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12일 환경부는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국산‧수입차의 보조금 차등 지원 방안에 자동차업계가 반발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발표하려던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보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량가격은 5700만원 이하는 100%, 5500만원에서 8500만원은 50%, 8500만원 이상은 제외한다는 내용이다.차량가격이 비교적 낮은 국산 전기차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 국산‧수입차에 일괄 적용되던 보조금을 차등 적용한다는 것이
[에너지신문] 바야흐로 전기차의 시대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 전기차는 약 1000만대에 육박한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약 8000만대를 고려하면 상당한 비중이다. 올해는 적어도 1500만대 이상 판매돼 이제 주도권은 전기차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물론 고민할 부분도 많다. 전기차의 가격이 생각만큼 빨리 떨어지지 않다보니 보조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동기부여가 됐기 때문이다.실제로 보조금은 오는 2025~2026년쯤 감소하면서 완전히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전기차 가격 등 경쟁력 제고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보조
기후변화 조치 따른 CCS 사업 급속 증가 추세CCS에 대한 글로벌 정책·법률 및 규제환경 강화[에너지신문] 지난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정이 채택된 이후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노력 및 탄소중립 선언으로 적극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특히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가교기술로서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수소가 미래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CCS 기술은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공정개선과 달리 이미 배출
[에너지신문]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였던 국제 LNG 시장은 2022년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나 국제 LNG 현물 가격이 전대미문 수준까지 폭등하고 변동성이 심화되는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이번 위기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기 위해서는 상당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국제 LNG 시장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하에서는 이번 위기를 초래한 EU의 가스 수급 불안 상황과 대응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2023년 국제 LNG 시장 전망과 주목해야 할 점들을 짚어본다. 머리말국제
[에너지신문] 발전소에서 민간 수용가까지 전력을 전송하기 위해 중간 가교 역할을 하는 변전소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 설비와 이를 보호, 제어, 감시, 계측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가 집합된 핵심 전력시스템이다.전력의 생산, 수송 그리고 소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핵심 설비인 변전소의 모든 운영환경을 디지털화해 원자력, 신재생발전,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믹스 시대의 복잡한 전력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한 변전소를 의미하는 디지털변전소는 전력 설비의 디지털 변환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에너지신문] #사례1. 2022년 9월, LG에너지솔루션은 IRA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발론·엘렉트라·스노우레이크 등 캐나다 기업 3곳과 리튬·코발트 등 핵심광물 공급·가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3건을 맺었다.#사례 2. 2021년 11월, 삼성SDI는 QPM의 테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5년간 연간 6000톤 규모의 니켈을 공급받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례 3. 2022년 9월, SK온은 글로벌 리튬과 호주 퍼스시에서 리튬 안정적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사례 4. 20
[에너지신문] 원자력이 인간에게 꼭 필요한 에너지원임은 이견이 없을 것이다. 원자력발전은 원자핵분열 연쇄반응이라는 과학적 발견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수단으로 발전시킨 인류의 가장 중요한 과학기술적 성과 중 하나이다.원자력은 ‘불’과 ‘전기’의 발견에 이어 ‘제3의 불’이라 불릴 정도로 인류문명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음은 일반 상식이 됐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은 1940년대 핵분열 연쇄반응 제어를 통해 에너지 이용 가능성을 입증한 실험용 원자로의 성공으로부터 시작했다.1950~60년대에는 무한에너지원의 장점을 활용하는 산업 분야
[에너지신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의 수요처인 국내·외 대기업이 RE100에 참여하면서 납품업체에게도 동참 압력을 가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애플은 2020년 MS는 2014년에 RE100을 달성하고, 공급망에 속하는 기업에도 RE100 선언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는 기업은 공급망에 배제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최근 RE100을 선언한 삼성전자도 해외 고객사와 투자사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여진다.영국 비정부기구 클라이밋그룹이
[에너지신문] 2022년은 수소산업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 한 해가 됐다.그동안 수소산업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요소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하나라는 측면이었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과 안보 문제는 유럽 국가들에게 심각한 현안으로 급부상했고, 이에 지난 5월 EU는 러시아 에너지 의존 중단 및 친환경 전환 가속화를 위한 EU의 에너지 안보 계획인 ‘REPowerEU’ 계획을 발표했다.REPower
[에너지신문]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이다. 계묘년은 노력한 만큼 복이 들어오는 해로 회자된다.횡재수는 없더라도 노력한 공이 무산되지는 않으니 공정과 정의의 상식에 가장 부합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런 운세를 가진 해이니만큼 원자력계는 모든 노력을 다해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더구나 2023년은 현실 상황을 중시하는 정책 기조에 따라 원자력 이용 확대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해로서 정책 과제들이 본격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다.원자력의 중요성 일깨웠던 2022년2022년은 세계적으로
[에너지신문]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이 kWh당 13.1원 올랐다. 인상률은 9.5%로 1970~8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대 인상폭이라고 한다. 반면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민수용 천연가스요금은 동결되고, 2분기 이후 인상여부가 검토된다. 겨울철 난방용 가스비 부담을 고려해서다. 정부는 이번 요금 조정과 별도로 한전의 누적 적자와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2026년까지 단계적 요금 현실화를 통해 해소할 계획이라고 한다.에너지를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수입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한전의 적자가 30조원을 상회하고
[에너지신문] 폐기물 바이오매스 바이오탄(바이오차) 변환은 순환경제에 지속가능한 길이다. 폐기물 바이오매스 열분해와 가스화 프로세스에서 생성하는 바이오탄은 환경에 리스크를 감소하는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기후변화 이슈를 감축하며, 순환경제 모델을 확립한다. 이러한 유익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탄 편익에 관한 연구는 많은 토론이 남아있다. 바이오탄의 농업 이용, 건설재료 이용, 활성탄 이용 및 혐기성 소화 이용 등의 주요 활용을 분석하고, 바이오탄 활용 산업 코드에 국제적 표준 동향과 싱가포르 로컬산업과 정부 정국의 피드백, 및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의 회사채 발행 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한전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개정안 시행에 따라 한전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자기자본금과 적립금을 합한 금액의 5배까지 가능해졌다. 사채 발행이 더 필요할 경우 산업부 장관의 허가를 득하면 최대 6배까지도 가능하다.전문가들의 지적대로 이는 임시 처방에 불과하지만 당장 한전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시간을 벌게 된 것은 분명하다. 국내 최대의 공기업이자 세계적인 전력기업인 한전으로선 부끄러운 상황이지만 지금은 그런 저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반도체 등 미래 에너지의 핵심 배터리의 필수원료인 ‘니켈’과 ‘리튬’ 부족 현상이 나오면서, 원자재 비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특히 4차 산업 시대,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원자재 공급망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높이는 ‘희소금속 안심국가’ 기반을 반드시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최근 국제적으로 석유,가스 등의 공급 부족에 따라 가격 상승을 겪는 등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급증, 에너지 확보는 물론 ‘저장’이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안정적인 저장은 가격과 공급 리스크
[에너지신문]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계’는 자라나는 씨앗의 형상이 싹트는 모양, ‘묘’는 만물이 무성하게 우거짐을 나타내기 때문에 봄을 상징한다고 합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격하게 요동치는 국제 에너지시장 변화에 따라 혹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에너지업계에 빨리 따뜻한 봄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빼앗았던 코로나19가 잦아들었지만 전쟁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습니다.에너지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비싸게 에너지를 수입하다보니 한전, 가스공사 등
[에너지신문]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 우리 국민 모두의 가정에 올 한해 풍요롭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2022년 우리 경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에너지 정책을 정상화했으며, 13년만에 원전 수출 성과를 거뒀습니다.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 세계 6위의 수출대국으로 우뚝 섰으며, 외국인투자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기조 아래 337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발굴하는 한편, 프로젝트
[에너지신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윤관석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로나19 팬데믹이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강타한 지 어느덧 3년이 돼 갑니다. 우리 국민은 어느 나라보다 과학적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이겨냈다고 자부합니다.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보여줬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 위기를 온전히 극복하기도 전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악화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역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하게
[에너지신문] 희망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더욱 큰 행복과 발전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전쟁 장기화로 2023년에도 경제적인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탄소중립을 향한 전 세계 에너지 기업의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도전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안전과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 만큼 이에 부응하기 위해 깊은 고민이 필요한 때라 하겠습니다. 공사는 올해
[에너지신문]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공사는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서 가스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통한 안전관리 방식의 디지털화, 공급과 안전을 분리한 LP가스 안전관리대행 시범사업 추진, 산업별 맞춤형 규제 혁신 등 안전관리 체계의 새로운 전환을 가스업계와 함께 이뤄 나가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공사는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정부의 수소안전관리 정책 이행과 수소 전주기 시설 안전관리를 책임감있게 수행했으며, 수소안전 뮤지엄 준공과
[에너지신문]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산업 발전과 에너지 저소비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묵묵히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올 한해 한국에너지공단은 위기에 흔들림 없는 튼튼한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과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새롭게 정립된 정부 에너지정책을 실행하는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산업·건물 등 에너지 다소비 부문의 자발적인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