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강행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장. 3개 경찰 중대병력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 소지품 검사에는 기자도 예외 없음. 입장하는데만 약 30분 소요. 정부의 의사결정과정에 공개적으로 국민을 참여시켜 의견을 듣자는 민주주의의 상징이 공청회 일텐데. 이건 공청회장인지? 청와대 행사장인지?
지난 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새 정부의 태양광 정책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태양광업계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태양광업계는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제도(RPS)의 제도적 보완과 금융환경 개선 등 정부에 여러 현안들을 건의했다.특히 업계는 발전차액 지원제도(FIT)를 부활시켜 이를 RPS와 병행, 중소형 태양광발전사업을 활성
LPG 공급사는 총성없는 전쟁 중. 충전소 입지제한으로 경쟁사 폴 충전소 뺏기에 혈안이라고.E1은 이미 서울지역 SK가스 충전소 3곳을 E1 폴 전환에 성공한 상태.타사도 마케팅 공격으로 대응 중이라고. 공급사들 혈전에 충전소들만 웃는 형국이라나~
1일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가 열리기로 한 한전 대강당.실내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던 전력노조의 기세에 결국 사상 초유의 공청회 무산 사태가 발생.그다지 험악한 분위기도 아니었건만 노조와 지역주민들의 기세에 눌려 생각보다 빨리 공청회 진행을 포기한 주최측의 발빠른 행동이 감탄스러울 정도.
정부의 석유정책에 맥을 못추는 석유업계가 경기도 시의회 때문에 골이 났다고.도내 주유소에 리터당 30원의 도로이용료를 부과하겠다고 나섰기 때문.한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정부 매맞고 우는 아이에 경기도가 돌던지는 격”이라며 분노.
지난해 12월 말 이전에 나왔어야 할 장기 전력수급계획이 이런 저런 눈치를 보느라 부랴부랴 2월 1일 공청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결국 노조의 공청회 개최 저지로 무산됐다.에너지의 경우 수요예측이 일단 세워지면 수요를 맞추는 공급계획은 정책의 의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었던 6차 전력수급계획(안)에서는 한마디로 정부의 정책의지를 찾
지난해 LPG 수요가 또다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석유공사가 최근 집계한 2012년 LPG용도별 소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LPG 소비량은 총 829만9000톤. 전년동기 863만6000톤과 비교하면 33만7000톤, 3.9%가 줄었다. 2011년에도 2010년(162만5000톤) 대비 4.2%(6만9000톤) 하락해 수요 감소가 명백하게 드러난다.신규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각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반대단체의 단상점거로 무산됐다.정부의 6차 전력수급계획(안)이 담고 있는 내용이 올바르냐, 졸속이냐를 떠나 공청회 자체가 무산된 것은 매우 씁쓸하다.사실 공청회는 어떤 사항을 결정함에 있어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의사결정과정에 국민을 참여시킴으로써 민주주의의 요청에 부응한다는 의
LPG시장이 좀처럼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특히 수송용 연료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동차용 부탄 소비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12년 LPG수요는 모두 829만톤으로 전년동기 863만톤보다 3.9% 감소했다.특히 부탄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프로판은 339만톤으로 지난해 3497만톤보다 3.0% 줄었으나 부탄은
최근 석유수급보고 전산시스템을 둘러싸고 기자들 사이에선 아무도 믿지 말라는 말이 횡행.정부와 협회의 공방이 오고가면서 근거자료가 제각각이기 때문.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다지만 기본인 ‘팩트’만큼은 지켜주길 바란다고.
24일 열린 신재생에너지 미래전략 심포지움 현장. 지경부가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 ‘11%+알파’가 목표라고 발표.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알파’의 의미.한 참석자는 “+알파라는 표현은 의지는 있으나 목표 달성에 자신이 없다는 의미”라며 나름대로 해석. 억지해석 같지만 곰곰
지난해 납품비리와 원전사고 비리 등으로 대졸 신입사원 지원자 수가 현격하게 줄어든 한수원이 그렇지 않아도 올연말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면 신입사원 모집에 더 큰 애로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걱정.이에 한수원 관계자 “최고의 스펙을 가진 신입사원이 줄어들더라도 최고의 사내교육을 통해 한수원을 지킬 독수리 5형제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내최고의 테크니션들이 모여 있는 기계공학 총합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혁신의 몸부림으로 새해 벽두부터 분주하다. 이런 와중에 한수원에 대한 좋지 않은 소식을 최근 접했다.올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전력산업구조개편에 의해 한전에서 분리, 첫 대졸 사원을 모집한 2001년에 비해 지원자 숫자나 응시대학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
오는 2월 25일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다.새 정부가 출범하는 초기, 모든 것이 낯선 정부는 의례 정당이나 언론과 밀월기간을 갖게 마련이다. 이른바 허니문 기간이다. 허니문은 ‘꿀같이 달콤한 달’이지만 동시에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상대를 잘 봐 주려고 ‘노력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이 기간 동안 서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 유동화 무산 파장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한국가스공사가 5조4000억원대의 원료비 미수금을 자산유동화증권(ABS)으로 발행하려던 계획이 무산되고 원료비 미수금을 손실 처리해야 하는 입장에 처하면서 부채비율 상승, 회사신용도 급락, 재무상태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회계기준원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원료비
10만kW 이하 소규모 열병합발전기보유 지역난방사업자들은 몇 년씩 지속되는 운영결손사태 속에서 혹독한 겨울을 지내고 있다.양주 고읍지구 열공급사업자 경기CES(주)의 경우, 5년 동안 매년 결손으로 법정관리는 물론 LNG요금을 체납할 수밖에 없는 등 10여개 소규모 지역난방사업자들은 도산 직전에 있다.지역난방시설은 도시기반시설이므로 기업체가 망하면 해당지역
자원확보 위해 가스 플랜트 사업 병행해야중·하류 사업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 필요최근 경제성을 갖춘 셰일가스의 부상으로 에너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이러한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라 에너지 자원 확보에 대한 선택은 중요한 기로에 직면해 있다.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셰일가스 매장량은 전 세계가 60년간
제4 LNG 기지인 한국가스공사 삼척 LNG생산기지.12기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LNG기지 건설현장으로 12기가 모두 건설되는 2017년에는 240만kl 규모의 천연가스 저장능력을 갖추게 된다.건설공사가 한창인 삼척에는 20여개사의 국내 유수의 대형건설사 및 수많은 중소기업 직원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현재 1~
정부가 오는 2013년부터 15년간 전력수급의 총량을 결정하게 되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 석탄화력발전 부문이 업체간 로비와 과당 출혈경쟁으로 이전투구 양상을 연출하고 있다.지난 2010년 5차 전력수급계획 당시 2개 업체만 신청했던 석탄화력발전 부문에 이번에는 12개 업체가 지난 17일 최종 평가회의에 참여했다.당초 지식경제부는 이날 저녁 최종 참여업체를 선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가 상황리에 개최. 오랜만에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식사시간 후 경품추첨 이벤트가 실시. 1등에게는 무려 5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명품 만년필 ‘몽블랑’이 수여됐는데. 지난해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명품 몽블랑처럼 명품 엔지니어링업계로 거듭나려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해석한다면 지나친 오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