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9개월만에 친환경 금융상품 우뚝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가 출시 9개월만인 지난 13일 발급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그린카드는 지난해 7월 출시 이래 녹색소비,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국민적 참여의지를 불러일으키며 경제활동인구 2466만명(통계청 기준)의 약 10%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출시된 그린 기업카드도 1만좌를 돌파하면서 그린카드가 스테디브랜드 신용카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그린 기업카드는 개인에서 기업, 공공기관으로 참여 주체를 확대하며 그린카드를 시민, 기업, 정부 모두가 참여하는 녹색생활소비 아이콘으로 거듭나게 했다는 평가다.

환경부는 앞으로 그린카드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보고 녹색생활도 추진할 수 있도록 참여제품을 지속적으로 늘일 계획이다. 아울러 포인트 적립 유통매장을 기존 대형마트, 유기농산물 매장에서 중소형 슈퍼마켓과 편의점, 나들가게까지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은  그린카드 200만좌 발급을 기념해 '그린카드를 통한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SNS이벤트'를 4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론 수렴을 통해 그린카드를 내실화함으로써 그린카드 소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 된 것.

'그린카드에 참여하면 좋은 제품 또는 서비스', '그린카드에 바란다' 등 다양한 의견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그린카드 마스코트인 '물범이' 인형, 유기농매장 상품권, 녹색제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그린카드 블로그(blog.naver.com/thegreencard)나 트위터(@GreenCard) 또는 운영사인 비씨키드 트위터(@BC_Card)나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bccard)을 참조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린카드 200만장은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한 시민들의 의지로 이뤄졌다"며 "가꼐와 환경에 두루 이로운 스마트한 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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