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지정학적 리스크 경게감 등에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당분간 지정학적 요인이 가격에 반영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수급 여건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에 무게 중심이 실린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국제금융센터는 27일 중동 사태 및 국제유가 동향을 통해 WTI 선물가격이 26일 기준 배럴당 83.85달러로 전일대비 0.3% 상승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견조한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작전 가능성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국제유가 상단이 제한될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ESG 경영 실천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환경, 인권·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ESG 경영 실천 문화 확산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정보 공유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광해·광업 사업으로 광업 전주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KOMIR와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을 도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
[에너지신문] 정제마진과 유가 상승 영향에 S-OIL이 올해 3월말까지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하즈아지)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9조30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30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정제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 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으로 3월말까지 1분기 영업이익이 4541억원, 당기순이익은 1662
[에너지신문] 정유업계가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대한석유협회(KPA)가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 269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 4년전인 2020년 1분기에 기록한 최대 수출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정유업계는 통상 1분기 수출량이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가 증가해 올 한해 수출 증가에도 ‘청신호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호주 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도모를 위해 핵심광물이 풍부한 북부준주 다윈 및 서호주 퍼스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8일 호주에서 열린‘다윈 다이얼로그’(Darwin Dialogue)에 참석한 황규연 KOMIR 사장은 호주, 미국, 일본 3개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 및 강화를 위한 양자·다자간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아울러 연방 외교부 부장관 팀 왓츠 배석하에 ‘KOMIR-북부준주 간 핵심광물 분야 포괄적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핵심광물 정보교류, 투자 기회 및 협업방
[에너지신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SK네트웍스와 SK(주)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매도는 지난 2018년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았던 SK㈜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매도한 주식은 SK네트웍스 678만1744주와 SK㈜ 9만6304주 등 총 479억원 규모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그동안 꾸준히 SK네트웍스 주식을 매수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는 입
[에너지신문] 미세한 크기의 물 분자가 멈추는 순간이 포착됐다.UNIST(총장 이용훈) 물리학과 박형렬 교수팀은 강원대 정지윤 교수팀, UNIST 김대식, 박노정, 정준우 교수팀, 충북대 김경완 교수팀, 서울대 박윤 교수팀과 함께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해 나노 공진기 내부 이차원 세계에 갇힌 물 분자의 동역학이 억제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나노 공진기에서 증폭된 고밀도의 빛으로 물 분자에서 초고속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군집 운동을 피코초(1조분의 1초)라는 찰나의 순간에 관찰한 것이다.물의 동역학은 물 분자가 특정 주파수에서 특정
[에너지신문] HD현대오일뱅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셀프 주유소에서 ‘TEAM HMC’ 와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이 ‘현대N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현대N페스티벌은 오네 슈퍼레이스,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과 함께 국내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4
[에너지신문] 고려아연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안전실천문화 확립을 위한 'Begin Again운동(B.A 운동)'을 이달부터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사 안전 캠페인을 통해 B.A운동의 시작을 알렸다는 설명이다. B.A 운동이란 고려아연 전 구성원이 기초 안전 규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습관화해 안전한 회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의 전사적 운동을 말한다. 고려아연은 올해 'Begin Again : Safet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예방 △5대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신문] SK어스온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SK어스온은 현지시간으로 이달 22일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지분 20%를 2억5650만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
[에너지신문] 미국 제조업 지표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강화와 달러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유 선물가격이 23일 배럴당 83.36달러로 전일대비 0.6% 상승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도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참여자들은 실질적인 원유 공급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은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공급차질이 발생하더라도 OPEC+의 충분한 여유생산능력이 국제유가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의 시장영향력이 지난해
[에너지신문] 올해 국제 유가는 석유수요 증가세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달러화 약세 등 상승 요인과 비OPEC+의 생산 증가, OPEC+의 단계적 감산 완화 등 하락 요인이 교차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배럴당 83.42달러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석유 수급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OPEC+의 생산 정책이 될 것이며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OPEC+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분기 이후 감산의 단계적 완화 시나리오를 전제로 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4년 국제 원유 시황과 유가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신문] 애경케미칼이 석유화학업계 불황 타개책으로 ‘스페셜티 제품 강화’를 선택했다.아라미드와 탄소섬유 등 고강도·경량화 소재를 회사의 미래를 걸 수 있는 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전사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TPC(TerePhthaloyl Chloride)는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한데다 난연성까지 갖춰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 섬유의 주원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아라미드 섬유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TPC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애경케미칼은 2010년대 중반부터 TPC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에너지신문]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경남지역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에 힘쓰는 경남이주민센터(대표 이철승) 활동을 후원하며 10년 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장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국내에 중도 입국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경남이주민센터가 중도입국-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글교육 및 현장체험 활동, 도서관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선착순 2
[에너지신문] 이스라엘과 이란 사태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에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는 23일 중동 사태 및 국제유가 동향을 통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유 선물가격이 22일 배럴당 82.85달러로 0.3% 하락하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연준의 느린 금리인하와 달러 강세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해외에서 단기간내 실질적인 공급 충격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에너지신문] 유연탄이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발전수요 확대 기대로 가격이 상승세에 돌입했다.철광석은 중국 건설업 성수기 진입과 인프라 확대 정책 기대에 따라 상승세였고, 구리는 중국 제련소 감산 결정과 공급 차질 우려에 따라 상승했다. 우라늄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3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2주 2762.23을 기록했던 광물종합지수가 4월 3주 2884.04로 전주대비 4.4% 상승했다.광종별로 살펴보면, 우선 유연탄은 4월 3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3.4% 하락에도 불구,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석유대체연료 및 수소 분야에 기관 역량을 집중한다. NDC(Nationally Determind Contribution)란 파리기후변화 협정 참가국이 스스로 정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말한다.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 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연료전환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관리원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기관으로서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석유대체연료와 수소의
[에너지신문] SK지오센트릭이 세계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에 참가해 고부가 화학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SK지오센트릭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SK지오센트릭은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비롯해 아이오노머(I/O), 경량화 소재 등 고부가 미래 화학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 주제로 개최돼 전세계 4400여개 기
[에너지신문]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경기도 성남시 소재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수거한 폐비닐 1000톤이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HD현대오일뱅크의 친환경 소재 생산에 투입된다. 여기서 나온 친환경 소재는 새 비닐로 재탄생해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 순환경제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백화점과의
[에너지신문]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확인된 가운데 국제사회가 중동지역 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국제금융센터는 중동 사태 및 국제유가 동향을 통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유 가격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장초반 배럴당 86.28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의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WTI유 선물가격은 19일 배럴당 83.14달러로 0.5% 상승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2.9%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으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한 것은 양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