 이상 높은 노후건
[에너지신문] 아세아제지가 2023년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후 5개월여의 사업수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에너지·자원 효율을 제고하는 등 친환경 공장 전환 구축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약 200여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온 국책사업이다.주된 지원 분야는 대기·수질 오염 저감, 폐기물 배출 저감, 환경보건, 온실가스 저감, ICT(정보
[에너지신문] 국내 배출권거래제도의 문제점으로 시장에서의 거래 부진과 참여자들에게 적절한 가격 신호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배출권 제도의 효과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결국 배출권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감축목표 강화와 함께 경제적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배출권 유상할당 수입에 대한 장기적이고 구체적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할 뿐 아니라 배출권 유상할당 수입을 재원으로 친환경 기술 등에 투자해 산업계 부담을 완화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쇠락하는 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배출권거래 시장의
[에너지신문]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고효율기기는 2023년 300억원에서 2024년 750억원으로,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는 2023년 100억원에서 2024년 150억원으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먼저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에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5일 ‘한전:ON’에 공고문 게시 및 신청 접수를 받는다.2023년과 동일하게 지원대상은 식품매장에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Door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
(출처 :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신문]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차, 고체연료 등으로 가축 분뇨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저메탄 사료 공급 등을 통한 저탄소 사양관리,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통해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940만톤 대비 18% 감축한 770만톤 수준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에 속도가 붙는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식량정책실장은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시설인 농업회사법인 ㈜이천바이오에너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정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버댄틱스(Verdantix)의 ‘2023 그린 쿼드런트(Green Quadrant) 보고서’에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글로벌 에너지 및 기후 위기로 인해 기업에서는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해결하고 건물 및 기타 시설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함에 따라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독립 조사연구기관인 버댄틱스의 이번 보고서는 고품질 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대한 정보에 대한 건물 및 시설 경영진의 증가하는 수요를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업장 및 지역사회 환경관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난은 환경부 ‘환경관리 수준평가(이하 수준평가)’에서 한난 파주지사가 ‘양호 이상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10월 최초 도입된 수준평가는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의 △오염물질 저감수준 △환경위반 건수 △오염물질 측정 및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기준이 까다로워 등급 획득이 쉽지 않다.한난은 국내 최초로 평가를 신청해 정량평가, 현장 실사 및 정성평가를 통
[에너지신문] 온실가스 무상할당 배출권 비율을 정할 때 부문별, 업종별 온실가스 감축여건을 고려하도록 하는 한편 시장 참여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배출권거래중개업이 신설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무상할당배출권의 비율을 정할 때 부문별․업종별 온실가스 감축여건을 고려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직전 계획기간의 무상할당 비율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해 단계적으로 유상할당 비율을 확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무상할당배출권이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1월 5일부로 신부남 기후대응이사(사진)를 선임한다고 밝혔다.신부남 신임 기후대응이사는 서울대 독문학 학사, 보스턴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경제협력과장, 주UN대표부 참사관, 환경부 국제협력관, OECD 환경정책위원회 부의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및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대사,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을 역임했다.외교 및 환경, 기후변화 전문가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 불가리아 ‘스타라 플라니나’ 1등급 훈장을 받기도 했다. 에너지공단은 신부남 기후대응이사가 공단의
[에너지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축산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우선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로 발생량을 직접 감축에 나선다.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가에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56%까지 확대 보급하며 분뇨의 정화처리 비중을 25%로 늘리고 2022년 기준 8개인 에너지화 시설을 2030년까지 3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또한 저
[에너지신문] HMM(대표 김경배)이 화물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신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MM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은 물론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HMM은 약 120만건의 DB를 구축해 운송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온실가스 배출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GLEC와 CC의 데이터를 활용해 배출계수를 산정했다. GLEC(Global Logistics Emiss
[에너지신문] 역내 배출권거래 시장이 도입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국경 간 배출권거래제를 주도할 경우 역내에서 선제적 지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015년부터 우리나라는 배출권거래제를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조절의 주요 정책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현 배출권거래제는 거래가 정산기간에 집중되는 구조로 돼 있어 이 기간을 제외하면 가격이 효율적으로 결정되기 어렵고 가격 변동성도 높다는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송민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불확실한 가격 때문에 배출량 감축을 위한 기업의 투자가 용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1호 가구가 준공됐다.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발전소 주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공사와 단열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면서도 국가적으로는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종합 에너지 복지사업. 한수원은 ‘에너지 빈곤층 없는 발전소 주변 지역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준공된 양남면 단독주택은 효율화 사업 후 정밀진단 결과 에너지 비용이 약 40% 절감되고 탄소 배출량이 39.
[에너지신문] 한국공학대학교 탄소중립혁신센터는 27일 2023년 한 해 동안 산업부문에서 탄소중립에 공을 세운 기업인을 선정, 표창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생태공장 사업으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3000톤 이상을 감축하고 악취제거에 특출한 성과를 달성한 송영순 아세아제지 환경안전팀 파트장, 협력회사와 더불어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ESG경영을 실현한 임성환 롯데칠성음료 책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기업 생산공장을 찾아다니며 에너지 진단 및 절감아이템을 발굴, 연간 4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울산 본사에서 하나은행 및 (사)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3개 기관은 로봇자동화기술(RPA)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세대를 주기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한 현장 돌봄서비스를 제공,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에너지바우처 신청 및 사용 지원 체계 고도화, 복지 대상자 및 관계자 대상 홍보 강화 등 에너지 복지 활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수송관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완비하는 등 열수송분야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22일 한난 미래개발원(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열수송분야 안전강화 업무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장재학 한국에너지공단 집단에너지실장, 박진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열공급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열린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한난 안전처의 ‘국민안전 최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외부사업을 통해 약 1만톤 상당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배출권은 건물부문 지역난방 전환 외부사업 9200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외부사업 700톤으로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약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사가 다양한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공사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난방 전환 외부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소재 신월시영아파트 등 공동주택 14개소가 참여,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확보한 배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열사용시설 긴급자재 및 긴급복구 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 체결식에는 이상진 한난 건설본부장, 주견 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열수송관 안전 관련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기술협력체계를 구성, 인천공항 내 열사용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인천국제공항은 인천공항에너지(주)가 공급하는 지역난방을 여객터미널 등 주요건물의 냉난방에 사용하고 있다. 공항 내에는 총 길이 128km의 중온수배관이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