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가스기술공사와 업무이관 협약식 체결

▲ 가스공사 양영명 연구개발원장(좌)와 가스기술공사 이돈희 정비사업본부장이 업무이관 협약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한국가스기술공사에 In-Line Inspection 피그운영업무를 이관했다.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양영명)은 한국가스기술공사 정비사업본부(본부장 이돈희)와 10일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In-Line Inspection 피깅업무 중 피그 운영업무 이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고 밝혔다. 

In-Line Inspection 피깅 기술은 운영 중인 배관에 인텔리전트 피그를 투입, 가스 흐름을 이용해 배관내부로 통과시켜 배관 모재의 손상 부위를 감지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예전에는 전량 미국 등 선진 외국 기술에 의존해 배관검사를 수행했으나, 2000년부터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개발을 시작, 2008년 개발에 성공 한국가스공사 배관에 적용 중에 있다. 

개발된 ILI 피깅 기술 중 피그 트랙킹, 예비피깅, 인텔리전트 피그 수선 및 피깅 등의 운영 기술은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이관하고,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은 인텔리전트 피그 연구개발 및 데이터 분석에만 전념토록 해 양사의 특성에 맞는 윈윈전략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 기술로 국내 배관 검사시장에 진출함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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